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스- 몽블랑 트래킹 16일(2012.7) 33

32.TMB의 끝/ 몽블랑 트래킹의 마지막 그 감동의 순간....

경치 삼매경에 빠져있는 사이... 순간 우리의 시선을 모두 사로잡는 풍광이 있었으니... 바로 저 만치 아래 호수의 풍광... 수영을 하면서 호수를 가로 질러 가는 이들이었다. 한 사람이 먼저 출발하고, 뒤이어서 또 다른 사람 출발.... 하얗게 물거품을 일으키며 수영을 해 호수를 가로질러 ..

31.TMB/몽블랑의 경이로운 풍광을 보면서 샤모니로...2

거대한 몽블랑 산군이 품은 거대한 빙하는 정상의 계곡마다 흘러내리고 있다. 아닌게 아니라 지도를 보니, 알프스 한 가운데 속살은 굽이 굽이 계곡마다 몽땅 빙하를 품고 있었어~ 이렇게 그 둘레는 아름다운 천상의 화원인데... 알프스의 장엄함과 위대함 앞에서 인간의 모습은 그저 한 ..

30.TMB/몽블랑의 경이로운 풍광을 보면서 샤모니로...1

자그마 했지만,오랜 역사가 묻어있던 편안한 숙소였다. 무엇보다도 몽블랑 트래킹을 무사히 완주했다는 인증서를 받은 곳이기도 한...... 오늘은 그야말로 대망의 몽블랑 트래킹을 끝내는 마지막 날이다. 마음 한 켠은 이제 이 천상의 알프스를 어쩌면 다시는 밟을 수 없는 마지막일지도 ..

29.TMB/세계 최고높이..'에귀 드 미디 전망대'에서 바라본 몽블랑산군

에귀 드 미디 전망대에 도착을 했다. 아!! 이제껏 지척에 몽블랑 봉우리를 두고 걸었건만... 저 까마득한 높이 3842m까지 올라 몽블랑 산군을 바라보면 어떻게 보일까.... 코앞에 바로 빙하가 흘러내리고.... 코앞에 몽블랑이 햇볕에 반사되어 하얗다 못해 푸른 빛을 뿜었던 건... 그렇다면 그..

28.TMB/프랑스로 귀환....환상의 몽블랑 풍광,감동의 트래킹 인증서

프랑스로 국경을 넘으며 펼쳐진 탁 트인 풍광은 정말 가슴 시리도록 아름다웠다. 끝모르게 펼쳐진 초록 들판 뒤로 머얼리 운무에 가려 보이다 말다 하는 알프스.... 마치 순간이동 이라도 하듯 이리 휩쓸리고 저리 휩쓸리며 몽환적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운무... 끝이 없을것만 같은 실처..

27.TMB/스위스에서 다시 프랑스로..환상의 발므고개와 몽블랑...

<지도 사진 출처/신내과 의원 갤러리> 아!! 이제 알프스를 걷는 일도 얼마 남지 않았다. 프랑스 샤모니에서 시작한 12일 동안의 우리의 기인 여정.. 장장 167km를 매일 쉬지 않고 걷는 다는 것이 두려움도 있었지만, 얼마나 설레임을 주었는 지... 그러나 힘듦도.... 시간의 흐름도 전혀 의..

24.샹뻬로 가는 길/서프라이즈 런치파티..샹뻬호수...황홀한 불꽃놀이..

아~~ 이쁜 마을이 보이네~ 저기가 우리가 오늘 묵을 장소?? 아니지~ 아직 점심도 먹지 않았는데....ㅎㅎ 샹뻬 호수까지 가야되는 거잖아~ 아!! 암튼 너무 앙증맞도록 이쁘고 평화로운 마을이야~ 구불 구불 나있는 길은 또 얼마나 이뻐~ 저 이쁜 길을 따라 내가 지금 두 발로 걷고 있다는 거잖..

23.TMB/라폴리에서 샹뻬로 가는 길..스위스의 전통가옥 샬레...

준비를 마치고 나오니 아직 여유가 있어서 배낭까지 맨채로 동네를 한 바퀴 돌았다. 어제 저녁과는 달리 도로옆 골목으로 들어서 마을을 둘러보았다. 아~ 레스토랑과 호텔이 즐비한 큰 도로길과는 달리 한적함과 사람사는 체온이 느껴졌다고 할까.... 편안함... 그랬다. 참으로 평온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