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판시팡트래킹&여행(2015.12)

7.베트남/사파...& 캣 캣 (Cat Cat ) 마을.....

나베가 2015. 12. 31. 18:08

12월6일 저녁....

 

판시팡 트래킹을 마치고 우리를 픽업할 차량이 늦게 오는 바람에 관리사무소에서 기다리며 얼마나 떨었던 지....

사파에 내려와서도 추위가 쉬이 가시질 않는다.

이건 뭐...

베트남이라고 따듯할 거라고 얇은 옷만 한껏 챙겨왔거늘...도착 이후 연일 구스다운 쟈켓을 벗을 수가 없다.

그렇게 모두들 잔뜩 껴입고도 추위를 느꼈으니,

판시팡 관리사무소의 스산한 날씨에 한기가 들어서라기 보다는 그냥 12월의 사파가 우리나라의 한 겨울 날씨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자꾸 쇼핑센타로 눈이 간다.

아니, 주머니에 아직 200만동 이라는 백만단위의 지폐가 유혹의 길로 자꾸 이끄는 지도 모르겠다. ㅎㅎ

 

그려~

이곳에서 한 번 팍팍 써보는 겨~

까짓거 물쓰듯 한 번 돈 써봐??@#$%

기분이 어떤 지 이백만동 단번에 다 써 볼까~

으와아~~좋다 좋아~ㅋㅋ

 

 

 

 

 

 

 

 

사파의 80%가 아웃도어 매장이니 트래커인 우리들에겐 그냥 눈구경만으로도 즐겁다.

더우기 물가가 싸니 전혀 부담도 없고, 왠만한 명품 제조 공장이 베트남에 있으니 짝퉁인 물건도  그리 허접하지는 않으니 보는 재미를 준다.

진품이라면 적어도 십만단위에서 심지어는 백만단위까지 갈 의류들이 단돈 몇만원이면 못살게 없다.

그러니 재밌는 거다.

한 두개 정도 괜찮은 물건 건지면 더욱 즐겁고....

흥정을 해서 더욱 싸게 사면 거의 흥분에 가까운 행복감과 즐거움을 만끽한다.

그러니 물가 싼 나라에 와서의 소박한 쇼핑은 소유 그 이상의 가치를 부여한다.

 

일행 모두의 쇼핑참여...

이번 여행 컨셉에서의 또 다른 즐거움이었다.

서로 서로 보아주고, 골라주고....

그 순간 달라지는 패션으로 우린 즐거워서 웃고 또 웃으며 행복 속에 빠졌드랬다.

 

 

 

 

 

 

저녁을 먹기위해 사파 여행자 거리에 있는 Little Sapa Restaurant 으로 갔다.

이곳에 오기 전 검색의 달인 대장님께 꽂힌 레스토랑이다.

오오~ 촛불도 있고...분위기가 근사하다.

음식을 주문하고...

물병에 넣어간 소주에 맥주를 부어 폭탄주를 만들어 힘찬 건배 외쳤다.

이 순간 술을 못마신다는 사람은 적어도 없다. 이왕이면 좀 더 가득~~ㅋㅋ

 

이탈리아 레스토랑이니 파스타류의 이태리 음식을 먹었다.

우리나라 전문 파스타집과는 비교할 수 없었지만, 산위에서의 식은 고기와 맹물에 삶아낸 야채도 맛있었던 우리에겐 그저 꿀맛이다.

 

즐거움속에 식사를 마친 우리는 길 건너편 매력 덩어리 여인이 유혹한 마사지 샵으로 들어가 1층 전석을 선점하고 발 마사지를 받았다.

말이 발마사지지 1시간 동안 전신을 다 만져준다.

시설도 깨끗하고, 관리사들 이미지도 젊고 이쁘다.

아니 젊다고 표현하기도 그렇게 너무나 어린 소녀들도 있다.

 

복걸 복이라고 했던가~

누구는 기막히게 잘하고, 누구는 그냥 설렁 설렁 한다 한다.

암튼 우리는 대장님의 넘치는 리엑션으로 배꼽이 빠져라고 웃으며 즐거운 마사지를 받았다.

 

내 관리사는 예쁜 꼬마 아가씨였는데, 어찌나 당차고 야무진 지, 기막히게 잘 하는 것이다.

기분도 몸도 완전 풀어져 흐믈거린다.ㅎ~

 

아!!

좋다!! 

 

 

 

 

 

 

이 기분좋음은 비단 나 뿐만이 아니었는 지....

우리는 쉬이 호텔로 발길을 돌리지 못했다.

아니 어쩌면 내일이면 이곳 사파를 떠난다는 것이 본능적으로 아쉬웠는 지도 모르겠다.

아직 여행 기간은 많이 남았지만, 그래도 이번 여행의 핵심이었던 '판시팡 트래킹'을 끝낸 아쉬움이랄까....

 

우린 근처의 피자집으로 들어갔다.

분위기도 그럴듯 했고, 몇장이나 되는 메뉴판의 빼곡한 이태리 음식도 우리의 흥분을 그대로 유지케 했다.

저녁도 먹었으니, 간단하게 피자 2가지를 주문했다.

마르가리따 피자와 고르곤졸라 피자.....

 

헐~~

우리앞에 서빙된 피자를 보는 순간 머리속이 하얳졌다.

그냥 아메리칸 팬피자에 치즈만 다른 걸 쓴...

그것도 화덕에 너무 오래 두어서 거의 새하얀 치즈의 형체를 알아볼 수 없는..

아니 치즈 맛도 알아볼 수 없는....

그나마 우리 입맛이 토마토 소스의 팬피자에 익숙해 있어서 맛있게 먹긴 했다만....ㅠㅠ 

음식외에 모든건 완전 이태리 전문 레스토랑이었건만....

 

 

 

12월 7일 .....

 

아침에  발코니에 나가니 판시팡 정상이 보일정도로 날씨가 좋다.

물론 그제는 운무가 바닥까지 깔렸었으니 판시팡 정상이 보일 리 없었겠지만,

오늘은 화창한 날씨도 날씨려니와 우리가 저 봉우리 정상까지 올랐었다는 것때문에라도

저 멀리 하늘 끝에 보이는 판시팡이 훤히 보이는 거다.

감개가 무량해진다.

 

 

 

 

 

 

 

오늘은 사파 인근에 있는 소수민족 검은 몽족(Black H'mong)이 살고있는 Cat Cat 마을에 간다.

3시간 정도 걸어 한 바퀴 돌아보고 점심 식사후엔 베트남의 자랑이며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인 하롱베이(Ha Long Bay) 에 가기위해

하노이로 이동이다.

 

 

 

 

 

 

 

Cat Cat 마을로 가기위해 호텔을 나섰다.

날씨가 화창하니 같은 길인데 전혀 다른 느낌의 사파의 거리다.

흠짓 골목을 들여다 보니, 여기 저기서 음식을 판다.

이들은 아침부터 나와서 간단하게 쌀국수 등을 먹는거로 외식을 하는것 같다.

 

 

 

 

                    

 

 

 

 

워낙 짐을 10kg에 맞춰 오느라 여전히 트래킹 복장의 연속이지만, 그래도 살짝 바꾸어 입고 나섰다.

첫날 도착해서 산 아크테릭스 비니 모자에 어젯 밤에 산 키플링 가방에 고글 선그라스 대신에 일반 선그라스를 쓰고 나섰다.

나 뿐만이 아니라 루비님도 노스페이스 패딩에 승리님도 나와 같은 디자인의 키플링 가방을  하나 더 매고 출발했다.

아니, 우리 뒤를 잇고 오는 무명초님도 키플링 가방에  순박님은 노스페이스 비니를 썼다.

모두 5천원에서 2만원 미만의 명품들이다. ㅋㅋ

 

 

 

 

 

 

 

Cat Cat 마을로 들어서는 골목에도 여전히 아웃도어 매장들이 우리를 유혹했지만, 아침에도 한 바탕 쇼핑을 즐기느라 출발이 늦어져

'한눈 팔면 엄벌에 처한다'는 대장님의 엄포에 시선 앞으로 고정하고 걷는다.ㅋㅋ

 

 

 

 

 

 

 

 

 

초입부터 몽족 여인들이

시선을 잡아맨다.

 

한 눈 팔면

점심을 굶고 가야한다고...

아무리 대장님이 엄포를 놓았어도

이 여인들을 카메라에

담지 않고 갈 수는 없지~

 

대장님,

걱정 말아요.

저 육상 선수 못지않게

잘 뛴답니당~

 

사진 찍으며 뛰는 거....

전공이예요.

 

정말이지

난 캣 캣 마을에

들어서기도 전 부터

이 여인들을

카메라에 담느라

일행들에 뒤쳐지며

연신 뛰었다.

 

기분좋음에

숨이 차기는 커녕

힘이 넘쳐난다.

 

 

몽족 여인들뿐만이 아니라

여전히 가게 안도

가재 눈을 하고

흘끔거리며 카메라 셔터를 누른다.

 

마네킹이 입은

베트남 전통의상이

모자와 어울려 독특하다.

 

골목 바베큐 구이도 ...

휘휘 감겨있는 쏘시지도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발을 멈추게 한다.

 

모든게 그저 재밌는거 투성이다.

 

 

 

 

 

                    

 

 

 

 

 

짙은 남색으로 염색한 전통 의상을 입고 살아서 검은 몽족이라는 이름이 붙은걸까....

검은 곤색을 바탕으로 깔고 있지만 그 위를 장식하는 장식물들이 얼마나 화려한 지,

이들이 검은 곤색 옷을 입고 사는 검은 몽족이라는 사실을 느끼지도 못하게 한다.

매우 화려하고 꾸미는 것을 더없이 좋아하는 민족이라는 생각이 더 우선이다.

 

 

 

 

 

 

 

 

상가가 밀집되어있는 곳을 벗어나니, 도로보다 까마득한 아래로 제법 큰 마을이 보인다.

산 아래 펼쳐져 있는 계단식 논과 어우러져 그림같은 마을이다.

 

 

 

 

 

 

 

 

 

몽족 여인들은 그들이 직접 베틀에 짜고 자수를 놓은 수공예품들을 팔고자 연신 우리들을 따라오며

말을 붙인다.

목에 잔뜩 건 작은 손가방과 자수 팔찌... 등 소품들이 주 판매품이다.

 

 

 

 

 

 

 

 

 

 

 

 

 

 

 

 

 

 

 

 

 

 

 

 

 

 

 

 

 

 

한 참을 걸어내려와 마을 초입에 닿았다.

아웃도어 매장과 수공예품들을 파는 기념품 가게외에 갤러리가 있어 눈길을 잡는다.

역시 갤러리라는 이름에 걸맞게 건물 외관도 예사롭지 않다.

지붕까지 타고 올라간 흐드러진 덩굴나무가 근사하다.

 

 

 

 

 

 

 

 

 

 

 

 

시간이 있었더라면 잠깐 들여다라도 볼텐데....

대장님께서 진짜로 시간이 없는 지 애타하심이 느껴져 그냥 일사천리로 패스다.

 

 

 

 

 

 

 

 

 

 

 

 

 

 

마을 입구를 가리키는 나무 등걸 문앞에서 일행들이 모여있다.

입장료가 있어 이곳에서 티켓팅을 해야한다.

1인당 입장료는 4만동(1650원정도)이다.

 

 

 

 

 

 

 

티켓팅을 하고 Cat Cat마을 안내 지도를 보니, 여간 넓은게 아니다.

이곳을 제대로 다 돌려면  몇 시간이 소요될것만 같다.

우리에게 허락된 시간은 호텔출발에서 부터 도착까지 3시간....

욕심을 버리고 보고싶은 큰 길로만 가기로 하고 본격 여행 시작이다.

 

 

 

 

 

 

 

시작점 부터 현란한 소품들이 주렁 주렁 걸려있는 매장으로 눈길이 자꾸 간다.

자수가 놓아져 있는 가방 등 수공품보다는 스카프가 괜찮아 보였지만 흥정할 새는 없어 보인다.

 

 

 

 

 

 

 

 

 

 

 

 

 

 

 

 

와우~

직접 메틀로 천을 짜는 작은 가내 공장도 보인다.

여늬 곳 처럼 관광객을 위한 이벤트성 베틀이 아니라 진짜 천을 짜내는 작은 베틀 공장이다.

 

 

 

 

 

 

 

한 손엔 핀셑을 들고, 또 한 손엔 가스 불을 들고는 열심히 철과 은, 동을 담근질 하는 장인의 가게도 있다.

관광객의 카메라 셔터에도 눈 깜짝않고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꼬마 아가씨가 주인 행세를 하고 있는 가게에서 선물한다고 ...삼백님이 작은 손가방을 두개 샀는데,

꼬마 아가씨에게 얼마 하지도 않는 물건값을 깍기도 그래서 그냥 샀더니만,  깊이 들어갈 수록 물건 값은 싸져서 반값밖에 하지 않았다는....ㅠㅠ

그래봤자 2달러에 산 지갑이 1달러 하는 것이다.

두개 합해서 이천원...그냥 그들에게도 선물한거라 치면 더욱 기분 좋아지는 일이다.

 

 

 

 

 

 

 

 

 

 

 

 

 

 

 

 

 

 

 

 

Cat Cat 마을에서의 가장 대표적인 볼거리라고 해야하나??

 이 작은 마을을 관통하는 계곡에 이처럼 큰 폭포가 있으니....

사실은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폭포니, 이 특별한 검은 몽족 마을에서는 가장 볼거리가 아닐 수도 있다.

이들이 어떠한 모습으로 사는 지...그걸 잠깐이라도 들여다 보는게 가장 볼거리지....

 

 

 

 

 

 

 

 

 

 

 

 

 

 

그래도 힘차게 쏟아내리는 폭포를 잠시 바라보고 있자니 멋지다!

폭포앞에 심어놓은 부겐베리아도 이쁘고....

 

 

 

 

 

 

 

 

 

 

 

 

 

 

 

 

 

한 참 돌 길을 걸어 오르니 어느새 깊어진 계곡에 흔들 다리가 있다.

잠시 장난꾸러기 심리 발동...흔들어도 보고 기념 사진도 한 컷 찍어본다.

 

 

 

 

 

 

 

 

 

 

 

또 다른 가게 앞을 지나쳤다.

이 가게는 다른 가게들과는 다르게 자수를 놓은 인형을 팔고 있었는데, 정말 어찌나 귀여운 지....

근데, 왜 살 생각은 안했지??

 

아까 초입에서 본 킹사이즈 침대 자수시트가 눈에 아른거려서 인 지....

엄청난 것을 본 이후라 다른건 눈에 차지 않는 건 지...

 

일일이 다 자수를 놓은 그 커다란 킹사이즈 침대시트가 단돈 50달러에 살 수 있었다.

자수 문향도 그렇고 색상의 배합도 근사했는데.....

아악~ 흥정까지 해놓았었는데...

달러와 동을 합해서 계산하려니 복잡하고 시간도 없어서 그냥 패스....

 

에잇~

잘혔어. 안 사길 정말 잘 한겨~

나갈때도 10kg에 짐을 맞추어야 함을 잊지말아야 혀~ㅠㅠ

 

 

  

 

 

 

 

 

 

  

 

 

 

 

 

 

저 만큼 동산에 몽족 마을 사람들이 빼곡히 몰려있다.

우리 일행들도 그곳에 있는걸 보니, 분명 대단한 볼거리가 있는게 확실하다.

빠른 걸음으로 단숨에 언덕배기로 올라섰다.

 

오오~

 저 만치 아래에 커다란 짐승을 잡고 있는 것이 조만간 펼쳐질 이곳 마을의 축제 준비가 한 창인것 같았다.

 

 

 

 

 

 

 

엄청나게 큰 행사인 지, 이 준비하는 과정을 보기위해서만도 온 마을 사람들이 다 모여든것 같다.

아니, 어쩌면 이들 소박한 삶을 사는 사람들에겐 이 축제때 만이 유일하게 고기를 먹을 수 있는 날인 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저 고기를 잡아 해체하는 과정을 보는 것만으로도 그저 행복하기만 한.....

 

 

 

 

 

 

나는  고기를 잡는 그것 보다 이곳 가득히 몰려있는 몽족 여인들에 흥분했다.

사진 찍는 것에도 기꺼이 응해주고.....

그러고 보니, 이 축제에 가장 신나고 흥분한 건 나다. ㅎㅎ

 

 

 

 

 

 

 

 

 

 

 

 

몽족 여인들에게 몰두하고 있는 내 카메라에 우리 팀원들이 잡혔다.

몽족 여인들은 모르는 채 그녀들 뒤로 서서 우리 팀원들 깜짝 포즈를 취한다.

 

연신 눌러대는 내 셔터 소리에 웃은건 지, 그녀들 뒤로 선 우리 팀원들에 눈치를 채서 웃은 건 지

함박웃음을 짓는 그녀들이 더욱 좋다.

 

 

 

 

 

 

 

 

 

 

 

 

 

 

 

 

 

 

 

 

 

 

 

 

 

 

 

 

 

 

 

 

 

 

 

 

 

 

 

 

 

 

 

 

 

 

 

 

 

 

 

 

 

 

 

 

 

 

 

 

 

 

 

 

 

 

 

 

 

 

 

 

 

드디어 캣 캣 마을 투어가 끝이 났다.

생각 보다 훨씬 빨리 돌아버려 시간이 되려 널널하다.

우리 팀원 베스트 트래커들의 걸음 실력을 과소평가 하신 대장님이 순간 되어 버렸다.

 

사파에서 이곳까지 실어다 주는 유일한 교통수단인 오토바이가 우리앞에서 유혹을 했지만, 감히 우리 트래커들을 ....

 

하긴 뭐 힘들어서 오토바이를 탈까....

이곳에서만 탈 수 있는 또 하나의 투어니까 탈만은 했다.

잠시 머뭇거렸지만 우린 이 멋진 마을을 여유롭게 걷기로 했다.

 

역시...

점 점 멀어져 가는 캣 캣 마을이 우리에게 아쉬움을 남기 듯 멋진 풍광으로 들어온다.

 

에잇~

그러고 보니 저 근사한 파라솔이 있는 까페에서 커피 한 잔 하고 오는건데....ㅠㅠ

 

 

 

 

 

 

 

 

 

 

 

 

 

 

 

 

 

 

 

 

 

캣 캣 마을을 나오는 마지막 길에서 과일을 한 보따리 샀다.

배와 망고....등 열대과일...

 

그리고 마지막 골목에서 또 바나나도 커다란 한 줄기를 샀다.

점심 식사후 일부는 먹고, 또 하노이로 가는 차안에서 먹기 위함이다.

풍족한 과일을 보니 캣 캣 마을을 투어하느라 소모되었던 체력과 갈증이 절로 해소가 되는 듯 하다.

 

 

 

 

 

 

 

 


요제프 피알라 / 오보에 협주곡 B flat 장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