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성산/ 높은곳을 오르는 이유.... 우리가 힘들게 정상을 향하여 오르는 이유...... 첫발을 내 디뎠으니까.... 목적지가 정상이니까... 오로지 그 생각으로 오른다. 육체적인 고통은 아이러니하게도 우리의 머릿속 잡념들을 없앤다. 그렇게 오르고 나면 높은 곳을 오르지 않고는 절대 볼 수 없는 기막힌 비경들이 펼쳐지는 것이다. 그곳이 .. 국내여행/산.... 2010.11.18
3.명성산/팔각정...억새밭의 끝을 잡고.... 어?? 왜들 올라갈 생각들을 안하고 그저 삼삼오오 짝들지어 서 있는거쥐?? 아~ 그렇지~ 아무리 억새가 없어도 오늘 산행의 하이라이트인데 인증 샷은 박고 가야쥐~ 나의 임무 실책이었군! 그려~ 그럼 얼릉 임무 완수 해야쥐~ 누구부터 찍어줄까나~ 헐~ 벌써 울 대장님 폼잡고 서 계시네~ㅋㅋ 역시 대장님 .. 국내여행/산.... 2010.11.18
2.명성산...억새는 어디에 있는거야~ 넓적한 바위가 마치 전망대같은 것이... 멋진 경치 감상하고 사진도 한방 찍고 가라고 그렇게 말하는 것 같다. 그냥 갈 수 없잖아~ 역시 멋지군~ㅋㅋ 헉!! 그러고 보니 거북이 처럼 생겼네~ 금새 이럇~기합을 넣고 거북이 등타고 날아갈 것 같은 기세~ㅋ~ 이날 나....이 거북바위에게서 '기' 엄청 받았을 것.. 국내여행/산.... 2010.11.18
1.명성산을 선택하다...성모산우회11월정기산행/2010.11.14.일 인생이란 끊임없는 선택의 연속..... 아주 중요한 삶의 전환점에서의 선택의 기로에 서기도 하지만, 일상에서의 아주 사소한 것들의 선택의 기로에서도 어쩔줄 몰라 번민을 하기는 마찬가지 인것 같다. 어쩌면 이 사소한 것들이 바로 우리의 삶이기때문에 그 선택에 있어서 더 중요한 것인지도 모르겠.. 국내여행/산.... 2010.11.17
8.설악산/1408봉-대승령-대승폭포-장수대(끝) 어느새 날이 어둑 어둑해지는것이 곧 해가 질것만 같다. 예상시간 보다 산행이 많이 늦어지는 것만 같아 좀 걱정이 된다. 와아~ 저 까마득한 아래 구불 구불한 계곡도 정말 멋드러진다. 날씨가 좀더 맑았더라면 사진에도 잘 잡혔을텐데... 하긴... 아스라이 사라져가는 느낌이 더 좋다~ 왠지 무한대로 뻗.. 국내여행/산.... 2010.10.21
7.설악산/서북능선/1408봉....최고의 비경 .... 고독한 한 마리의 표범이 되어 형이상학적 경지에까지 올랐다가 다시 숲길을 걷는다. 이젠 왠지 이대로 하산길인것 같은 느낌이 든다. 갑자기 모든게 너무나 평온해졌다. 그 엄청났던 모든 것들이 어느새 저만치 가 버리고 평온한 일상에 젖어 들은것 같은... 도란 도란... 함께 걸었던 자매님과 일상을.. 국내여행/산.... 2010.10.21
6.설악산/귀때기청봉에서 1408봉을 향해...최고의 비경 오늘의 최고의 하이라이트는 지금부터였다. 뭐라고 형언할수 있을까~ 유구무언?? 너덜길에 올라 머얼리 대청봉과 공룡능선,용아장성을 바라보며 목젖이 아프도록 가슴 벅차했거늘.... 귀때기청봉에 올라 1408고지를 향해 능선을 타고 가는 내내 펼쳐지는 장관은 더이상 형언할 단어 조차 생각나지 않았.. 국내여행/산.... 2010.10.21
5.설악산/서북능선-너덜길 3/귀때기청봉 머얼리 뵈는 산이 가리산과 주걱봉..... 나,,,오늘중으로 이곳을 떠날 수 있으려나~~~ 사방 어디를 둘러봐도 장관에 입을 다물수도 발길을 옮길 수도 없다. 그야말로 서 있는 자리에서 한바퀴 비잉돌며 실시간 생중계하듯 셔터 누르고 있다. ㅋㅋ 아니, 걸어도 걸어도 시야를 벗어날 수 없는 이 난관.... .. 국내여행/산.... 2010.10.21
4.설악산/귀때기 청봉으로 오르는 너덜길 2 사람들이 웅성거리며 머얼리 손짓한다. 저어기 저기가 대청봉이고 공룡능선이야~ 허걱!! 대청봉이고 공룡능선이라꼬?? 어디 어디?? 우리가 지난번에 대청봉에 올랐을때 운무에 가려 발아래 돌더미와 야생화만을 제외하곤 아무것도 볼 수 없었던.... 머릿속에서나 상상했던 풍경이 지금 눈앞에 펼쳐지.. 국내여행/산.... 2010.10.21
3.설악산/한계령....너덜길 이렇게 화창한 날...능선을 따라 걷는다는 것은 얼마나 축복인가~ 그림같은 정경이 한 눈아래 펼쳐진다. 너무 장관이라 감히 가슴에 다 담을 수도 없는 벅참이 한 발자욱 한 발자욱 내 디딜때 마다 목젖을 아프게 한다. 저 만큼...설악의 온 모습이 눈이 부시다. 그 눈부심이 가슴을 파고들어 모두들 얼.. 국내여행/산.... 2010.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