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판시팡트래킹&여행(2015.12) 15

5.베트남 판시팡 (Fansipan, 3,143m)트래킹-2...운무의 향연속...신선이 되어 오르다

해발 2,500m 고지... 가파른 오르막... 운무의 향연이 펼쳐내는 비경.... 너 나 할것없이 수시로 발걸음은 멈춰졌다. 가파른 고지의 오름에 숨이 차 오르다가도 멈춰진 시야에 들어오는 탁~트린 비경에 숨가뿜도 힘듦도 한 순간에 날아가 버린다. 고도가 점 점 높아질 수록 파아란 하늘색은 더..

3.베트남판시팡(Fansipan)트래킹/하노이에서 사파(Sapa)로..사파의 이른 아침...

12월 4일..이른 새벽... 미리 짜여진 스케줄대로 호보연자님 내외가 집앞까지 픽업을 오는 바람에 출발부터 왠지 럭셔리하다. 정확한 시간에 2대의 차량은 인천 공항에 도착을 했다. 늘상 함께 했던 사람들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여행 짐을 꾸려 공항에서의 만남은 또 너무나 특별하..

2.베트남/판시팡 트래킹& 여행...다정 다감했던 팀원들 소개

이번 여행팀은 오래 전 산악회에서 만나 몇 년 동안을 함께 산행해 왔던 사람들이다. 친숙한 사람들이었지만 그래도 이번 여행을 통해서 더욱 더 가까운 인연으로 바뀌어 졌다는 건 참으로 흥분되는 일이다. 내 삶에 이처럼 귀한 사람들의 삶이 들어오게 되었다는 건 그곳에 갔다는 것 이..

1.베트남/판시팡(Fansipan)트래킹& 여행... 프롤로그...짐싸기...

전철안에서 전화를 받았다. 내가 지인들로 하여금 산악인이라는 별칭을 얻게 된 초석이 된 산악회 대장님이시다. 그 순간 유난히 덜커덩 거리는 전철의 소음을 뚫고 귀에 닿은 소리는.... 베트남 판시팡 트래킹.... 기인 통화는 할 수가 없었다. 단지, 이 여행에 누군가가 취소를 하게 되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