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모로코,포르투칼(2005.3)

8.모로코/페스/2005년 2월 여행

나베가 2006. 8. 13. 18:54

 

[모로코 패스에 오다}

 

패스는 내륙지방임에도 불구하고,아틀라스 산맥에서 나오는 가장 풍부한 물을 가지고 있어 도시로 발전했단다.

9세기에 형성되었고,도끼 모양이어서 <패스=도끼>라고 불리워졌다고.

 

외부의 침략을 방어하기 위해서 <메디나>가 형성되었으며, 귀족지역과 서민거주지역으로 나뉘어져 있다.

300개의 빵공장과 회교사원이 있고, 4000개의 골목으로 되어 있어, 길을 잃으면 찾아 나오기가 힘들기때문에

여행객들은 로칼 가이드를 놓치지 않기위해 정신을 바짝 차리고 쫒아 다녀야 했다.

 

메디나는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옛모습 그대로를 유지하고 있다.

골목 골목 헤아릴 수 없을 만큼 수많은 상품들이 나열되어 있었다.

자못 지저분하게 느껴져 인상을 찌푸린 곳도 있었지만, 신비함에 정신없이 사진을 찍어대었다.

어떤 이들은 그 막간에도 토산품을 사는 이도 있었다.

 

 

 

건물은 초라하지만, 높은 언덕위에 성냥갑 처럼 유리창이 작은 하얀 건물들로 다닥 다닥 붙어 있는 모습이 이색적이었다.

메디나로 들어가는 입구다

 

 

화덕에서 구워낸 맛있어 보이는 빵들. 맛이 담백할거 같다.

우리가 모로코 호텔에서 먹어본 빵맛으로 봐서 맛있을 듯~

 

                  



                    




                    


 


골목 군데 군데 이렇게 좋은 집들이 있었다.

사원인가???





                 




 


 

 

 

 

                       


사원들의 섬세함 만큼이나 아름다운 문향을 가진 도자기다.

하나쯤 사올걸 그랬나 싶다. 에긍~~ 하지만 사진찍고 가이드 쫓아가기도 힘들었는걸~

 

 

모로코 오렌지 기가막히게 맛있다.

캘리포니아, 발렌시아 오렌지는 다 가라!!

 



 

그 좁은 골목길을 이렇듯 조랑말이 지나 다니고 있다.

옷에 닿을까 노심초사 하며 비껴 지나가....

나귀에 실은 것은 양가죽...

tv에서 봤는데, 저런 가죽 하나에 5000원 정도 했던거 같은데...

살려고 맘먹었는데, 가이드랑 간곳 가죽세공품집에는 없었고, 길가에선 살 엄두도 못냈다.

눈에 띄지도 않았고.














                            

 


    


    




 

 

TV에도 그렇게 자주 나왔던 염색공장.

 

카메라를 어디에나 대나 그대로 하나의 추상작품이다.

 

 

공장뒤의 초라하기 이를데 없는 흰건물들이지만 , 앞의 염색통들과 어우러져서 그대로 하나의 예술작품을 탄생시켰다

 



 염색공장에서 운영하는 가죽세공품점.

 

가격을 엄청 비싸게 불렀다가 마구 마구 깍아 내려가는....

그 정보를 모르고 갔었는데....

그래도 여러명이 가방등을 구입한거 같다.

많이 싸니까.


 

 

 

 

 

이 조그만 창들....

집에 달린건지 장식품인 지 구별이 안가는 안테나들...

다닥 다닥 붙어 있는 집들이 어찌 살까 싶지만 ...하나의 미술작품 같다!

 

 

 


 

빵을 구워내는 화덕...

빵집이다.

 

Stanislao Gastaldon (1861 - 1939) / Musica proibi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