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칼의 리스본]
제르니모스 수도원을 나와서 조금 걷노라면 요트가 빼곡히 떠있는 아름다운 바다가 보인다.
이 다리위를 지나가는데 아래 사진들중 먼 도시 정경이 나오는 풍경사진이 바로 이 다리위에서 찍은 사진들이다.
보기보다 훨씬 높은 이 다리위에서 내려다 보이는 도시와 강 풍경은...
오~~하고 소리를 치며 카메라 셔터를 눌러대기 바빴던 우리 버스의 광경만으로도 짐작할수 있다
해상의 나라로 위상을 떨쳤던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한 ,포르투칼의 화려한 과거를 느낄 수 있는 발견의 탑.
이제 리스본을 떠나며 거리풍경을 사진에 담았다.
포르투칼의 가장 도심지 광장을 버스로 천천히 한바퀴돌고는이제 점심식사를 하러 갔다.
내려서 잠시 걷고 싶다고 ...이곳 저곳에서 웅성걸렸지만 가이드는 무시하는 듯 했다.
워낙에 땅덩이가 넓다보니, 가야할 시간이 너무나 멀기때문에...
대신 가이드는 오늘 점심을 먹는 집은 아주 맛있는 집이라고 분위기를 띄웠다.
정갈한 식당 분위깅에 정말 음식이 너무나 맛있었다.
식당을 나오면서 보니, 외국인들로 거의 자리를 메운것이 정말 유명하고, 맛있는 집으로 정평이 나있긴 한가보다.
아닌게 아니라. 주변을 돌아보니, 메리어트호텔을 비롯 고층빌딩들로 가득한걸 보니, 도심속 고급 중국식당인것 같았다.
식당을 나와 봄볕처럼 따듯한 햇살에 모두들 자리를 뜰 생각을 안하고 앉아서 담소를 나누고 있었다.
건물앞에는 길가 가로수가 쭉쭉 뻗어 건물높이 까지 뻗어 있었다.
더우기 가로수가 소철이었으니....화분에서나 키우던 소철을 본 우리로서는 유명한 건축물을 본것 만큼이나 신기하게 보였다.
다리를 건너기 직전...하늘처럼 높은 금문교위에서 본 리스본의 모습.....
리스본 시내 광장은 너무나 아름답고 깨끗했다.
마치 우주풍선을 타고 내려다 보는것 같은 광경....
더없이 아름답게 다가오는 포르투칼의 관광을 이렇게 마치고 리스본을 떠난다는 것이 아쉽기만 했다.
Franz Peter Schubert (1797 - 1828) / Im Abendrot, D799
Gerold Huber, Piano
F.P. Schubert / Im Abendrot (저녁노을 안에서) / Bernarda Fink
'스페인,모로코,포르투칼(2005.3)' 카테고리의 다른 글
5.스페인/세비야/2005년2월 여행 (0) | 2006.08.13 |
---|---|
4.스페인/세비야/2005.2월여행 (0) | 2006.08.13 |
2.포르투칼/리스본-로까꽂/2005년 2월 여행 (0) | 2006.08.13 |
1.스페인/마드리드-살라망카-파티마-리스본/2005년 2월여행 (0) | 2006.08.13 |
25.스페인/똘레도 3 /똘레도 성당/마드리드/2005년 3월 (0) | 2006.08.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