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후기( 클래식 2015년)

멘델스존 엘리야/경기필&사무엘 윤 /3.4.수/예술의 전당

나베가 2015. 3. 2. 00:30

 

 

<세계 최고의 성악가와 함께하는 멘델스존, 엘리야>

“바이로이트의 주역, 베이스 사무엘 윤(엘리야)”
“한국테너의 자존심, 김재형”
“절정의 기량! 메조소프라노 김선정, 소프라노 장유리 ”
“국내 정상급 합창단! 서울시합창단, 서울모테트합창단”
“젊은 거장 지휘자 성시연, 패기와 열정의 경기필하모닉”

인류를 위한 최고의 문화유산 <엘리야>
경기필이 마스터시리즈 첫 번째 작품으로 멘델스존의 오라토리오<엘리야>를 무대에 올린다. 엘리야는 구약성서에 나오는 인물로 이스라엘 민족의 지도자이다. 오라토리오에서는 특정한 사건들을 기적적으로 승리하는 순간을 드라마틱하게 그리고 있는데, 특히 갈멜산에서 바알신과의 대적, 과부의 아들을 살리는 것, 가뭄으로 죽어가는 백성들을 위한 기도, 호렙산에서 기적 등을 생생하게 묘사하여 흥미를 끈다. 금번 경기필에서 준비한 <엘리야>는 전 세계적으로 활동하는 최고의 아티스트들을 포진시켜 명실 공히 2015년 국내 최고의 공연으로 기대감이 화광충천하다.

세계적인 거장들이 펼치는 대작
140년 역사의 바이로이트 페스티벌에서 동양인 최초로 주연을 맡은 바이로이트의 영웅, 사무엘윤은 경기필 - 멘델스존<엘리야>의 타이틀을 맡는다. 또한 로린 마젤, 오자와 세이지, 주빈 메타, 플라시도 도밍고, 다니엘 바렌보임 등 세계적인 거장이 선택하고 오페라를 함께하며 세계5대 오페라를 휩쓴 테너 김재형이 출연하고 메조소프라노 김선정이 출연한다. 김선정은 경기필 <베토벤_합창교향곡>, 말러<부활>, 경기필<한여름밤의 향연>등 경기필과의 공연 시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으며 미망인으로 출연하는 소프라노 장유리는 바로크부터 현대 오페라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소화하며 프랑스 전역의 국립극장과 스위스 로잔 국립극장에서 주역으로 활약했다.

세계적인 성악가와 국내 최고의 합창단, 그리고 젊고 유능한 단원들로 이루어진 경기필이 성시연 지휘자의 지휘봉 아래 펼치는 본 공연은 최고의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

멘델스존 _ 오라토리오<엘리야>
Mendelssohn _ Elias
- 엘리야 : 사무엘 윤
- 오바댜 : 김재형
- 미망인 : 장유리
- 여왕, 천사 : 김선정



[프로필]

베이스 사무엘윤
사무엘 윤
베이스-바리톤 사무엘 윤은 서울대학교에서 성악공부를 시작하여 밀라노 베르디 음악원과 쾰른 음악원에서 학업을 마쳤다. 여러 국제 성악 콩쿠르에서 입상하면서 실력을 입증하였다.

유럽과 아시아 연주여행을 통해 주요 오페라와 연주회 레퍼토리를 늘려갔다. 그는 주빈 메타, 크리스티안 틸레만, 피에르 불레즈, 세미욘 비쉬코프, 마르쿠스 스텐즈, 피터 루지카, 필립 조르당, 랄프 바이케르트, 빌 훔부르크, 핀카스 스타인베르그와 같이 많은 거장 지휘자들과 무대에 섰다.
사무엘 윤은 트레비소에서 구노의 <파우스트> 중 메피스토펠레로 이태리 데뷔를 하였고, 이후 세비야의 마에스트란짜 극장, 모데나, 피아센짜 그리고 암스테르담에서는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살로메> 중 요한을 불렀다. 그 외에도 툴루즈에서는 오펜바흐의 <호프만의 이야기>에 등장하는 네 명의 악당, 베버의 <마탄의 사수> 중 산림원 카스파르 (함부르크), 바그너의 <지그프리트> 중 나그네로 변장한 보탄 (리스본), 바그너 <트리스탄과 이졸데>의 쿠르베날, <파르지팔>의 클링조르, 달베르의 <티플란트> 중 세바스티노 (이상 베를린), <라인의 황금> 중 번개의 신 도너 (파리),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엘레트라> 중 오레스트 (마드리드)를 노래하였다. 밀라노 스칼라 극장과 플로렌스에서는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그림자 없는 여인> 중 가이스터보트를 쾰른 오페라에서는 <파르지팔>의 암포르타스와 클링조르 그리고 <방황하는 네덜란드인>에서 타이틀을 맡아 충분한 오페라 경험을 쌓았다.

2004년 처음으로 바이로이트 바그너 페스티벌에 초청되어 <파르지팔>로 데뷔하였고, 2005년 <탄호이저>, 그리고 2010년에 <로엔그린>의 헤럴드 왕을 맡아 열연하였다. 특별히 2012년에는 새로 제작된 <방황하는 네덜란드인>의 타이틀 롤을 맡아 크게 성공을 거두면서 대단한 화제를 모았다. 2013년 역시 바이로이트 바그너 페스티벌의 첫 공연인 <방황하는 네덜란드인>의 타이틀과 <로엔그린>에 동시에 출연하면서 영웅 바리톤으로서 최고의 찬사를 받았다.

매년 바이로이트 바그너 페스티벌에 출연하는 것을 비롯하여 런던 코벤트 가든에서 푸치니 <토스카>의 스카르피아, 쾰른 오페라에서 베르디 <오텔로>의 이아고, 사이몬 래틀이 지휘한 베를린 도이치 오페라에서 <지그프리트>의 나그네 (변장한 보탄)와 베를리오즈의 <파우스트 겁벌> 중 메피스토펠레 등 비중 높은 배역으로 출연하였다. 이어 시카고 리릭 오페라 극장에서 <라인의 황금>에서 알베리히, 바르셀로나 니세우 오페라 극장에서 바그너 <신들의 황혼>의 군터로 출연할 예정이다. 또한 독일 뮌헨 주립 극장, 모나코 왕립극장, 베를린 도이체오퍼 극장을 포함하여 이미 2019년까지 출연일정이 잡혀있다.

테너 김재형
김재형
견줄 수 없는 기품과 고귀한 음색으로 영혼을 울리는 성악가 테너 김재형 (Alfred Kim)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졸업 후 뮌헨 ARD 국제 음악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 가곡 특별상에 입상하면서 주목받기 시작하였으며 이탈리아 토리노 왕립극장에서 데뷔하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는 프랑프푸르트 국립예술대학에서 종교곡 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하였고, 칼스루에 국립음악대학에서 Solistenexamen을 수여받았다. 중앙 콩쿠르 1위, 플라시도 도밍고 국제 콩쿠르 특별상을 받았으며 세계적 극장인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영국 코벤트가든, 비엔나 슈타츠오퍼, 스페인 바르셀로나 리세우극장, 칠레 산티에고 등지에서 지휘자 정명훈을 비롯 오자와 세이지, 로린 마젤, 주빈 메타, 플라시도 도밍고, 켄트 나가노, 발레리 게르기프, 다니엘 바렌보임, 리카르도 무티 등의 세계적인 거장들과 함께 오페라 작업을 하였다. 2010년에는 그의 국제적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여 받았으며 현재 경희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메조소프라노 김선정
김선정
독일 함부르크 국립음대 석사 및 학사.(오페라, 오라토리오&리트 전공)
Oscar-Ritter Stiftung 과 Brahms-Stiftung 의 장학생.
독일 브레멘 시립극장, 카셀 시립극장, 플렌스부르크극장, 렌스브르크 극장, 슈레스비히 극 장, 함부르크 알레극장, 체코 프라하 극장 등지에서 오페라 주역, 함부르크, 뤼벡, 브레벤, 플렌스브르크 등에서 콘서트 및 오라토리오 공연.
국내 오페라 국립오페라단, 시립오페라단 외 여러단체와 `카르멘`,`보체크`,`신데렐라`,`세빌리아의 이발사,``피가로의 결혼`,`운명의 힘`,`낙소스섬의 아리아드네`,`살로메,`파르지팔`,`리골렛토`,`오텔로` 등에서 주역.
서울시향, 코리안 심포니, 프라임 오케스트라, 부산시향, 대전시향, 원주시향, 경기 필하모니와 협연,국립합창단, 서울시립합창단, 고양시립합창단, 수원시립합창단, 안산시립합창단, 대전시립합창단, 모테트 합창단과 오라토리오 공연.
현재 전문 연주가로 활동 중.

소프라노 장유리
장유리
소프라노 장유리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재학 중 서울시오페라단의 <헨젤과 그레텔>에서 주역으로 데뷔. 졸업과 동시 프랑스 마르세이유 CNIPAL에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전문 연주자과정을 취득했고, Adami 와 Meyer, Spedidam 에서 장학금을 받으며 파리 국립 고등음악원 (CNSMDP) 성악과 한국인 최초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05년 프랑스 마르몽드 콩쿨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대상 수상을 비롯, 마르세이유 국제콩쿨 2위, 몽세라카바예 국제콩쿨 3위, UFAM파리국제음악콩쿨 1위 등 다수의 국제콩쿨에서 입상했다. “호세쿠라”와 함께 오페라<제비> 출연을 비롯하여 <알제리의 이탈리아인>(프랑스 공영방송과 DVD발매예정),<피가로의 결혼>,<아이와 마법>,<죽음의 도시>,<세빌리아의 이발사>,<마술피리>,<돈 조반니>,<라보엠>,<랑스로의 여행>,<사랑의 묘약>,<난장이>,<코지 판 투테>,<비너스와 아도니스>(christophe Rousset지휘, CD발매),<초상화> 등 바로크부터 현대 오페라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프랑스 전역의 국립극장과, 스위스 로잔 국립극장에서 주역으로 활약했다. 또한 푸치니, 모차르트, 브람스, 뻬르골레지, 말러, 로시니 등의 종교음악을 Bernard Tetu, Michel Piqueman, Ton koopman, Philip Bender 등을 비롯한 저명한 지휘자와 함께 호흡을 맞췄으며, 현재 프랑스 Cedelle매니지먼트 소속으로 활동 중이다.

지휘자 성시연
성시연
2006년 게오르그 솔티 국제 지휘 콩쿨 우승
보스턴심포니, 서울시향 부지휘자 역임
2007년 구스타프 말러 지휘 콩쿨 최고상
2011년 독일 음악협회 지휘 포럼 콩클 2등
2004년 졸링엔 여성 지휘자 콩쿨 1등
현, 경기필하모닉 예술단장 겸 상임지휘자

서울시합창단(단장 김명엽)
서울시합창단
서울시합창단은 1978년 서울시립합창단으로 창단, 세종문화회관 개관 기념 공연인 오페라 ‘박쥐’(비엔나 오페라단 초청 협연)와 제1회 정기연주회 브람스 ‘사랑의 노래’로 출발하였다.
제137회 정기연주회와 더불어 연간 50여회의 다양한 기획공연을 통하여 풍부한 음색과 다양한 레퍼토리로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1986년 국내 초연으로 서울시립오페라단과 함께 ‘안드레아 셰니에’를 비롯하여 비엔나오페라단, 라 스칼라 등 세계 정상의 오페라단과 ‘나부꼬’, ‘라 지오콘다’ 등 무료 50여 편의 오페라에 출연하여 오페라 전문 합창단으로서의 진가를 보여주었다.
서울음악제, 대한민국 음악제, 세종문화회관, 국립극장, 예술의 전당 등 개관음악회와 신년음악회, 서울시교양악단 등 창작과 교향악적 합창대작을 연주함으로서 우리나라 합창예술의 산실로서 역할을 담당하였으며 창단 이래 2천여회의 공연과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오스트리아, 스위스, 일본, 중국 등에서의 오페라 공연과 국제예술제, 그리고 2013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되는 독일 자를란트 페스티벌에 초청되는 등 해외연주로 문화외교사절의 역할을 해오고 있다. 또한 시민의 정서함양 및 문화 창달에 적극 힘을 기울여 여러 형태의 시민을 위한 공연과 구민회관, 학교 순회연주, 청소년을 위한 합창교실, 발성학교, 지휘아카데미 등 크고 작은 프로그램으로 가깝고 편안하게 합창을 감상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으로 시민과 함께하고 있다. 특히 2012년부터 오디션을 통한 시민합창단과 함께 대규모 음악회를 열며 ‘캐럴 부르기’(2012), ‘우리민요 부르기’(2013), ‘우리가곡 부르기’(2014) 캠페인을 열어 큰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최홍기, 박창훈, 나영수, 최병철, 김수웅, 백효죽, 염진섭, 오세종에 이어 현재 김명엽이 단장 겸 상임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서울모테트합창단(단장 박치용)
서울모테트합창단
1989년 창단한 서울모테트합창단은 2014년 재단법인 서울모테트음악 재단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자연스러운 발성과 풍부한 배음, 환상적인 하모니로 대변되는 서울모테트합창단의 맑고 깊은 울림은 듣는 이의 마음을 정화시키며 합창단의 고결하고 순수한 정신까지 느끼게 한다. 또한 파트간의 균형과 조화, 단원들의 일체감 넘치는 리듬과 감정의 표출은 합창단의 풍부한 음악성과 지휘자와 모든 단원이 합창단의 정신과 음악적 이상을 함께 나누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2013년 9월‘바흐 콜레기움 슈투트가르트`와 함께 내한한 바흐 음악의 거장 헬무트 릴링(H. Rilling)은 합창단과 협연한 후 “평생 동안 전 세계에서 수많은 합창단들과 연주를 해 보았지만 서울모테트합창단과 같이 바흐음악을 잘 이해하고 독일어 뉘앙스와 표현의 문제를 훌륭히 소화해내는 합창단은 그리 많지 않았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으며 저명한 바흐페스티벌인 2015Thuringer BachWochen(튀링엔 바흐 페스티벌)에 초청되어 연주하게 되었다. 또한 4월에는 로얄콘서트헤보우 오케스트라(지휘/이반 피셔)와 베토벤 No.9번 합창교향곡을 협연한다.
2004년‘게일문화상’ ‘2004올해의 예술상’음악부문 우수상, 2005년‘37회 대한민국문화예술상 음악부문 대통령상’, 2011 ‘대원음악상(제6회) 연주상’수상 2014년 제1회 문화예술공연단체상 문화체육부장관상‘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수상 제7회공연예술경영인협회‘ 올해의 예술가상’수상 등 그 실력과 음악적 가치를 크게 인정받았으며 정기연주, 초청연주, 교회연주, 해외연주, 지방연주 및 방송출연 등 1,100여회의 경이적인 연주기록은 그들의 성실함과 음악적 열정의 성과라 하겠다.
또한 독일, 일본, 러시아, 베트남, 사이판, 미국 등의 해외연주활동과 2005통영국제음악제, 2011년 2012년 대관령국제음악제에 초청되어 호평은 물론 함께한 관계자들과 외국 엔지니어들로부터 한국에서도 이런 합창단의 음악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이 감격스럽다는 극찬을 받았다. 서울모테트합창단은 르네상스시대의 모테트와 마드리갈, 바흐의 cantata, b단조 missa를 비롯하여 마태수난곡, 요한수난곡, 마가수난곡(국내초연)등 바로크, 고전, 낭만시대의 음악은 물론이거니와 난해하고도 실험적인 근현대음악과 한국가곡, 한국창작합창음악 등 폭 넓고 다양한 레퍼토리를 기품 있게 소화해 내는 것으로 또한 정평이 나있다. 진정한 프로 정신을 통해 우리의 사회와 음악계에 모델이 될 뿐만 아니라, 우리 민족의 뛰어난 예술세계를 세계 속에 널리 알리며 합창음악의 선구자적 역할을 감당하는 단체로 세워지기 위해 내일에 대한 소망을 가지고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HD) Mendelssohn: Elias, oratorio in two parts, op. 70 | Orchestre National de France




 

Mendelssohn : "Elias" sous la direction de Daniele Gatti



Oratorio 'Elijah', Op.70

멘델스존 / 오라토리오 '엘리야'

Jakob Ludwig Felix Mendelssohn, 1809∼1847

 


[멘델스죤]의 작품중 대표적인 교회음악을 꼽는다면 1836년에 작곡된 오라토리오 ,<성 바울>.작품 36, 1840년에 작곡한 교향적 칸타타, <찬양의 송가>작품52, 그리고 1846년작 오라토리오<엘리야> 작품70등을 이야기할 수 있다.

 

구약성경 열왕기서에 나오는 선지자의 행적을 다룬 이 오라토리오<엘리야>는 당시 유명했던 영국의 "버밍햄 음악제"로부터 위촉받아 작곡된 대작이다. 말 그대로 온갖 정열과 심혈를 기울여서 작품을 만들어 내느라 [멘델스죤]의 수명이 단축되었다는 설이 있을 정도로 이 작품 속에는 이전의 [멘델스죤]의 작품에서 볼수 없었던 깊이와 넓이와 힘이 넘치고 있다. [멘델스죤]자신은 유태계 독일인 이었지만 이 작품은 영국인들의 위촉을 받았기 때문에 영어가사로 작곡 했다.

 

도입부를 포함해서 모두 2부 44곡으로 되어있는데 보통연주시간은 2시간10분 내외이다. 1844년 여름, 멘델스죤은 사도 바울에 이어서 새로운 오라토리오작곡에 착수한다. 곡의 내용은 열왕기상 17장에서 19장의 선지자 엘리야를 통한 이스라엘의 여호와 하나님과 유대의 우상 바알신의 대립및 엘리야의 승천을 그린 작품이다.

 

멘델스죤은 이주제에 관한 열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이 작품을 쓰기 6년전인 1939년 7월 2일 작사자 쥴리우스 슈브링에게 편지를 쓴다.엘리야의 출현과 가뭄에의 예언으로 오라토리오 엘리야는 시작한다. 후의 서곡은 전체줄거리를 상징적으로 요약하듯 콘트라 베이스와 첼로의 낮은음으로부터 시작하여 바이올린과 목관악기의 화려한 높은음으로 귀결된다. 합창과 이중창, 서창과 아리아에 이어 합창이 진행되는데 가뭄과 기아의 몰아닥침에 대한 백성들의 비탄한 반응에 대비해 엘리야의 절제된음악이 선지자의 고립된 위치를 대변해 주는것 같아 새롭다.

 

1부에 있어서 클라이막스는 갈멜산에서의 대결로 엘리야의 단호한 획신에 찬 아리아와 바알 선지자들의 절망적인 절규가 극적인 분위기를 자아 내고 있다. 불이 내려오는것이 1부의 큰사건이라면 엘리야가 승천하는 2부의 클라이 막스로 2부 줄거리는 왕후 이세벨의 엘리야에 대한 고소와 엘리야의 탈출 또 엘리야의 승천이 드라마틱하게 펼쳐진다.호렙산에서 엘리야가 체제할때 나타난 폭풍우, 바다, 지진,그리고 불덩어리에서 표제음악적 요소를 잘 나타내준다. 이 오라토리오는 대규모 승리의 합창으로 끝을 맺는다. 멘델스죤은 엘리야 전체의 꾸밈에 있어서 합창중심적인 진행 방식과 중간중간의 코랄 삽입으로 작품쓰는기법에서 헨델과 바하의 영향을 받았음을 잘 입증해준다.

 


 

엘리야 : BC 9세기에 활동한 모세와 같은 서열의 히브리 예언자.

 

 

야훼 신앙이 자연신 바알 숭배로 부패하는 것을 막았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유일신론을 전례없이 강조하면서 이스라엘의 하느님 외에는 다른 실재가 없다고 선언했다. 하느님의 초월성을 가르치고 이스라엘의 정결한 '남은 자들'에게 구원이 베풀어진다는 사상을 가르친 선구자이기도 했다. 그는 감성적 열광과 황홀경에서 비롯된 신앙보다는 이성(理性) 및 도덕과 결합된 신앙을 강조했다.

 

그리스도교에서는 7월 20일에 그를 기념하며, 이슬람교는 그를 예언자로 인정한다. 전승에 따르면, 엘리야는 아합 왕의 재위기간에 등장했다. (구약성서 열왕기 상권 17장~ 하권 2장 12절)

아합의 아내인 페니키아 출신의 이세벨이 야훼 대신 바알을 숭배하자 엘리야는 우상을 섬긴 벌로 가뭄을 선포했다. 그뒤 가르멜 산에서 바알의 예언자 450명과 만나 대결을 벌인 결과 승리를 거두었으며, 이때 가뭄이 끝났다고 공포했다.

그 뒤 투쟁을 벌이는 과정에서 좌절하기도 했지만, 새로 힘을 되찾아 아합이 권력을 이용해 나봇을 죽이고 그의 포도원을 몰수한 행위를 단죄함으로써 도덕법을 바로 잡았다. 말년에 회오리바람에 실려 하늘로 올라감으로써 이스라엘에 현세를 넘어서는 삶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구성>

 

서창 - 엘리야(바리톤)
살아계신 하나님의 이름으로 맹세하노니 나의말이 없으면 결코 비는 오지 않으리 내가 말하노라.

 

Introduction:
(As God The Lord Of Israel Liveth)


 

서곡

1. 도우소서 주여 (합창)
주여 우리를 멸하시 나이까? 저 추수때 지나고 여름은 갔으나 우리를 도울자 전혀 없네 시온의 하나님 어디 계시나 저 바다물이 줄고 모든 강물 말랐도다 어린이 혀들은 갈하여 붙었고 아이들 배가 고파도 빵줄자가 없네

 

 

 

 

2. 주여 우리기도 들어주소서 (이중창과 합창)
주여 우리기도를 들어 응답하소서. 시온이 손을 벌려도 아무도 위로할자 없네

 

No.2 Duet With Chorus:
(Lord, bow Thine ear to our pray'r!)

 

 

3. 너희의 마음을 찢으라 (오바댜<테너>서창)
네옷을 찢지 말고 너희 맘을 찢어라 우리의 못된죄로 인해 하늘 문이 닫혔도다.그가 말하길 하나님께로 향하면 자비의 하나님께서 한없는 은혜와 그 사랑으로 우리를 용서하시리라.

 

4. 참 맘으로 나를 찾으면 (오바댜 영창)
참 맘으로 나를 찾을때에 진정 나를만나리라 주 여호와 말하셨다. 아, 나는 아네. 주 계신 보좌 나는 주께 가기 원합니다.

 

 

No.3 Recitativo :
(Ye People, Rend Your Hearts)

 

 

5. 하나님이 보지 않으셨다. (합창)
그러나 하나님이 우리를 보시쟎고 비웃었도다. 그 저주 벌써 임했도다. 죽기 까지 우리 고생을 하리.나 주 여호와는 질투하는 자니라. 나를 미위하는자의 죄를 아비로 부터 아들 삼.사대 까지 물려 받게 되나 나의 계명을 지키고 날 사랑하는자, 수천대까지 은혜 베풀어 주리라.

 

No.5 Chorus :
(Yet Doth The Lord See It Not)

 

 

6. 엘리야 너는 여기를 떠나라 (천사<엘토>서창)
엘리야 너는 여길 떠나 저 동쪽의 요단강 그릿 시내가에 숨고 그냇물을 마시라. 내가 까마귀를 명하여 너를 먹이게 하리라 하나님 말씀이라.

 

7. 주 하나님의 천사들 너를 따르고 (복사중창)
주 하나님의 천사들 너를 따르고 너의 가는 길을 다 지켜주시리라.너의 발이 다치지 않게 하리로다.

 

서창 - 시냇물이 말랐도다 (천사<알토>서창)
시냇물이 말랐도다. 엘리야 너 일어나 시돈의사르밧으로 내려가 거기에 머물라. 그곳의 과부에게 명하였는데 너에게 먹을것을 준비했고 기름도 넉넉할것이라. 하나님이 비내릴 그날까지 넉넉하리.

 

No. 7 Double Quartet:
(For He Shall Cine His Angels Charge)

 

 

8. 어찌 내게 그런일이 있소 (과부<소프라노>와 엘리야 중창)

과부 : 하나님의 사람이여 어찌하여 나에게 이런일이 있소. 내죄를 밝히고 내 아들을 죽이려고 왔소. 나의 주 하나님 내 아들이 병들어 죽게 됐소 이제 숨결이 끊겼소. 이제 아이는 더 이상 숨을 못 쉬어요. 이슬픔을 못이겨서 눈물로 지새웠소. 내 사정아오? 하나님의 사람이여. 엘리야 선지자여. 도우소서.
엘리야 : 오 나의 하나님이여 이 여인을 불쌍히 여겨 자비를 내려 주소서. 여인의 아들 생명을 주여, 불쌍한 이 생명을 불쌍히 여겨 주의 크신 사랑과 자비를 나타 내소서.
과부 : 하나님이 들어주셨다. 이 아이가 살아났도다. 내가 이제야 당신은 하나님의 사람이요, 당신입을 통해 진실을 말씀하신것을 알겠나이다. 이은혜 어찌하리이까?
엘리야 : 주 하나님을 사랑하라. 온 맘과 정성다해 주를 경외할지라.

 

 

No. 8 Recitative, Aria, And Duet:
(What have I To Do With Thee)

 

9. 주를 경외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합창)
주를 경회하는 자는 진정 형통하리로다. 어두움 속에도 빛되어 주신주. 큰은혜로 임하시는 주 하나님. 주를 경외하는 자 축복있을지로다.

 

No. 9 Chorus:
(Bless'd Are They Who Fear The Lord)

 

10. 살아계신 하나님앞에 나는 섰노라 (엘리야, 아합의 서창과 합창)
엘리야 : 살아계신 하나님 앞에 나는 섰노라. 이제 삼년이 지나 아합왕에게 말하노라. 이땅위에 비를 다시 내려주리라.
아합 : 너 엘리야여. 어지 이스라엘을 괴롭히느냐?
합창 : 그것은 내가 아니라 당신과 또한 당신의 조상의 집이 여호와의 명령 어겼고 바알을 섬겼음이라. 이제 모이라 이스라엘의 모든 백성 모이라 갈멜산으로 바알선지자들과 아세라의 건지자도 모두 모이라 갈멜산에 사신 하나님 보게 되리라.
바알 선지자들아 단위에 제물놓고 불붙이지 말아라. 그리고 바알신의 이름 부르라. 나는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리라 어느신이 불로 응답하는지 보아라. 너희들이 먼저 너희 하나님을 온백성 앞에 나타내보이라. 나는 혼자니 너희들이 먼저 나타내 보이라.

 

No.10 Recitative With Chorus:
(As God The Lord Of Sabaoth Liveth)

 

 

11. 바알신이여 응답하소서 (합창)
바알신이여 응답하소서. 우리 제물 받으소서. 우리기도 들어주소서 전능의 바알이여 대답하소서 불을 내리사 적을 멸하소서.

 

12. 더 크게 부르라 (엘리야의 서창과 합창)
엘리야 : 더욱 크게 부르짖으라. 너희의 하나님 외출하여 소리를 못듣고 혹시 주무셔서 못 들을지 모르니 더욱 크게 불러보아라.
합창 : 바알신이여 응답하소서. 어찌하여 아직도 주무시고 계신가. 잠깨소서.

 

13. 더욱 크게 부르짖으라 (엘리야의 서창과 합창)
엘리야 : 더욱 크게 불렀어도 너희의 몸을 창과 칼로 상하게 하여 피흘리며 부르짖어도 너희의 바알 단한마디 대답도 지금까지 못했다.
합창 : 바알 응답하소서. 우리를 조롱함보소서 우리에게 불로 응답하소서.
엘리야 : 모든백성들 내게 오라.

 

14. 아브라함과 이삭의 하나님 (엘리야의 서창과 영창)
아브라함과 이삭의 하나님이 우리하나님이며 나는 그의 종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여 주 하나님이 명하시면 그대로 이루심을 알게 하소서. 나의 기도 응답하소서. 아브라함과 이삭의 하나님 나의 간구 주여 들어주소서. 이백성들이 주 여호와는 하나님이신것을 알고 주 하나님이 이 백성들의 마음을 돌이키게 함을 주여 온 백성이 다알게 하여 주옵소서.

 

15. 너의 짐을 주께 맡기라 (사중창)
너의 짐 주께 맡기라. 주 널 붙들리라 주는 어려움 당한 의인을 항상 지키리라. 주님의 자비는 저 하늘에 이르니 그 어느 누구라도 해치지 못하리.

 

16. 생명을 만드신 주여 (엘리야 서창과 합창)
엘리야 : 모든 생명을 만드신주여. 하늘의 천사에게 명하사 불 내리소서.
합창 : 저 하늘로 부터 큰불이 내려와 제단의 제물을 태우네 주 여호와는 참되신 하나님. 하나님 한분외에 다른신은 없도다.
엘리야 : 저 바알 선지자 한사람도 남김없이 시냇가로 데려가 모두다 죽이라.

 

17. 주의 말씀은 불같지 않더냐 (엘리야 영창)
주 말씀은 큰불과 같고 큰 바위 부쉬는 망치로다. 바위쪼개는 망치 같도다. 주하나님은 공의로운 심판자시라 만일에 죄악에서 돌이키지 않으면 심판의 화살이 당겨 지리라.

 

18. 하나님 버리는 자는 고통을 받으리라 (알토 영창)
오 하나님 버리는 자는, 그들은 멸망하리라. 하나님 버리고 범죄한 저들 진정 그들 돌이키고 주 하나님께 진실하게 돌아오면 하나님께서 용서 하시리.

 

19. 하나님의 사람이여 당신의 백성을 도우소서 (오바댜,엘리야,소년 서창과 합창)
오바댜 : 오 하나님의 사람이여 이방의 사신중에 어찌 비를 오게 할수가 있으리오. 우리 하나님 한분만이 비가올수 있게 하시리라
엘리야 : 오 하나님 이제는 적들이 멸망하였으니저 하늘문 활짝 여시고 이 백성들의 간구를 들으소서. 하늘문 여시고 내리소서 당신의 종이 비나이다.
합창 : 하늘문 여시고 내리소서 당신의 종이 비나이다.
엘리야 : 나 사환아 가서 바다편을 보아라. 어떤 변화가 있는지.
소년 : 아무것도 저 하늘에서 볼수가 없습니다.
엘리야 : 하늘이 닫힌 까닭은 백성들의 죄를 인함이니 만일 저희 죄를 주앞에 다 회개 하면 사랑의 주님 용서하소서. 큰 은혜 베풀어 주옵소서 당신의 종을 도와주소서.
백성 : 큰은혜내려 주옵소서. 당신의 종을 도와주소서.
엘리야 : 다시 내려가 바다편을 보아라.
소년 : 저하늘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습니다.
엘리야 : 빗소리 안들리나? 이상한 징조 안보이나?
소년 : 안보입니다.
엘리야 : 당신의 종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오, 주 하나님당신께 비오니 하나님 응답하소서. 당신의 자비를 기억하소서.
소년 : 저 바다에서 손바닥만한 작은 구름이 하늘에 오르고 검은 비구름 하늘을 덮어 온 하늘에 가득 합니다.
합창 : 감사하라 주님의 자비.
엘리야 : 감사하라 주님의 자비 주님의 선하심이 영원하다.

 

20. 하나님께 감사하라. (합창)
감사하라. 마른땅 적셔주신주 주 하나님. 저물줄기 넘쳐 흐른다. 소리내며 흐르도다. 너 모든 땅들아 저물은 솟구치며 큰 요동하도다. 위대하신 높으신 주 하나님.

 

21. 들으라 이스라엘아 (소프라노 영창)
들으라 이스라엘 주 여호와의 음성 주가 주신 계명 너 명심 하여라. 누가 우리의 말을 믿나 뉘게 나타나려나 열려진 하나님의품 누구에게 열려지게 되리. 이스라엘의 구속자 말하노라 거룩한 몸이 악한 무리에게 고난을 당하리라. 내 너희 위로하리라. 두려워 말아라 내 너희 하나님이라. 내가 너희를 강하게 하리로다. 사람을 두려워 말며 죽음을 두려워 말지라. 너는 잊었도다. 널만드시고 푸른 하늘을 만드신, 넒은 땅을 창조하신하나님 잊지마라

 

22. 두려워 말라(합창)
두려말라 말하신주. 늘 언제나 함께 하리 두려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하리 수천의 사람들 널 버리고 수만의 사람들 너 떠나고 아무도 없을지라도 두려말라.

 

23. 하나님께서 너를 세우사(엘리야, 왕후의 서창과 합창)
엘리야: 하나님께서 너를 세우사 이스라엘의 왕이 되게 하셨다. 그러나 아합 네가 행하였던 모든것이 다 악한 것 뿐이라. 그 옛날 너희 조상 여로보암이 잘못해서 지은 죄처럼 바알신을 섬겼으니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노하셨다. 너는 죽게 되고 네 소유는 뺏기리라 이제부터 이스라엘은 물에 떠가는 대처럼 정처 없이 흘러가리로다 너희 죄 때문이로다.
왕후 : 들었느뇨 우리를 저주한 저 엘리야의 말
합창 : 우리가 들었소
왕후 : 왜 하나님 이름으로 저주했나 이 이스라엘 나라의 권세보다 만약에 그나라의 권세가 크다면 그저주 이루어지니 서둘러 하루가 가기전 그를 죽이리라. 기손의 시냇가에 피흘려 죽었던 선지자 처럼
합창 : 그는 죽어 마땅하리.
왕후 : 바알 선지자를 죽인그는
합창 : 죽으리라
합창 : 그는 선지자 죽인자 그를 죽인자 하늘을 닫아버린자 우리를 기근에 빠뜨린자라
왕후 : 그를 잡아 어서 없애자 저 수많은 선지자를 죽인자 그들처럼 잡아 죽이라

 

24. 그를 죽이라(합창)
죽이라 처형하라 저 하늘문 닫고 기근을 가져온자 주 하나님의 이름으로 저주한자 그를 죽이라 그는 죽어 마땅하리. 우리에게 저주를 말한자 우리가 확실히 들었소. 저를 처형하라 어서 속히 붙잡아 죽이라.

 

25. 하나님의 사람이여(오바댜, 엘리야 서창)
오바댜 : 엘리야여 이제 곧 나의 말을 들어보오 이세벨 왕후가 당신을 붙잡기 위하여 많은 사람을 모으고 그 올가미의 함정속에 빠뜨린후 당신을 잡아 죽이려 하오. 그리하오니 가던길을 바꾸어 광야로 향하시오. 주하나님이 함께 하시리라 하나님이 돌보시며 인도 하시리. 서둘러서 어서 가시고 나에게 축복하소서
엘리야 : 당신은 여기 있으오 아이야 함께 하라 주가 너와 함께 하리라. 난 광야로 가리로다.

 

26. 만족합니다.(엘리야 영창)
만족하니 내 생명 거두어 주소서. 나는 조상보다 못하오니 여호와여 이제껏 나는 피곤하게 지내었고 눈물의 나날 지냈으니 나를 거두소서. 나는 열심히 주를 위해 많은 일 했으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주의 언약 저버리고 주의 단을 헐고 주의 선지자를 모조리 붙잡아 칼로 죽였소 나느 이제껏 주를 위하여 열심을 다하여 하나님 위하여 많은 일 했으나 이제 나홀로 남았나이다. 이제 저희가 나의 생명까지도 죽이려 하나이다. 오 하나님 나의 생명 거두소서

 

27. 보라 그가 자고 있다.(테너 서창)
보라 그가 로뎀나무 아래서 자고 있도다. 그 주위에 천사들이 저르 에워싸고 지키도다.

 

28. 네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라.(여성 3중창)
네가산을 향하여 눈을 들라 너희의 도움이 어디서오나 너의 도움이 천지만드신 주에게서로다. 너희발을 잡아 붙드시며 이스라엘 지키신이 졸지 아니하신다.

 

29. 주께서 이스라엘을 지켜주시라(합창)
주께서 이스라엘을 지켜주리라. 네가 근심할때 네게 새힘주리라. 보라, 이스라엘을 지켜 주리라.

 

30. 일어나라 엘리야(천사, 엘리야 서창)
천사 : 엘리야 이제는 네 갈길이 너무 멀고 험하다. 사십일 동안 밤낮 걸어가면 호렙산에 도착하리.
엘리야 : 주여 이제 난 힘이 없소. 새로운 힘을 내게 허락하소서 오 저 하늘문 활짝 열려있고 지금 내려와 저산을 녹이소서 당신의 악한적을 물리치사 능력 나타내소서 어찌해 주 여호와여 이제껏 그들 완고한 그들을 그냥 두십니까? 오하나님 나의 영혼 죽게 되었나이다.

 

31. 주안에 쉬라.(천사영창)
주안에 쉬라. 너 기다리라. 네소원 모두 들어주시니 편안히 쉬어라. 네길을 위지하라 주만 바라라 근심과 노여움 다 버리고 주안에 쉬라. 너 기다리라.

 

32. 끝까지 잘 견디는자.(합창)
끝까지 잘 견디는자. 복있도다. 진정 복있도다.

 

33. 주여 이제 밤이 되었습니다.(엘리야, 천사-소프라노-서창)
엘리야 : 주여 이제 밤되니 가지 마소서 이곳에 머무르소서 나의 영혼이 당신을 갈망합니다 천사 : 이제는 일어나라 산에 오르라 찬란한 하나님의 영광이 가까이 비치니 네 얼굴 감추라 주가 오신다.

 

34. 하나님이 지나가신다.(합창)
하나님 지나가신다.세찬 바람이 높은산 가르고 바위 깨뜨리고 주앞에 지난다. 거기 하나님 안계시도다. 하나님 지나 가신다. 땅이 진동하고 바다 출렁댄다. 그러나 하나님이 안 계시도다 큰 지진후 불길이 솟아 온땅에 흔들리고 바다 넘치고 요동해도 거기 하나님께서 안계시도다.그 불길이 꺼진후 세미한 작은 소리 그 소리속에 임하시도다. 하나님 임하시도다.

 

Elijah - Ye People Rend Your Hearts / If with all your Hearts - Ethan Bremner

 

 Elijah- Then Shall the Righteous Shine Forth- Ethan Bremner

 

 간단 공연후기....

 

이런 대작을 볼 수 있음에 ....

먼저 이 대곡에 도전장을 내민 성시연 지휘자와 경기필에 감사한 마음 가득이다.

그것도 우리나라을 대표하는 성악가들과

서울시립합창단과 모데트합창단과 함께 했으니,

국내 연주회에 가면서 이번처럼 설렌 마음을 가지고 예술의 전당으로 향했던 적도 흔치는 않았던것 같다..

 

거기다 요즘 보기 힘들정도의 행복한 티켓값....

덕분에 내가 너무나 좋아하는 2층 BOX석 1열1번에 앉아 이 호사를 다 누렸다.

 

기대 이상으로 연주는 훌륭했고,

역시 기대만큼 '사무엘 윤'의 활약은 대단했다.

가슴이 무너져 내릴 듯한 그의 매혹적인 성량과 파워 ...기막힌 음성은 가히 압권이었다.

테너인 김재형도 메조소프라노 김선정도 기대 이상이었고

처음 접한 소프라노 장유리도 훌륭했다.

 

예수님의 수난주기인 사순절에 이 대곡을 이렇게 훌륭한 성악가들과 함께 할 수 있엇던 것은 

그 어떤 공연보다도 감동적이었고 마음을 흔들었던 공연이었다.

그중에서도 '사무엘 윤'을 이렇게 무대 가까이서 만난건 가장 큰 행복이었다.

지난 그의 독창회를 가지 못해 섭섭했던 마음을 단번에 싸악 날려버린....

 

너무 행복하다~

란 말을 수없이 내뱉으며 예술의 전당을 나섰으니까....

 

앞으로도 성시연이 이끄는 경기필의 활약에 큰 기대를 해본다.

 

<공연의 감동을 주체못해 핸드폰으로 순간 몇장..흔적을 남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