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마고도...동티벳(2011.5) 43

41.차마고도,동티벳/ 당링마을을 떠나면서...단빠..샤오전....바오싱

더할나위없이 아름다웠던... 그리고 너무나 사건이 많았던 당링마을을 떠나 이젠 수려한 계곡길로만 30 킬로를 달려간다. 하늘은 너무나 예쁜 코발트빛이었고, 나무는 온갖 초록을 다 담은 푸르름 그자체였고, 모두 하나같이 예쁜 집들이 시야를 휙휙 지나칠때 마다 정신없이 셔터를 누르게 만들었던 ..

39.차마고도,동티벳 / 후루하이에서 내려오면서....

흥분과 감동을 가슴에 안고 내려오는 길은 더욱 즐겁다. 오를때와는 사뭇 다르게 모두들 더 여유로와진 듯~ 음악을 들으려 모두들 교수님 가까이로 모여들어 걸었고, 야생화에 더 몰두.... 여경님은 그 무거운 카메라로 야생화에 집중하느라 쪼그리고 앉아서 병이 다 날지경까지....ㅎㅎ 오를땐 보지 못..

38.차마고도,동티벳 / 해발 4360미터의 후루하이에 오르다-3

맑던 하늘에서 갑자기 빗방울이 방울 방울 떨어지기 시작했다. 맞아도 될 만큼 기분좋은 빗방울 이었지만.... 그래도 카메라에 물들어갈까...얼른 고어 쟈켓을 꺼내입고..... 여기 저기 카메라 앵글 잡느라고 정신없었다. 헐~ 그런데 저만치 보니 교수님이 우산을 받쳐들고 그림을 그리고 계시는 거다. 에..

37.차마고도,동티벳 / 해발 4360미터의 후루하이에 오르다-2

후루하이.... 해발 4360미터.... 너무나 아름답고 너무나 매혹적이어서 뭐라 말로 표현하기도 힘든 곳.... 야생동물이 어슬렁 어슬렁 다니는 울창한 수풀림.... 야생화가 수줍은 여인처럼 곳곳에 숨어 피어있고, 마치 레드카펫 처럼 깔려있던 융단같은 이끼를 밟으며 오르자니 힘든줄도 모르고 그저 감탄..

36.차마고도,동티벳 / 해발 4360미터의 후루하이에 오르다-1

아침을 먹고는 밖으로 모두들 준비를 하고 나섰다. 오늘 우리들은 말을 타고 해발 4360미터에 기막힌 호수가 있는 후루하이 정상에 오른다. 물론 정상까지 말을 타고 오르는것은 아니다. 어느 지점까지만.... 암튼 우리들이 타고 산에 오를 말들이 하나, 둘씩 나타나고 있다. 오늘 말은 어제 여러가지 일..

35.차마고도,동티벳 / 당링마을 민박집구경...내부...주변풍경

어젯밤 , 그렇게 피곤한 여정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나홀로 잠을 못이뤄 아침에 좀 느즈막히 일어났다. 늦게라고 해도 모두들 한방에서 잔 터라 한 사람이 일어나면 모두 동시에 깨기는 하지만....ㅎㅎ 준비를 하고 집구경에 나섰다. 이곳은 한방에 침대 여섯개가 놓여 있어서 룸당 숙박비를 받는것이 아..

34.차마고도/양강...타공...까오얼스산...빠메이...단빠...당링마을까지...

아침에 일어나 호텔 주변을 둘러보았다. 어젯밤 거의 12시가 다 되어서 봤을때와는 다르게 제법 마을이 컸다. 도시다운 빌딩들도 있고... 티벳 특유의 복장을 한 사람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으며 거리를 걸었다. 그때 마침 학교에서 무슨 행사가 있는 지.... 학생들이 그들 전통복장을 하고 미용실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