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판시팡트래킹&여행(2015.12) 15

15.여행의 끝/하노이-전기 자동차 투어...동쑤언시장...부페식당 SEN...까페에서 여유와 낭만을 즐기다.

호치민 묘와 생가, 일주사, 호치민 박물관이 있는 바딘광장을 나와 '꽌안응온'에서 황홀한 점심을 먹고는 오늘 하노이에서의 두번째 일정인 전기 자동차 투어를 하기위해 호안끼엠 호수로 왔다. 그런데 난감한 일이 생겼다. 순식간에 그 많던 전기 자동차가 단체 손님들로 인해 나가..

14.베트남/하노이 투어-호치민 묘& 생가...명물 식당-'꽌안응온' 찾아 하노이 삼만리...

12월8일 저녁.... 하롱베이 투어를 마치고 잽싸게 버스에 올라 좋은 자리를 선점해 갈때 통로의 간이 의자에 앉았던 설움을 토해냈다. 갈때는 조금 빨리 갈 수 있으려나~ 신나는 하롱베이에서의 여정이었지만 이 작은 버스로 5시간을 또 이동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슬며시 잠입한다. 그래도 ..

13.베트남/ 하롱베이(Ha Long Bay) 석회동굴- 띠엔꿍 (Thien Cung Grotto)

우리가 타고 들어왔던 커다란 유람선에 다시 몸을 싣고 어디론가 달렸다. 시시각각 다른 풍광으로 들어오는 하롱베이의 풍광에 시선을 빼앗기다 보니, 머릿속엔 아무 생각이 없다. 그저 풍광이 멋져서 카메라에 담으며 흥분하고, 그 풍광속 주인공이 되고싶어 서로들 카메라에 담으며 달..

12.베트남/ 캬약타며 보는 하롱베이(Ha Long Bay)의 환상 풍광...

하롱베이에 숨은 보석... 선녀들의 놀이터를 빠져 나와 다른 곳으로 열심히 노를 젖는다. 동굴을 빠져나오니, 하늘로 부터 쏟아붓는 햇살에 눈이 부시다. 작은 보트를 타고 지나는 이들이 시야에 그림처럼 닿고... 그들이 내는 물결이 햇빛과 어우러져 환상이다. 조금 더 가까이 가니, 마치..

11.베트남/ 하롱베이(Ha Long Bay)...캬약타며 행복속에 빠지다....

선착장에 빼곡한 캬약들 중에 제일 앞에것에 발을 딛는다. 날렵한 바나나 보트처럼 생긴 캬약이 뒤뚱거리며 금방이라도 엎어질것 같다. 으아악~~ 비명소리 질러가며 가까스로 자리를 잡아 앉았다. 혹시라도 정말 배가 엎어질까봐 방수커버 철저히 준비해 배낭 집어넣고, 여차하면 카메라..

10.베트남/하롱베이로 떠나다....하롱베이(Ha Long Bay)에서의 모델놀이...

하롱베이로 가는 차량이 늦어져 덕분에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호텔앞 거리 풍광을 맘껏 즐길 수 있었다. 드디어 도착한 차량에 올라탔다. 항상 사진을 찍느라 꼴찌인 내가 차에 올랐을땐 이미 고정 좌석엔 빈자리가 없었다. 순식간에 가운데 통로에 의자가 펼쳐진다. 의자가 작고 흔들거..

9. 하노이(Hà Noi)의 아침 풍광...호안끼엠 호수(Ho Hoàn Kiem)& 하노이에 대하여....

12월 8일.... 하노이의 아침 새벽에 일어나 하롱베이로 갈 준비를 서두르고, 아침 일찍 이곳 하노이의 자랑인 호안끼엠 호수를 한 바퀴 돌아보기로 하고 나섰다. 호안끼엠 호수(Hồ Hoàn Kiếm, 還劍湖)는 원래는 홍강(紅河)의 잦은 범람 과정에서 생겨난(그리고 홍 강과도 이어져 있..

8.베트남/ 하노이 구시가지의 활기찬 밤거리..노천 까페와 식당.

Cat Cat 마을 투어를 마치고 우린 사파를 떠나 하노이로 향했다. 이곳에 올때와 똑같은 SaoViet 고속버스 9인승 리무진 승합차를 타고.... 하노이에서 사파로 올때는 한 밤중에 도착을 하여 전혀 볼 수 없었던 창밖의 풍광이 시선을 잡아맨다. 마치 캣캣마을의 연속석상인 듯 계단식 밭들이 구..

6.베트남 판시팡(Fansipan,3,143m) -눈부시게 찬란한 정상... 운무의 물결에 환호하다

누가 먼저 잠이 들었는 지도 모르게 모두 깊은 잠결에 빠져들었다. 원래 극도의 따스함은 추운 공간에서 오로지 몸만이 따듯할때 느낀다. 그런 이유로 나는 깊은 수면에서 몇 번을 깼다. 너무 껴입고 자서...ㅠㅠ 겨울 등산바지 대신 가을 등산바지에 내의를 겹쳐 입고, 울양말에 야크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