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일주 44일 배낭( 2012.3~2012.4

63.생애 최고 드라이빙-우유니 투어 2-3/라구나 온다-라구나 차르코타

나베가 2012. 6. 27. 06:03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던 곳...

무아지경,,,,

 

 

 

 

 

 

 

 

 

 

 

 

 

 

 

해발고도 4000m....

세상이 순간 정지된 듯한 ....

고요와 적막감은 호수에 그대로 담긴 또 하나의 세상이었다.

 

치명적인 아름다움...

그랬다.

너무나 아름다워 자칫하다간 저 곳에 빨려 들어갈것만 같았다. 

 

 

호수를 떠나도 아름다움은 여전하다.

사방 어디에다 눈길을 두어도....

아무리 짚차가 쌩쌩 달려도...

벗어나는 것이 아니라 장엄하고 광활하고 판타스틱한 풍광속으로 점 점 더 질주해 들어가는 것만 같다.

아무래도 그런것 같다.

깊은 속살로 들어가면 들어갈 수록 ....

아~~~~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 봄-2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