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목요일]금호아시아나솔로이스츠 송년음악회/금호아트홀/12.26.목

 

[기획공연] [아름다운목요일] 금호아시아나솔로이스츠 송년음악회

 

금호아시아나솔로이스츠

 

실내악에 대한 열정으로 함께한 7년, 긴밀한 호흡과 앙상블로 해마다 더 원숙한 음악세계를 펼쳐가는 금호아시아나솔로이스츠는 금호 무대를 발판으로 현재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젊은 비루투오조들로 구성되어있다. 2007년 창단 이래로 60여 곡의 레퍼토리를 소화해왔으며 매년 새롭고 독창적인 프로그램으로 친숙한 곡부터 초연곡에 이르는 폭넓은 연주를 선보여 호평을 받고 있다. 금호아시아나솔로이스츠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무대에서도 역동적인 한국 클래식 음악의 현재와 미래를 널리 알리고 있으며 실내악에 대한 탁월한 해석과 음악성으로 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손열음 / Piano

2011년 차이콥스키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준우승과 함께 모차르트 협주곡 최고연주상, 콩쿠르 위촉작품 최고연주상, 2009년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손열음은 마린스키 오케스트라, 뉴욕 필하모닉, 이스라엘 필하모닉을 비롯한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으며, 라인가우 음악제, 바트 키싱엔 음악제 등에 초청되어 연주하였다. 2005년 제1회 금호음악인상을 수상했으며 예술의전당 홍보대사이자 고향인 강원도 원주시의 홍보대사로 활약 중인 손열음은 중앙선데이의 고정칼럼니스트로 두터운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다. 현재 하노버 국립음대에서 아리에 바르디를 사사하고 있다.

 

권혁주 / Violin

‘러시아의 음악 계보를 이어갈 차세대 주자’라는 최고평을 받은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예비학교, 모스크바 중앙음악학교, 하노버국립음대를 거치며 김남윤, 에두아르드 그라치, 크르시슈토프 베그르진을 사사하였다. 칼 닐센 바이올린 콩쿠르, 얌폴스키 콩쿠르,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등에서 많은 상을 거머쥔 그는 차이콥스키 방송교향악단, 프라하 라디오 심포니, 체코 필하모닉, 도쿄 메트로폴리탄 심포니 오케스트라, 서울시향, 수원시향 등 국내외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러시아, 유럽, 아시아와 등지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금호아시아나솔로이스츠, 칼라치 콰르텟 멤버로서 성숙한 음악성을 발휘하고 있는 권혁주는 2012년 3월 27세의 나이로 안양대 관현악과 교수로 임용되어 연주와 함께 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김재영 / Violin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영은 그리스 국제콩쿠르 2위, 사라사테 국제 콩쿠르, 윤이상 국제 콩쿠르, 몬트리올 콩쿠르, 루이스 시갈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실력을 인정 받았다. 서울시향, KBS교향악단, 빈 모차르트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하였으며 노부스 콰르텟 리더로서 오사카 국제 콩쿠르 3위, 리옹국제콩쿠르 3위, 하이든 국제 콩쿠르 3위 및 청중상, 최근에는 뮌헨 ARD국제콩쿠르에서 2위에 오른 바 있다. 김남윤, 김미경, 민유경, 이경선을 사사한 그는 서울예고 수석 입학 후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재 입학, 졸업하였으며 현재 뮌헨 국립음대에서 크리스토프 포펜을 사사하고 있다.

 

이한나 / Viola

라비니아, 베르비에, 말보로와 같은 세계적 명성의 뮤직 페스티벌에 여러 차례 초청되어 콜린 카, 루시 채프먼, 찰스 나이디히와 같은 명연주자들과 호흡을 맞춰온 비올리스트 이한나는 2009년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 협주곡 콩쿠르에서 1위, 2007년 국제 영아티스트 콩쿠르 1위, 헬람 영아티스트 콩쿠르 특별상, 오사카 국제 콩쿠르에서 2위 등 다수의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하였다. 이한나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커티스 음악원을 거치며 오순화, 김상진, 이서영, 로베르토 디아즈를 사사하였으며 이후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에서 킴 카쉬카시안의 사사 아래 석사과정과 연주자과정을 졸업하였으며 최근 독일 크론베르크 아카데미에서 노부코 이마이를 사사하며 최고연주자과정을 마쳤다.

 

김민지 / Cello

한국종합예술학교,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를 거쳐 프랑스 툴루즈 콘서바토리에서 수학했다. 2003년 아스트랄 아티스트 내셔널 오디션에서 우승하며 뛰어난 실력을 입증 받았으며 허드슨 벨리 현악 콩쿠르, HAMS 국제 첼로 콩쿠르 등에서도 1위에 올랐을 뿐만 아니라 어빙 클라인 국제 현악 콩쿠르에서 1위 및 위촉 작품 특별상을 수상했다. 스페인 레이나 소피아 오케스트라 첼로 부수석을 역임했고, 귀국 후 2011 예술의전당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첼로 수석으로 활동하는 동시에 피아니스트 한동일과 브람스 & 베토벤 첼로 소나타 전곡 연주를 성공적으로 마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07년부터 금호아트홀 체임버 뮤직 소사이어티, 금호아시아나솔로이스츠, 앙상블 오푸스 멤버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 계명대학교 음악대학 관현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김한 / Clarinet

2009년 베이징 국제음악콩쿠르에서 ‘최고 유망주상’을 수상한 클라리네티스트 김한은 같은 해 객석 ‘공연예술계 10인의 유망주’, 중앙일보의 ‘문화예술계 샛별’로 선정되어 국내외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차세대 클라리넷 연주자이다. 2008 일본 국제 클라리넷 페스티벌에서의 독주회를 시작으로, 2009 독일 오스트프리슬란트 음악축제, 2010 영국 Hemihelp 자선음악회, 일본 이코마 뮤직페스티벌과 동경 아시안 클라리넷 페스티벌 등지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그의 연주 영상이 유튜브에서 2백만 회 이상 조회되는 등,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용근, 김현곤, Andrew Webster에게 사사한 김한은 예원학교와 싱가포르 국립예술학교를 거쳐 현재 이튼칼리지에 음악장학생으로 재학 중이다.

 

 

 

Program

 

요하네스 브람스 클라리넷 오중주 b단조, Op.115

Johannes Brahms Clarinet Quintet in b minor, Op.115

Allegro

Adagio  

Andantino  

Con moto

 

Clarinet 김한 / 1^st Violin 권혁주 / 2^nd Violin 김재영 / Viola 이한나 / Cello 김민지

 

I N T E R M I S S I O N

 

안토닌 드보르자크 피아노삼중주 제3번 f단조, Op.65

Antonín Dvořák Piano Trio No.3 in f minor, Op.65

Allegro, ma non troppo

Allegretto grazioso

Poco Adagio

Finale. Allegro con brio

 

Piano 손열음 / Violin 김재영 / Cello 김민지

 

 

요하네스 브람스 클라리넷 오중주 b단조, Op.115

Johannes Brahms Clarinet Quintet in b minor, Op.115/듣기

http://blog.daum.net/lorenzokim/10589763

 

Brahms
Clarinet Quintet in B minor Op.115 
Jose Luis Estelles, Clarinet
Orpheus Quartet



1악장 Allegro (12'18) 


  
2악장 Adagio (10'50)


 
3악장 Andantino (04'34)
Presto non assai, ma con sentimento


 
4악장 Con moto (08'21)


1891년 마이닝겐 궁정 악단의 클라리넷 주자 뮐펠트의 뛰어난 기량과
아름다운 음색의 연주에 감명을 받은 브라암스는 그 해 클라리넷 3중주곡과
클라리넷 5중주곡, 3년 후엔 두 곡의 클라리넷 소나타를 작곡합니다.

만년의 작곡가는 클라리넷의 음색을 좋아했고 이 악기를 통해 인생의 낙
일을 직감한 체념의 심경을 토로했다. 클라리넷의 특성과 기능을 충분히 살리
면서 현과 균형감을 이룬 이 작품은 작곡가의 대표적인 실내악이며 모짜르트
의 곡과 더불어 이 분야의 걸작으로 잘 알려져 있다.

노년으로 접어든 작곡가의 창작의 정점인 이 곡은 특히 고뇌와 동경이
교차되는 제2악장 아다지오가 인상적이며 중간부의 클라리넷의 독주는 늦 가을
밤의 외로움에 찬 흐느낌으로 다가온다.

 

 

안토닌 드보르자크 피아노삼중주 제3번 f단조, Op.65/듣기

http://blog.daum.net/purndle/5081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