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클라마칸사막일주(2016.4·25~5·14) 12

12.차이다무 사막의 여러 모습들..해발 3648미터 당진산/ 쑤간호/ 렁호 석유기지 유지/숨막히게 펼쳐지는 아단(雅丹) 지형과 사구...사막의 모래폭풍

2016.4.30 카자흐스탄 자치지구인 감숙성의 아커싸이에서 하룻 밤을 묵고는 바로 아얼진 산을 오르기 시작했다. 오늘의 여정은 망야(茫崖)까지 5백 킬로미터가 훨씬 넘는 여정이란다.나야 뭐...멀리 갈 수록 신바람이 나는 사람이니....오늘 여정도 그저 기대 만땅이다. 새벽 안개가 자욱한 ..

11.타클라마칸으로 오가는 관문- 양관(陽關)... 드넓은 광야에 탄성을 멈추지 못하다...

양관 근처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기에 이내 우린 양관에 도착했다. 차에서 내리니 입구에서 말린 과일을 팔고 있는 장사꾼들이 이내 달려든다. 근처에서 포도 농지들이 많이 띄더니 이곳의 명물인가 보다. 점심 식당에서도 와인을 직접 제조해서 팔더니만 이곳에서 파는 말린 과일도 갖가..

10.타클라마칸 사막/투루판 방향으로 이어지는 옥문관&하창성(대방판성)...

2016.4.29.... 7시반에 모여 만두국과 죽 그리고 왕만두를 아침으로 먹었다. 육수를 무엇으로 냈는 지, 국물이 시원하고 맛있다고 한마디씩 던진다. 평소 운동량에 비해 현저히 적은 움직임과 날마다 진수성찬으로 불어난 체중을 조절하고자 나는 오늘부터 다이어트에 들어가기로 했다. 아침..

9.타클라마칸사막/간쑤성 둔황(Dunhuang , 敦煌)/막고굴(漠高堀)

모래가 노래를 한다는 매혹적 이름을 가진 명사산 투어를 마치고 환상적 손 놀림으로 빚어낸 국수로 점심을 먹은 뒤 막고굴로 향했다. 막고굴에 도착하니 왠지 고대 유적과는 어울리지 않는 초현대식 건물이 우리를 맞는다. 둔황의 막고굴은 198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곳으..

8.간쑤성/둔황/명사산 월아천(鳴沙山月牙泉)의 기막힌 모습...

첫 칼날 끝에서 한동 안 모델놀이를 펼치며 판타스틱한 풍광속에 빠졌다가 이내 사막의 또 다른 칼날 선을 따라 걸었다. 명사산의 꽃중의 꽃 월아천(月牙泉)이 기막히게 잡힌다. 한 동안 꼼짝않고 서서 바라보고 있어도 실사같지 않고 판타지 속 장면같다. 마치 지구가 파아란 하늘과 황..

7.간쑤성/둔황/ 명사산의 판타스틱한 모래사막....(1)

2016.4.28... 드디어 타클라마칸 사막의 꽃- 둔황의 명사산을 찾았다. 칠채산과 마찬가지로 빛에 따라 보이는 것이 많이 다르기때문에 아침 일찍 서둘렀다. 태양이 중천에 떠오르면 칼날같은 사막의 황홀한 선을 볼 수 없기 때문이다. 차에서 내리니 이제 막 일을 시작하려 출발하고 있는 낙..

5.타클라마칸 사막일주/하서주랑을 달리는 길 - 치롄산(祁连山)을 끼고 가욕관(嘉峪关)으로...

2016.4.27 장예의 단하산앞에서 하루를 보내고 오늘은 둔황으로 이동하는 날이다. 어제도 500 킬로미터를 달렸는데 오늘도 500 킬로미터 이상을 달려야 한단다. 운전을 하는 기사는 힘들겠지만, 사실 우리야 힘들게 뭐가 있을까.... 자동차가 달리는 그 길이 모두 기막힌 풍광을 펼쳐내 보이거..

4.타클라마칸 사막일주/장예(张掖)의 단하(丹霞)지모-매혹적인 칠채산(七彩山)

오늘 일정중 바틋한 시간에 대불사를 찾아갔기에 대 사찰을 서둘러 보고 나와 다음 여정으로 발길을 서둘렀다. 다름아닌 오늘 여정의 하일라이트인 장예의 단하(丹霞)지모를 보러가야 하기 때문이다. 더우기 오전에 비가 간간히 뿌린 고로 칠채산(七彩山)이라고도 이름 붙여져 있는 화려..

3.타클라마칸 사막 일주/깐수성(감숙성) 장예(张掖)...대불사(34m의 와불...) 구경하기...

장예에 도착하니, 새벽부터 대 자연의 풍광에 사로잡혀 탄성을 토해냈던 순간들이 왠지 '한 여름밤의 꿈'처럼 아득해 지는 듯한 느낌이다. 그래도 장예에 왔으니 중국 최대의 와불이 있다는 대불사를 들리지 않을 수 없다. 더우기 불교 신심이 두터우신 일행중 한 분이 특별히 이곳을 간..

2.타클라마칸 사막 일주 시작...란저우에서 오초령을 넘어 하서주랑(河西走廊)으로...

2016.4.25 느지막히 아침 식사를 마치고 짐을 챙겨 숙소를 공항 근처로 옮겼다. 그곳에서 쉬면서 타클라마칸 사막 일주 후발팀과 합류하기 위해서다. 그동안 우리 황하발원지 팀이 너무 정이 들어서 후발팀들에게 위화감을 주면 어쩌냐고...의기양양 했지만 젊은 피가 수혈되니 훨씬 더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