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마고도...동티벳(2011.5) 43

32.차마고도,동티벳 / 샹청현가는길....쿠르크산(무명산), 팡푸스(방보사),해자산 ....

기분좋은 출발..... 샹청현으로 가는 길목에 어느새 멋진 티벳마을이 보인다. 정말 어쩌면 이렇게도 마을이 이쁘고 멋질까~ 이렇듯 이쁜 마을이 깊은 계곡사이로 끝없이 뻗어있나봐~ 끝도 보이지 않아~ 이곳도 샹그릴라...ㅎㅎ 동티벳이 오지중에도 상 오지인줄 알았것만.... 이렇듯 가는곳 마다 파라다..

30.차마고도,동티벳 / 리탕으로....란우온천 마을에서 야영하다~

소설산 대설산을 지나 끊임없이 달려도 그 장엄한 광경은 좀체로 시야에서 사라지지 않았다~ 그 감동과 흥분,복받침을 어떻게 감당해냈는 지..... 아마도 옆사람이 시끄러울 정도로 '너무 멋지다~' 고 수없이 감탄사를 내뱉지 않았을까?? ㅋㅋ 아!! 내 창가쪽 풍경만 카메라에 담다가 여기..

29.차마고도,동티벳 / 동티벳길로 들어서다...소설산...대설산....

식당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우린 또 오늘도 험란한 여정 길로 들어섰다. 그야말로 오늘은 이번 여행의 제목 그대로.... 동티벳 여정.... 소설산,대설산을 넘어서 리탕으로 해서 샹청까지 가는..... 아!! 오늘은 또 어떤 모습으로 우리를 놀래키고 감동을 줄까.... 출발하는 그 순간부터 왠지 오늘 한편의 스..

28.차마고도,동티벳 / 더친에서 샹그릴라로....샹그릴라 고성...

차는 어느새 황량하기 이를데 없는 곳을 달리고 있다. 그야말로 나무 한그루 없는.... 모든 생물이 태동하기 전 지구 태초의 모습이 이랬을까... 위압감에 가위가 눌릴정도인.... 그래도 그 생소하고도 낯선 풍광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오옷~ 이렇게 척박한 곳에도 마을이 있네~ 주변의 산들이 너무 거대..

27.차마고도,동티벳 / 메리설산에서 더친으로...2

음악은 어디서나 끊임없이 흘렀다. 지금 이 순간..... 이렇듯 환상적인 풍광을 보면서 듣는 음악은 그야말로 사람의 감정을 감동의 극한까지 끌어올린다. 비포장 도로길.... 아찔할 정도로 험하고 험한.... 그러나 대자연의 장엄함은 나로 하여금 배고픔도 힘듦도 ...모두 잊게 만들었다. 샹그릴라에서 메..

26.차마고도,동티벳 / 메리설산에서 더친으로....1

어제 이곳 캠프장을 떠나지 않은게 얼마나 다행인가~ 아침 일찍 떠나려고 했던 일정을 그나마도 화악~ 더 늦춰버렸다. 그야말로 꿈인가 생시인가 몽롱한 상태에서 나는 이 유토피아 세계를 맘껏 즐겼다. 이것이 진정한 여행이구나~ 발길을 멈추고 그 순간에 푸욱 빠져들 수 있음이.... 10시쯤 짐을 꾸려 ..

25.차마고도,동티벳 / 메리설산앞에서 야영-한바탕 굿판...담날.. 메리설산이 온전히 드러나다...

오늘은 그야말로 흥분의 도가니에 빠졌던 날..... 란찬강의 깊은 계곡을 끼고 머얼리 훤히 드러난 백마설산을 보며 메리설산 길을 트래킹을 하고, 그 깊은 계곡 옆으로 신기하리 만큼 작은 웅덩이(?)에 퐁퐁 솟아 오르고 있는 초록빛 천연온천수에 하늘과 산을 벗삼아 온천도 하고... 그리고 오후엔 말만..

24.차마고도,동티벳 /메리설산에 오르다-카와 카르포 주봉을 앞에두고 한반도지형의 빙하를...

메리설산은 티벳의 8대 신산중에서도 으뜸으로 치는 성소다. 주봉인 카와 카르포 (6740m) 는 티벳어로 '설산의 신'이란 뜻... 주봉을 중심으로 미아츠봉 (6054m)등 13개의 봉우리가 있는데 현지인들은 이를 타이쯔 십삼봉이라고 부른다. 카와 카르포 정상은 인간의 발길을 허락하지 않는 곳이다. 등산가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