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풍광 29

4.환상의 녠바오위저산(年宝玉则,과락산) ... 바위위샹(백옥향)에서 만난 티벳사람들....

너무나 매혹적이었던 바람과 타르초 안에 한동안을 갇혔다가 차에 올라 다시 달리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게 왠일인가~ 얼마 가지않아 우리 앞에 나타난 풍광이라니..... 조금은 안타까웠던 녠바오위저산의 파노라마가 믿을 수 없는 자태로 눈앞을 메워온 것이다. 차가 딱히 서기가 어려웠..

7.비아포 히스파빙하트래킹/스카르두 로드의 환상 풍광-2

이젠 비도 소강상태로 접어 들었다. 창문을 활짝 열어 재치고 얼굴까지 밖으로 내밀고 환호한다. 성난 인더스 강물의 흐름은 파도보다도 더 세찬 소리를 내며 부딪히고, 바윗돌까지 굴린다. 산 능선과 허리를 메운 운무는 그대로 꿈결같다. 아!! 탄성에 끝없이 이어지는 셔터소리... 아마 ..

6.비아포 히스파빙하트래킹/KKH와 SKARDU ROAD의 환상의 길-1

2015.7.19.일8시에 출발을 했다.오늘도 하루 종일 험준한 산길을 달려야 한다.차량도 좋겠다~산사태만 아니라면 쌍손을 들고 환영할 일이다.얼마나 내 입에서 탄성이 터져 나올 지...부푼 기대를 안고 출발이다.작년에도 이곳에 들렸었는데...칠라스 호텔에서 얼마 달리지 않아 내린 이곳은 BC..

108.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 환상풍광....칸데에서 스카르두 샹그릴라 리조트가는 길...

같은 길을 달리고 있는데.... K2여정을 마치고 제 3의 파키스탄 여행을 시작하며 칸데로 들어갈 때와는 또 완전히 다른 느낌이었다. 모든 긴장감을 다 내려놓은 채, 히히 낙낙 웃고 떠들며 신나는 자동차 질주를 즐겼던 때와는 다르게 한시도 밖의 풍광에서 눈을 뗄 수가 없었다. 춤추듯 흩..

107.질주의 본능을 자극하다...칸데에서 스카르두 가는 길..

칸데를 출발한 지 3시간 즈음 됐을까.... 파키스탄의 큰 리조트 체인점이면서 레스토랑도 운영하는 이 식당엘 또 들렀다. 지난 번엔 점심을 먹기위해 들렀지만 주방장이 아파서 점심식사를 할 수가 없었고..., 오늘은 그냥 잠시 쉬며 간식을 먹기 위해 들린것이다. 오늘은 샤키대신 익발이 ..

102.밍글로 블록(Minglro Brock)에서 하산하며....선명한 마셔브룸(K1)을 보다...

어젯밤... 워낙 일찍 자서인 지 깼더니 12시다. 밤하늘이 궁금하여 밖으로 나가니, 여전히 별천지다. 좌우로 아니, 사방이 높은 암산으로 둘러쌓여 있어 그 한 가운데로 총 총 박혀있는 별나라의 모습은 그냥 동화책속 그림이다. 한동안을 또 넋을 놓고 그 안으로 빨려들어 갈 수 밖에..... ..

94.파키스탄3부/ 올드칸데에서 만난 사비나...절대적 아름다움...카네마을...그리고...

우리 스텝들이 당한 올드 칸데의 산사태 지역을 지나며 잠시 울컥해졌던 맘을 다스리고 마을로 들어섰다. 산사태로 집과 터를 잃고 뉴 칸데로 이주한 사람들과는 달리 여전히 이곳에 터를 두고 살고 있는 대다수 칸데 사람들의 삶은 평온해 보인다. 잘 자라 노오랗게 익은 풍성한 밀밭의 ..

91.파키스탄 3부/드라이브로 돌아본 후세마을....

날씨가 괜찮다면 내일은 '밍글로 블록'에 가기로 결정하고 6시에 아침식사, 6시반에 출발하기로 하고 잠자리에 들었다. 그런데 오늘도 여전히 날씨가 잔뜩 흐리다. 왠지 오늘도 종일 비가 쏟아질것만 같다. 벌써 우기가 시작된건가?? 이제 3부 여정 시작인데...ㅠㅠ 물어보니, 이곳은 우기..

72.콩코르디아에서 가셔브룸1,2 b.c로...기막힌 날씨와 기막힌 풍광

새벽 4시에 일어나 5시반에 아침을 먹고 6시반쯤 출발했다. 콩코르디아의 새벽은 매섭다. 그중 오늘은 유난히도 추웠다. 어제 오후 도착했을때 그렇게도 날씨가 좋았는데, 하루 사이에 날씨가 이렇게 추워질 수 있을까...싶을 만큼. 짐 꾸리는데 추워서 애를 먹을 정도였다. 모두들 단단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