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초타다라 가는 험준한 산사태 길. ..캠프지 초타다라(3,640m)의 아침풍광... 사태의 심각성을 느끼자 기사들뿐만이 아니라 모든 포터와 쿡, 보조쿡할거 없이 다 내려 상황을 살펴본다. 우리도 하나 둘 차에서 내리기 시작했다. 차 안에서 볼때보다 훨씬 상황은 심각했다. 사실 궁리를 해봤자 무슨 방도가 따로 있겠는가~ 그냥 하나 둘...치울 수밖에... 날도 점점 어.. 히말라야 라닥 짚사파리 (2013.7) 2014.06.19
25.쿤줌라(4,551m)의 만년설과 찬드라 강변의 환상적인 풍광을 보며 초타다라(3,640m)로... 역시 고도가 4,000m를 넘다보니, 이제까지와의 풍광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다. 황톳빛의 험준한 바위산과 마치 모래가 흘러내리다 굳어버린 듯한 사막산의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다. 이제서야 내 머릿속의 히말라야에 들어온 듯한 느낌.... 골마다 빙하를 품고 있는 만년 설산속으로 내 달.. 히말라야 라닥 짚사파리 (2013.7) 2014.06.18
24.로사르(4,025m)의 환상풍광과 4,551m의 바람의 언덕 쿤줌라.... 한참을 달리다가 아무것도 없는 광야에 차는 섰다. 파아란 하늘에 하얀 구름이 그야말로 환상적인 날씨다. 잠시 이곳에 멈춰서서 하늘을 한 번 바라보라고?? 로맨티스트인 대장님의 깊은 뜻이신가?? 그려~ 정말 기막힌 하늘이군~ 하늘 색감이 너무도 파래서 하얀 구름 조차도 왠지 그려놓.. 히말라야 라닥 짚사파리 (2013.7) 2014.06.17
23.카자(3,600m)에서 로사르(4,025m) 가는 길의 환상 풍광... (2) 제법 큰 마을이다. 아니, 큰 마을이라니....그렇게 말하긴 너무나 광활한 평원이다. 저 까마득한 마을에서 이곳까지 걸어오려면 얼마나 오랜 시간이 걸릴까...예측하기 조차 어렵다. 도로가에 달랑 몇 채있는 가게에서 잠시 간식을 먹으며 시간을 보냈다. 글쎄~ 시간이 너무 지나 기억에 없.. 히말라야 라닥 짚사파리 (2013.7) 2014.06.17
22.라다크 짚사파리/카자(3,600m)에서 로사르(4,025m) 가는 길의 환상 풍광... 고도가 점점 높아지니, 이제는 굽이 굽이 산능선이 뒤에것까지 포개어져 보이기 시작한다. 그 꼭대기 사이 사이 구릉에는 함뿍 눈을 머금고 있는것까지... 그 앞으로 펼쳐진 드넓은 광야에는 말들이 유유자적 노닐고 있다. 그야말로 평화로움의 극치가 아닐 수 없다. 그런데 이 높은데에.. 히말라야 라닥 짚사파리 (2013.7) 2014.06.15
21.라다크 짚사파리/키버마을(4,200m)에서 카자(3,600m)..로사르(4,025m)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마을인 키버마을에서 멋진 Tea Time 을 가진 뒤, 우린 카자쪽으로 되돌아 나오며 달렸다. 등산할때도 오를때와 내려올때가 확연히 다른 느낌으로 풍광이 들어오듯이 드라이빙 하면서도 같은 느낌이었다. 파아란 하늘.... 하늘을 가득 메우며 환상적으로 떠 다니는 하얀 .. 히말라야 라닥 짚사파리 (2013.7) 2014.06.12
20.라다크 사파리/세계에서 가장 높은 마을-키버마을(4,200m)... 기막힌 정경앞에서 한바탕 출사 전쟁을 치뤄내고는 키버마을을 향해 달렸다. 헐~ 아까 아련하게 보이던 마을이 키버 마을이 아니었네~ 점점 그 마을을 벗어나더니 가파른 절벽위로 하얀 마을이 또 보인다. 바로 해발 4,200m...세계에서 가장 높은고도의 키버 마을이다. 그 사이 얼마나 또 달.. 히말라야 라닥 짚사파리 (2013.7) 2014.06.11
19.라다크 짚사파리/카자(Kaza 3,600m)-Kinour-Spiti Valley/키사원(Ki Gompa 3,970m) 오늘 방문하기로 했던 키사원(3,970m)과 세계에서 가장 높은 마을인 키버 마을(4,200m)은 너무 늦어서 내일 방문하기로 하고 숙소로 발길을 옮겼다. 그도 그럴것이 오늘의 여정이 좀 드라마틱 했어야지~ 악명 높은 산사태 지역인 말링 날라(Malling Nalla-날라는 작은 개울이라는 뜻 )에서 얼마나 .. 히말라야 라닥 짚사파리 (2013.7) 2014.06.10
18.라다크 짚사파리/카자(3,600m) 가는 길의 당카라 사원.... 타보사원을 둘러본 뒤 우린 또 오늘의 목적지인 카자를 향해 달리기 시작했다. 어느듯 해가 넘어가기 시작해 깊은 계곡에는 그늘이 들기 시작한다. 그래서 일까.... 갑자기 스피디 계곡의 물줄기가 훨씬 더 넓어지고 세어진 듯한 느낌이 드는것이... 아니지~ 시작부터 끊이지 않고 이어진 .. 히말라야 라닥 짚사파리 (2013.7) 2014.06.01
17.라다크 짚사파리/히말라야의 아잔타...1014년의 역사를 가진 타보사원... 랑데뷰란 어휘가 주는 느낌이 얼마나 매혹적인가~! 히말라야의 첩첩 산중에서 만난 우리 팀은 모두 흥분에 휩쌓여 피차에 모험담을 얘기하며 또 한없이 히말라야의 깊은 속살을 달렸다. 드디어 마을이 보인다. 이제서야 타보에 도착한 것이다. 점심을 먹기 위해서 작은 식당에 들어섰다. .. 히말라야 라닥 짚사파리 (2013.7) 2014.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