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풍광 29

71.로왈링/밀림을 뚫고 시미가온(2,000m)으로...드디어 트래킹이 끝나다.

한참을 걷고 있는데... 난감한 일이 생겼다. 우리가 건너야 할 다리가 이번 우기때 무너져 버린 것이다. 그제서야 아까 우회하라는 길 표지판이 있었던게 떠오른다. 그 길은 다시 오르막을 올라야 했기에 그걸 무시하고 ... 조금 험한 길이겠거니... 하고 계속 걸어들어온게 난감한 사태에 ..

41.로왈링 트래킹 시작...타메(3,680m)에서 텡보(4,350m)가는 환상풍광...1

밤에 자다가 얼마나 추운 지... 잠결에 깨서 히말라야 패딩을 꺼내 침낭위에 덥고 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위를 견딜 수 없어 결국 잠에서 깼다. 벌써 동이 텄다. 커튼을 재치니 타르초가 심하게 흔들리는 모습이 보인다. '아!! 오늘 날씨가 굉장히 추운가보네~" 그런데 머릿쪽 창가를 언..

23.쿰부히말/로부제(4,910m)에서 고락셉(5,140m)으로 가는 길의 환상 풍광...

허둥 지둥 짐을 챙기고, 트래킹 준비를 마친뒤 아침 식사를 하러 다이닝 룸으로 갔다. 어제 저녁 메뉴였던 닭도리탕이 아침식사에도 그대로 나왔다. 평소같았으면 맛있게 잘 먹었을텐데.... 어제 콩마라 패스를 넘느라 힘들어서 였는지, 어제 저녁도 그다지 입맛이 당기지 않았는데, 오늘 ..

14.TMB/환상의 꾸르마이어 몽블랑-그랑조라스-쉐크레이 고개-꾸르마예르

<지도사진 출처/신내과 의원 갤러리> 발자욱을 한 발짝씩 뗄때마다 탄성을 멈출 수가 없었다. 꾸르마이어 몽블랑... 날카로운 그랑조라스의 위용... 그 사이 사이를 메우고 있는 거대한 빙하.... 빙하가 녹아 폭포를 이루며 흘러내리고 있는 하얀 물줄기... 푸르른 들판... 매혹적인 야생..

5.안나푸르나여!너... 이렇게 아름다웠던거니??

<히말라야엔 이렇게 이쁜 천사도 있었다....어떻게 이런 표정이 나오지?? 얘 진짜 천사아니야?? > 안개때문에 비행기가 오랜시간 딜레이가 되는 바람에 우리 일정이 급해졌다. 잘못하다간 첫 시작부터 헤드랜턴을 쓰고 산행을 해야할 판이다. 아~~ 그런데 새로운 길이 생겼단다. 짚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