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타향살이 고향생각`- 개막공연:세계 만유가
2013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Seoul Spring Festival of Chamber Music
“타향살이, 고향생각 Far From Home”
제8회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음악을 통한 우정”이라는 이상을 기반으로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어김없이 5월을 클래식으로 장식해 오고 있는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SSF)가 올 해로 제8회를 맞이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한국국제교류재단과의 동행으로 서울을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음악 축제로의 도약을 꿈꾼다.2013 SSF는 “타향살이, 고향생각(Far From Home)”라는 주제로 여러 이유로 고향을 떠나 타향살이를 해야만 했던, 그리고 전 세계를 돌아다니면 연주와 작곡을 해야만 했던 작곡가 및 연주자들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게 된다.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연주하는 이들의 작품은 단순한 클래식 선율을 넘어 작곡가와 연주자의 망향이 담긴 이야기와 역사가 살아 숨쉬는 음악이 될 것이다.약 50여 명의 아티스트와 실내악단, 오케스트라, 국악팀 등 함께 만들어가는 2013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의 막이 이제 곧 열린다!
<축제 참여 아티스트>
2013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 타향살이 망향노래 (Far From Home)
악기 |
이름 |
악기 |
이름 |
Piano |
프레디 켐프 |
Cello |
나탈리아 구트만 |
피터 야블론스키 |
제롬 페르노 | ||
김영호 |
지안 왕 | ||
신수정 |
박상민 | ||
유영욱 |
양성원 | ||
이경숙 |
이명진 | ||
이대욱 |
이정란 | ||
최희연 |
조영창 | ||
임효선 |
Double Bass |
성민제 | |
이혁 |
Flute |
이혜경 | |
Violin |
알렉산더 카간 |
최나경 | |
강동석 |
Oboe |
노라 씨스몽디 | |
김남윤 |
이윤정 | ||
김수연 |
Clarinet |
로망 귀요 | |
김예원 |
채재일 | ||
김현아 |
Bassoon |
이민호 | |
박재홍 |
Horn |
이석준 | |
배익환 |
Harp |
나현선 | |
안희전 |
Soprano |
김수정 | |
이경선 |
Ensemble |
도쿄 스트링 콰르텟 | |
장유진 |
칼라치 콰르텟 | ||
제시카 리 |
트리오 필리아 | ||
이수빈 |
Conductor |
이대욱 | |
Viola |
더글러스 맥내브니 |
Orchestra |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
김상진 |
국악 |
김덕수 사물놀이패 | |
서수민 |
K'Culture Company | ||
윤진원 |
작곡 |
이영조 | |
이수민 |
진행 |
손범수 | |
이한나 |
유정아 | ||
최은식 |
진양혜 | ||
이화윤 |
장일범 |
5/14 (화) 7시 30분, 세종체임버홀
"개막공연: 세계만유가 Opening Concert: Globetrotters"
W. A. Mozart_ Piano Sonata for 4 Hands in D Major, K381/123a
모짜르트_ 네 손을 위한 피아노 소나타 라장조, K381/123a
피터 야블론스키, 최희연
F. Poulenc_ Sonata for Clarinet and Piano in Bb Major
풀랑_ 클라리넷 소나타 내림나장조
로망 귀요, 김영호
J. Cras_ Trio for Violin, Viola and Cello
크라_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를 위한 현악 3중주
강동석, 이화윤, 조영창
INTERMISSION
A. Dvorak_ Piano Quintet No.2, Op.81
드보르작_ 피아노 5중주 2번, Op.81
피터 야블론스키, 김수연, 제시카 리, 최은식, 제롬 페르노
강동석 (Dong-Suk Kang) 탁월한 예술성과 투철한 음악가 정신, 그리고 대가적 기교로 온갖 찬사를 한 몸에 받고 있는 강동석 은 전 세계에 걸쳐 열렬한 환호 속에 연주활동을 해오고 있다. 8세에 첫 연주회를 가져 '신동 바이올리니스트'라 불리며 일찍부터 재능을 드러냈던 그는 12살 때 동아 콩쿠르에서 대상을 받고, 1967년 뉴욕 줄리어드 음악학교를 거쳐 커티스 음악원에서 이반 갈라미언을 사사했다. 1971년 17세의 나이로 미국 음악계가 가장 주목하는 샌프란시스코 심포니 재단 콩쿠르와 워싱턴의 메리웨더 포스트 콩쿠르에서 연달아 우승하여 스포트라이트를 받기 시작했으며, 카네기 홀에서의 데뷔 연주회와 세이지 오자와와의 협연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세계적인 연주자로서 확고한 기반을 다져나갔다. 그 후 몬트리올 콩쿠르, 런던 칼 플레쉬 콩쿠르, 브뤼셀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를 차례로 석권하며 그의 명성을 음악의 본고장인 유럽에 널리 알리기 시작했다. 그 때부터 그는 세계의 저명한 오케스트라들과 함께 무대에 등장하기 시작했다. 미국의 필라델피아, 클리블랜드,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워싱턴, 몬트리올 오케스트라와 유럽의 로열 필하모닉, 런던 필하모닉, BBC 오케스트라, 뮌헨 필하모닉, 슈투트가르트 필하모닉, 라이프치히 게반트 하우스, 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 벨기에 국립 오케스트라, 상트페테르부르크, 모스크바 라디오, 폴란드 국립 오케스트라 등 수많은 오케스트라들과의 협연을 비롯해 뒤트와, 오자와, 마주르, 예르비, 메뉴인, 살로넨, 슬래트킨, 정명훈, 바르샤이, 잰슨스, 포스터, 노링턴, 스베틀라노프, 베르그룬트, 라자레프와 헤르비히 등 세계적인 지휘자들과 함께 공연하여 관객을 매료시켰다. 실내악에도 강한 관심을 가져 스폴레토, 산타페, 쿠모, 시애틀, 벤쿠버, 뉴포트 그리고 오스트레일리아 실내악 축제들을 위시한 다양한 실내악 페스티벌에 참여했다. 강동석의 폭넓은 레퍼토리에는 표준적인 작품들뿐 아니라 대다수 연주가들이 도외시하는 작품들 또한 많이 포함되어 있다. 1995년 윤이상의 협주곡 1번을 초연하여 찬사를 받았고, 1997년에는 <세계 음악제> 개막 연주회에서 윤이상의 협주곡 3번을 아시아 초연하여 다시금 그의 실력을 보여주었다. 최근 영국에서 BBC가 위촉한 앨런 호디노트의 바이올린 협주곡 '미스트랄'을 역시 초연하면서 새로운 곡에 대한 그의 열정을 보여주었다. 유명 작품들을 녹음하였으며 음반으로는 생마틴 아카데미와 함께한 비발디의 ‘사계’와 닐슨과 엘가의 협주곡, 오네거와 아클란의 실내악 전곡 그리고 프르트 뱅글러의 소나타를 녹음했다. 그의 녹음은 평론가들의 찬사와 더불어 아카데미 샤를르크로와 누벨르 아카데미 뒤 디스크로부터 그랑프리를 받았으며 그라모폰상의 후보에 오르기도 하였다. 매년 여름 프랑스 쿠쉐빌에서 열리는 뮤직알프 여름음악캠프의 예술감독을 역임하고 있으며, 2000년부터는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06년부터 현재까지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의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 그는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와 함께 대원문화재단이 수여하는 제 4회 대원음악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최근 그는 프랑스 정부로부터 문화예술공로 기사훈장 (Chevalier des Art et Lettres)를 수여받았다. |
출연진
강동석 (Dong-Suk Kang)
탁월한 예술성과 투철한 음악가 정신, 그리고 대가적 기교로 온갖 찬사를 한 몸에 받고 있는 강동석 은 전 세계에 걸쳐 열렬한 환호 속에 연주활동을 해오고 있다. 8세에 첫 연주회를 가져 '신동 바이올리니스트'라 불리며 일찍부터 재능을 드러냈던 그는 12살 때 동아 콩쿠르에서 대상을 받고, 1967년 뉴욕 줄리어드 음악학교를 거쳐 커티스 음악원에서 이반 갈라미언을 사사했다. 1971년 17세의 나이로 미국 음악계가 가장 주목하는 샌프란시스코 심포니 재단 콩쿠르와 워싱턴의 메리웨더 포스트 콩쿠르에서 연달아 우승하여 스포트라이트를 받기 시작했으며, 카네기 홀에서의 데뷔 연주회와 세이지 오자와와의 협연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세계적인 연주자로서 확고한 기반을 다져나갔다. 그 후 몬트리올 콩쿠르, 런던 칼 플레쉬 콩쿠르, 브뤼셀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를 차례로 석권하며 그의 명성을 음악의 본고장인 유럽에 널리 알리기 시작했다. 그 때부터 그는 세계의 저명한 오케스트라들과 함께 무대에 등장하기 시작했다. 미국의 필라델피아, 클리블랜드,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워싱턴, 몬트리올 오케스트라와 유럽의 로열 필하모닉, 런던 필하모닉, BBC 오케스트라, 뮌헨 필하모닉, 슈투트가르트 필하모닉, 라이프치히 게반트 하우스, 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 벨기에 국립 오케스트라, 상트페테르부르크, 모스크바 라디오, 폴란드 국립 오케스트라 등 수많은 오케스트라들과의 협연을 비롯해 뒤트와, 오자와, 마주르, 예르비, 메뉴인, 살로넨, 슬래트킨, 정명훈, 바르샤이, 잰슨스, 포스터, 노링턴, 스베틀라노프, 베르그룬트, 라자레프와 헤르비히 등 세계적인 지휘자들과 함께 공연하여 관객을 매료시켰다. 실내악에도 강한 관심을 가져 스폴레토, 산타페, 쿠모, 시애틀, 벤쿠버, 뉴포트 그리고 오스트레일리아 실내악 축제들을 위시한 다양한 실내악 페스티벌에 참여했다. 강동석의 폭넓은 레퍼토리에는 표준적인 작품들뿐 아니라 대다수 연주가들이 도외시하는 작품들 또한 많이 포함되어 있다. 1995년 윤이상의 협주곡 1번을 초연하여 찬사를 받았고, 1997년에는 <세계 음악제> 개막 연주회에서 윤이상의 협주곡 3번을 아시아 초연하여 다시금 그의 실력을 보여주었다. 최근 영국에서 BBC가 위촉한 앨런 호디노트의 바이올린 협주곡 '미스트랄'을 역시 초연하면서 새로운 곡에 대한 그의 열정을 보여주었다. 매년 여름 프랑스 쿠쉐빌에서 열리는 뮤직알프 여름음악캠프의 예술감독을 역임하고 있으며, 2000년부터는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06년부터 현재까지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의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 그는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와 함께 대원문화재단이 수여하는 제 4회 대원음악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
피터 야블론스키 (Peter Jablonski)
스웨덴의 피아니스트 피터야블론스키는말모 음악학교에서 피아노와 퍼커션을 공부한 후 런던의 왕립음악대학에서 피아노와 지휘를 전공하였다. 아홉살의 나이에 뉴욕의 ‘빌리지 뱅가드’ 축제에 출연하여 마일스데이비스의 극찬을 받았으며 블라드미르아슈케나지의 초청으로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그의 데뷔 음반을 데카에서 출반하였다. 그는 더 필하모니아, BBC심포니, 필라델피아, 로스앤젤레스 필하모닉, 라이프치히게반트하우스, 로열 스톡홀름 필하모닉, 라스칼라 필하모닉, NHK심포니등 세계 유수 오케스트라와 함께 협연하였으며 블라드미르아슈케나지, 리카르도샤이, 정명훈, 샤를뒤투아, 발레리 게르기예프, 에사-페카살로넨등 세계적인 지휘자와 함께 공연하였다. 야블론스키는데카, 알타라, 옥타비아 등의 음반사와 함께 많은 음반을 녹음하였으며 로열 필하모닉의 블라드미르아슈케나지와 함께 녹음한 쇼스타코비치, 라흐마니노프, 루토슬라브스키 음반은 에디슨 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지난 시즌, 그는 엘리자베스 여왕 홀에서 열린 런던 국제 피아노 시리즈,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스톡홀름 베르발트할렌, 도쿄 산토리홀 등에서 연주하였으며 로열 스톡홀름 필하모닉, 서울시립교향악단, 도쿄 심포니, 뉴욕 링컨센터의모스틀리모차르느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하였다. 이번 시즌에는 핀란드 라디오 심포니, 바르샤바 필하모닉, 브뤼셀 필하모닉과의 공연, 로열 필하모닉과 영국 투어, 그리고 도쿄, 브뤼셀, 뮌헨 그리고 서울에서 리사이틀이 예정되어 있다. 야블론스키는 최근 지휘자로서도 활동하고 있으며 스웨덴 챔버필하모니아와 함께 모차르트와 베토벤의 콘체르토를 연주와 동시에 지휘하여 녹음하였다. 열정적인 실내악 연주자이기도 한 그는 스웨덴의 칼스크로나 실내악 축제를 만들었으며 현 예술감독으로 활동중이다. |
김영호 (Youngho Kim)
피아니스트 김영호는 12 세에 이화 경향 콩쿠르 우승 후 도미하여 뉴욕에서 콜롬비아 예비학교 , 줄리아드 음대 및 대학원을 졸업하고 맨하탄 음대에서 엘바 반 겔더 장학생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 유학기간 동안 뉴욕의 쇼팽 코슈즈코 콩쿨 , 헬렌 하트 국제 콩쿠르 , 프리나 아워버크 국제 콩쿠르 및 아스펜 음악제 , 쥴리아드 음대 , 맨하탄 음대 협주곡 오디션에서 우승 하였으며 Korea Concert Society 주최로 워싱턴 케네디 센터에서 데뷔 독주회를 가졌다 . 최근에 이집트 카이로 매나스털리 궁전 , 중국 베이징 자금성 콘서트홀 , 우한 콘서트홀 , 천진 콘서트홀 , 이스라엘의 텔아비브 뮤지움 그리고 독일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에서 독주회를 가졌으며 KBS FM 주최 리스트 특별음악회 , 수원 피스 & 피아노 페스티발에서 협연하였다 . 서울스프링페스티발 창단 멤버로 활동하고 있는 김영호는 2012 년 새로이 열리는 구미 국제 음악제 음악감독으로 임명되었다 . 쇼팽 연습곡 전곡 녹음외에 모스크바 필하모니 , 체코 내셔날 심포니 , 영국의 필하모니아 교향악단등과 음반을 내었다 . 그리고 국내 여러 학교이외에 미국의 뉴욕대학 , 에모리대학 , 로스엔젤리스 제 10 회 세계 피아노 콘퍼란스 , 스페인 국제 피아노 페스티발 , 필리핀 국립대학 등에서 매스터클래스를 가졌다 . 현재 연세대학교 피아노 교수로 있다 .
김수연 (Suyeon Kim)
클래식 최고 음반사 도이치 그라모폰 (DG)이 선택한 아시아의 큰 활 김수연 “최고의 감동, 놀라울 정도로 균형 잡힌 연주, 메마른 감성의 청중이 아니라면 눈물을 참을 수 없을 것”
바이올린의 여제 정경화가 차세대 거장으로 주목하고, 바이올린의 명가 안나 추마첸코 교수가 제일로 인정하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연! 그는 현재 놀라운 속도로 성장하며 유럽 음악계에 보석 같은 존재로 떠오르고 있다. 2007년 성남 아트센터에서 노장 엘리아후 인발이 지휘하는 몬테카를로 필하모닉과의 협연은 그를 각인시키기에 충분했다. 당시 장기인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4번을 연주하여 국내 팬들을 열광시켰다. 2006년 정명훈의 서울시향과 협연한 후 김수연의 ‘음악적 무게’는 매해 달라졌다. 2010~2011년 시즌도 독일과 유럽, 북남미, 일본에서까지 유명 오케스트라와의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김수연은 2009년 유니버설 뮤직과 전속 계약을 맺고, 모차르트 바이올린 소나타와 비올라와의 두오가 수록된 첫 번째 앨범 <모차르티아나 Mozartiana>와 2011년 바흐의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와 파르티타>를 세계 최고의 클래식 레이블인 도이치 그라모폰에서 발매하였다. “5살 때부터 바이올린을 시작했지만, ‘이 길이 내 운명’이라는 거창한 느낌을 가져본 적은 없어요. 어릴 때부터 별 어려움 없이 편안하게 연주해온 것 같아요. 하지만 요즘엔 ‘나만의 해석’에 대해 고민해요. 사람의 생김새가 모두 다르듯이, 나한테 가장 잘 맞는 테크닉을 찾으려고 하지요. 크고, 부드럽고, 따뜻한 소리를 내고 싶어요.” 1987년, 독일 중서부의 소도시 뮌스터에서 유학생 부부의 딸로 태어난 김수연은 9살 때 뮌스터 음대에 예비학생으로 들어갔고, 17살 때 정식으로 입학했다. 2008년 뮌스터 음대 대학원을 졸업하였고, 2010년 뮌헨 음대에서 최고연주자 과정을 마쳤다. 현재 크론뵈크 아카데미에서 안나 추마첸코 교수를 사사하고 있다. 쿠르트 마주어, 엘리아후 인발, 정명훈, 스티븐 슬로언, 발터 벨러 등 세계적인 지휘자와 함께 쎙 페테르스부르크 헤르미타주 극장 오케스트라, 코페하겐 필, 바덴바덴 필, 뮌헨 심포니커, 바이에른 챔버, 몬테카를로 필하모니, 서울시향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다. 2003년 레오폴트 모차르트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우승하면서 일찍이 천재성을 보였고, 2006년 하노버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우승하면서 세계 음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09년에는 퀸 엘리자벳 국제 콩쿠르에서 4위 입상하였다. 2010년 4월 대한민국 교향악 축제에 참가해 김대진이 지휘하는 수원시향과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하였고, 2011년에는 임헌정이 지휘하는 부천시향과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을 완벽하게 연주하여 큰 호평을 얻었다. 특별히 실내악에도 관심이 많아 2010년, 2011년 일본 벳부에서 개최되는 마르타 아르헤리치 페스티벌에 참여하여 마르타 아르헤리치, 정명훈, 유리 바쉬메트 등과 함께 연주하였다. 2012년 루벤 가차리안이 지휘하는 뷔템베르크 카머 오케스트라와 협연과 동시에 세 번째 앨범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과 2개의 로망스>를 녹음하였고, 2013년 발매를 앞두고 있다. 김수연은 현재 2011년 이후 1684산 스트라디바리우스 “ex Croall”을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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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짜르트_ 네 손을 위한 피아노 소나타 라장조, K381/123a/듣기
http://blog.naver.com/huhkhee/70164761257
Sonata for Clarinet and Piano, FP.7 풀랑 / 클라리넷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Francis Poulenc 1899 ~1963 |
1962년에 작곡한 '클라리넷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는 베니굿맨(Benny Goodman)의 청탁에 의한 것이며, 1955년에 죽은 6인조(Les six)시절의 동료였던 아르튀르 오네게르(Arthur Honegger)를 추모하기 위한 작품이다. 운명의 아이러니라 할까? 뿔랑은 이곡을 쓴 이듬해 1월 30일에 세상을 떠났으며, 이 곡의 초연은 뿔랑 자신의 추모 연주회가 되어버렸다. 그는 평생 결혼을 하지 않은채 독신으로 보냈지만, 그의 주위에는 언제나 조언과 지지를 아끼지 않는 오릭을 비롯한 좋은 동료들과 존경의 대상으로 삼았던 예술가들이 있었다. 1악장 (Allegro tristamente) Sonata for Clarinet and Pi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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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ano Quintet No.2 In A Major, Op.81
드보르작 / 피아노 5중주 제2번 A장조
Antonin Dvorak [1841∼1904]
드보르자크와 같이 많은 작품을 남긴 작곡가가 동시에 누구보다 의욕적으로 자신의 작품을 개작하는데 힘썼다는 사실은 놀랍다. 그의 바이올린 협주곡과 두 번째 피아노 5중주의 공통적인 특징은 흥미롭게도 방법은 달랐으나 모두 개작의 결과로 잉태된 작품이라는 점이다. 작곡가로서 원숙의 경지에 올랐을 때에도 그는 한편으로 출판업자들의 요청에 의해서, 그리고 다른 한편으로는 음악의 풍부함을 더하기 위하여 젊은 시절에 작업했던 작품의 개작에 적극적이었다. 1887년, 초기 시절의 작품을 검토하면서 드보르자크는 1872년 작곡한 3악장짜리 피아노 5중주를 개작하려는 마음을 먹게 된다. 원본 악보를 상당히 개선시켰음에도 불구하고 과거를 파고들어 얻은 가장 멋진 결과물은 이로 인해 또 다른 A 장조의 피아노 5중주 작곡에 착수하게 되었다는 점이다. 그리고 이 작품은 그의 레퍼토리 가운데 가장 인기 높은 실내악 작품 가운데 하나가 되었다. 드보르자크는 첫 번째 피아노 5중주 작품의 개작을 가지고 다섯 달 동안 씨름했다. 만족스럽다고 보기에는 다소 미흡한 과정을 거쳤지만 1887년 8월 중반에 시작하여 10월 초순에 완료하였는데 6주를 약간 넘는 기간 만에 새로운 5중주를 완성했다는 점에서 알 수 있듯이 작곡가가 정열을 쏟았다는 짐작을 할 수 있다. 초연과 출판은 이듬해에 이루어졌다. 단지 한 가지 당황스러웠던 점이라면 드보르자크의 작품을 베를린에서 출판했던 프리츠 심록(Fritz Simrock)과 출판 과정에서 짧은 언쟁이 야기되었다는 사실이다. 심록은 체코어와 독일어 모두로 제목을 표기하여 작품을 출판하는 것에 대해서 부정적이었다. 결국 드보르자크는 심록에게 두 가지 언어로 적혀있는 표지의 견본을 보내고 독자적인 길에 나서게 된다. 드보르자크의 두 번째 피아노 5중주의 서정적인 개시부는 첫 번째 악장의 본격적인 진행을 예비하고 있으며 이 점은1870년대부터 그의 많은 실내악 작품의 특징을 이루고 있다. 1880년대에 들어서면 이는 더욱 확고해 진다. 구도의 명쾌함과 흉금을 털어놓는 듯한 솔직한 표현은 새로운 피아노 5중주의 특징이며 이 작품에 내재되어 있는 두 가지 큰 미덕이다.
I. Allegro, ma non tanto 13'56
1악장 여유 있는 개시부는 첫 번째 악장을 지배하는 강력하게 초점이 잡힌 모습과 배치된다. 특징적인 분위기의 대비는 자연스러운 서정성을 자아내는 드보르자크의 솜씨뿐이 아니라 조화로운 운율의 재치 넘치는 변화에 의해서 영향을 받는다.
II. Dumka: Andante con moto 14'02
2악장의 중심부를 이루는 비바체 부분이 '열광적인 춤'(나중에 드보르자크는 '둠카'에 대한 그의 인상을 묘사하면서 이것에 대해 언급하였다)으로 발전됨에도 불구하고 드보르자크는 느린 악장에서 현악 4중주 E 플랫 장조, 작품번호 5('빠른' 부분의 감각적인 선율은 숭고한 개시부의 주제보다 다소 기민한 움직임을 보인다)의 둠카(dumka)에서 차용한 느리면서 빠른 부분 간의 강렬한 대비로부터 벗어나고 있다.
III. Scherzo (Furiant): Molto viavce 4'07
3악장 스케르초는 그것의 부제격인 체코의 furiant(그것의 특징적인 교차 운율과 함께)보다 좀더 빠른 왈츠의 성격을 지니고 있다. 스케르초를 닮아 꿈결 같이 장식된 화음의 점잖은 진행을 보이는 트리오 부분은 영감 어린 구성을 통하여 발전하여 감동의 정점에 이른다.
IV. Finale. Allegro 7'34
4악장 장엄한 피날레에서 드보르작은 주제부에 여운을 남겨둠으로써 관성을 확고하게 유지한다. 각각은 어쩔 수 없이 필연적으로 다음 장면으로 넘어간다. 이 악장의 주요 부분이 떠들썩하게 지나간 뒤 오음계로 이루어진 밝고 화려한 취주부의 결말에 앞서 음악은 성찰의 분위기가 감도는 고요함으로 가라앉는다.
Menahem Pressler, piano
Emerson String Quartet
Philip Setzer, violin
Eugene Drucker, violin
Lawrence Dutton, violia
David Finckel, cel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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