32.TMB의 끝/ 몽블랑 트래킹의 마지막 그 감동의 순간.... 경치 삼매경에 빠져있는 사이... 순간 우리의 시선을 모두 사로잡는 풍광이 있었으니... 바로 저 만치 아래 호수의 풍광... 수영을 하면서 호수를 가로 질러 가는 이들이었다. 한 사람이 먼저 출발하고, 뒤이어서 또 다른 사람 출발.... 하얗게 물거품을 일으키며 수영을 해 호수를 가로질러 .. 알프스- 몽블랑 트래킹 16일(2012.7) 2012.09.28
31.TMB/몽블랑의 경이로운 풍광을 보면서 샤모니로...2 거대한 몽블랑 산군이 품은 거대한 빙하는 정상의 계곡마다 흘러내리고 있다. 아닌게 아니라 지도를 보니, 알프스 한 가운데 속살은 굽이 굽이 계곡마다 몽땅 빙하를 품고 있었어~ 이렇게 그 둘레는 아름다운 천상의 화원인데... 알프스의 장엄함과 위대함 앞에서 인간의 모습은 그저 한 .. 알프스- 몽블랑 트래킹 16일(2012.7) 2012.09.25
28.TMB/프랑스로 귀환....환상의 몽블랑 풍광,감동의 트래킹 인증서 프랑스로 국경을 넘으며 펼쳐진 탁 트인 풍광은 정말 가슴 시리도록 아름다웠다. 끝모르게 펼쳐진 초록 들판 뒤로 머얼리 운무에 가려 보이다 말다 하는 알프스.... 마치 순간이동 이라도 하듯 이리 휩쓸리고 저리 휩쓸리며 몽환적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운무... 끝이 없을것만 같은 실처.. 알프스- 몽블랑 트래킹 16일(2012.7) 2012.09.22
27.TMB/스위스에서 다시 프랑스로..환상의 발므고개와 몽블랑... <지도 사진 출처/신내과 의원 갤러리> 아!! 이제 알프스를 걷는 일도 얼마 남지 않았다. 프랑스 샤모니에서 시작한 12일 동안의 우리의 기인 여정.. 장장 167km를 매일 쉬지 않고 걷는 다는 것이 두려움도 있었지만, 얼마나 설레임을 주었는 지... 그러나 힘듦도.... 시간의 흐름도 전혀 의.. 알프스- 몽블랑 트래킹 16일(2012.7) 2012.09.21
26.TMB/트리앙으로.... '포르클라 고개 (Col de la Forclaz, 1526m)'로 내려간다. '고산 박쥐나물(Adenostyles alpina)' 이 군락을 이루어 온통 산이 보라색이다. 아무래도 단체사진 한 컷 찍고 가야할것 같다. 어?? 이 산길에 왠 문이 있을까~ 일단 신기하니 사진 한 컷 찍어야 해. ㅎㅎ 알고보니, 이 산을 온통 메우고 있는 방목.. 알프스- 몽블랑 트래킹 16일(2012.7) 2012.09.21
25.TMB/샹뻬호수의 새벽.. 트리앙으로.... 기척에 깼다. 다름아닌 초저녁 잠이 많아 늘상 이른 새벽에 깨는 나의 파트너 때문에...ㅎㅎ 이풀은 잔뜩 상기된 표정으로 나에게 급히 손짓한다. 새벽 호수의 풍광이 기막히니 빨리 나오라고... 오홋~~ 그 소리에 나 또한 벌써부터 흥분되 허둥지둥 패딩조끼를 걸친 채 카메라 들고 나섰다.. 알프스- 몽블랑 트래킹 16일(2012.7) 2012.09.20
24.샹뻬로 가는 길/서프라이즈 런치파티..샹뻬호수...황홀한 불꽃놀이.. 아~~ 이쁜 마을이 보이네~ 저기가 우리가 오늘 묵을 장소?? 아니지~ 아직 점심도 먹지 않았는데....ㅎㅎ 샹뻬 호수까지 가야되는 거잖아~ 아!! 암튼 너무 앙증맞도록 이쁘고 평화로운 마을이야~ 구불 구불 나있는 길은 또 얼마나 이뻐~ 저 이쁜 길을 따라 내가 지금 두 발로 걷고 있다는 거잖.. 알프스- 몽블랑 트래킹 16일(2012.7) 2012.09.18
23.TMB/라폴리에서 샹뻬로 가는 길..스위스의 전통가옥 샬레... 준비를 마치고 나오니 아직 여유가 있어서 배낭까지 맨채로 동네를 한 바퀴 돌았다. 어제 저녁과는 달리 도로옆 골목으로 들어서 마을을 둘러보았다. 아~ 레스토랑과 호텔이 즐비한 큰 도로길과는 달리 한적함과 사람사는 체온이 느껴졌다고 할까.... 편안함... 그랬다. 참으로 평온하고 .. 알프스- 몽블랑 트래킹 16일(2012.7) 2012.09.17
22.TMB/페레고개(Col Ferret)-라 풀리(La Fouly) 천국에서의 시간은 이승에서의 시간보다 훨씬 짧다고 했던가?? ㅎㅎ 우린 너무나 아쉬웠지만 비의 명령에 따라 바삐 또 떠날 채비를 하고 움직였다. 그렇게 아름다운 천상화원 옆에는 알프스의 거대한 산군이 마치 모든 천상의 생물을 지키듯 위용을 드러내고 있다. 헐~ 그런데 저게 뭐야.. 알프스- 몽블랑 트래킹 16일(2012.7) 2012.09.05
21.TMB/천상의 작은 페레고개에서의 한 편의 모네그림을... 이탈리아 국경을 넘어 스위스로 내려오는 '대 페레고개' 길은 그야말로 노오란 야생화 천국.... 지척에 빙하가 흘러내리는데.... 두 눈을 뜨고 벌써 TMB의 반을 걸으며 맞닥뜨린 이 믿을 수 없는 광경에 우린 또 붙들려 누워버렸다. 아무리 아름다운 자태로 유혹을 해도 잠시 머무를 뿐... 우.. 알프스- 몽블랑 트래킹 16일(2012.7) 2012.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