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TMB/낭 보랑-푸르고개....발레 드 글래시어스(4) 꿈같은 알프스의 정경은 끝없이 펼쳐졌다. 험준한 바윗길을 오르고 내렸던 것은 벌써 까마득히 잊은 듯.... 우린 다시 알프스의 본연의 모습에 열광했다. 그럼 그렇지~ 이처럼 아름다운 천상의 화원을 그냥 지나칠 리가 없지. 먼저 내려간 비가 벌써 신발까지 벗고 스카프를 깔고 그 위에 .. 알프스- 몽블랑 트래킹 16일(2012.7) 2012.08.29
11.TMB/낭 보랑-푸르고개....발레 드 글래시어스(3) 푸르고개(Tete Nord des Fours) 정상에서 감동의 기쁨을 나누며 단체사진을 찍은 뒤 우린 하산하기 시작했다. 산행이 늘 그렇듯... 오를땐 힘듦을 이겨내고 올라야 된다는 긴박감으로 하나도 보이지 않던 풍광이 내려오면서 생소함으로 다가와 마음껏 즐길 수 있다는게 신기하기도 하고 매력이.. 알프스- 몽블랑 트래킹 16일(2012.7) 2012.08.28
10.TMB/낭 보랑-푸르고개-....발레 드 글래시어스(2) 아!! 저 멀리로 호수가 보인다. 그림같은 풍광이다. 한 바탕 카메라 세례를 퍼붓고 다시 오르막을 오르는데..... 헐~ 내려오던 외국인 단체가 스틱을 쳐들고 우리에게 멋진 터널을 만들어주는게 아닌가!! 아!! 이 멋진 여유~~ 우리도 그들도 행복으로 범벅이 된 함박웃음을 띄우며 우린 그 터.. 알프스- 몽블랑 트래킹 16일(2012.7) 2012.08.27
9.TMB/낭 보랑-발므산장-봉노므 고개.....발레 드 글래시어스 (1) 오늘은 이제까지의 일정중 가장 힘든 여정이다. 무려 오르막만 1290m.... 그리고 내리막도 950m로 만만치가 않다. 알프스에 첫 발을 내 딛기 시작하면서 '천국'이란 단어외엔 아무 생각도 나지 않았던.... 그저 어느 곳 하나 감탄을 내 뱉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의 아름다운 풍광 뿐이었는데... .. 알프스- 몽블랑 트래킹 16일(2012.7) 2012.08.27
8.TMB/뜨레 라 떼뜨 빙하-낭 보랑 조금은 험준하지만 여전히 야생화가 만발한 아름다운 길을 걸어 올랐다. 그 길이 너무 매혹적이어서.... 그 유혹을 뿌리칠 수 없어서 자꾸 가던 발걸음을 멈추다 보니, 어느 순간 일행들이 시야에서 완전히 사라져 버렸다. 헐~ 순간 놀라움에 일행들과 합류하기 위해 아무리 빨리 치고 올.. 알프스- 몽블랑 트래킹 16일(2012.7) 2012.08.24
7.TMB-레 꽁따민느-낭 보랑 (1) <지도 사진 출처/신내과 의원 갤러리> 오늘은 레 꽁따민느( Les Contamines) 를 떠나 낭 보랑 (Nant Borant) 까지로 오르막이 800m, 내리막이 570m 이다. 무엇보다 오늘 우리가 묵을 산장은 일반 차량이 들어갈 수 없는 곳으로 오늘 밤에 쓸 세면도구를 비롯 충전기등 상비품과 숙소에서 입을 옷과.. 알프스- 몽블랑 트래킹 16일(2012.7) 2012.08.23
6.TMB.../레우슈(LES Houches) -레 꽁따민느(Les Contamines) <지도 사진 출처/신내과 의원 갤러리> 어제 트래킹을 마치고 마악 숙소에 도착해 씻고 있는데, 천둥과 벼락을 동반한 소나기가 세차게 내려 혹시 오늘 비가 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의상준비를 방수가 되는 바지에 아주 얇아서 젖었다가도 금새 마르는 셔츠, 그리고 고어텍 모자로 갖.. 알프스- 몽블랑 트래킹 16일(2012.7) 2012.08.21
5.TMB 첫날/샤모니-레 우슈(Les Houches)-2 어느새 시간이 흘러갔는 지, 하루종일 몽블랑을 조망하며 비경에 빠져 느낌도 없이 하산길에 들어섰다. 오늘의 하산길은 1100m나 되니 만만하지가 않다. 스위치백으로 되어있기는 하나 무릎과 발목에 무리가 오지않도록 간절히 바랄뿐이다. 얼마를 걸어 내려왔을까.... 이제 거의 내리막 .. 알프스- 몽블랑 트래킹 16일(2012.7) 2012.08.20
4.TMB 첫날/샤모니-레 우슈(Les Houches)-1 아!! 드디어 날이 밝았다. 오늘부터 대망의 12일동안의 몽블랑 트래킹이 시작되는 거다. 맘이 설렌다. 만석인 비행기에 오랜 시간동안 몸을 웅크리고 있다가 스트레칭을 너무 강하게 해서인 지, 아님 망원렌즈까지 들어있는 카메라를 배낭에 넣은 채 인천공항과 두바이 공항에서 5시간이 .. 알프스- 몽블랑 트래킹 16일(2012.7) 2012.08.20
3.제1회 동계올림픽의 도시- 샤모니-2 사진 끝으로 보이는 교회가 성 미셸 교회.12세기 초에 작은 예배당으로 세워진 교회.1522년의 화재 이후 여러번 개축되어 1758년에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교회 오른편의 '산의 집(Maison de la Montagne)'에 관광객과 가이드가 모여있다.건물 1층은 가이드 조합이며, 3층엔 각종 등반자료들.. 알프스- 몽블랑 트래킹 16일(2012.7) 2012.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