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미비아의 수도 빈툭(Windhoek)을 2시간여 남짓 두고 이렇게 환상적인 풍광이 펼쳐지리라고는 전혀 예상치 못했다.
광활한 지평선이 보이는 평원하고는 또다른....
거의 10시간 내내 피어있는 매혹적인 꽃을 가까이로...그 뒤로도 좌아아악~~
정말 판타스틱한 풍광이 아닐 수 없다.
그런데....벌써 사막지형인가??
누우런 황금벌판에 동글 동글한 나무들이 좌악~ 얕으막하게 심어있는게 아주 독특한 풍광인걸 보니...
벌써부터 예사롭지 않아~
와아~ 나미비아의 사막투어가 정말 기대된다~
아침 8시 출발.....
2번 주유하고 단 한번도 쉬지않고....
달리는 버스에서 점심까지 먹으며 9시간을 달려 드디어 나타난 이 환상의 경치에 그만 압도당할 지경이었다.
나는 양쪽 창을 번갈아 가며 사진 찍느라 이리 자빠지고 저리 자빠지기를 수없이...ㅋㅋ
그래도 그 장엄한 광경을 어떻게라도 좀 담아볼까 싶어서....
쌩쌩 달리는 버스에서 풍광을 제대로 잡기란 쉽지않다.
아!! 잠시라도 차를 한번 세워줬으면 좋으련만....ㅠㅠ
아냐~
욕심내지 말자.
이렇게 환상적인 길을 굽이 굽이 휘몰아쳐 달리는 이 기분....
그것도 괜찮아~~
가슴속 깊이 깊이 담는거야~
Wㅇw!!
기가막히게 판타스틱한 길을 2시간이나 달려 그 길이 끝날 즈음....
눈앞에 펼쳐진 도시....
빈툭이었다.
먼지 하나 없는 너무나 깨끗하고 아름다운....
흐드러진 꽃과 나무로 쌓여져 있는 도시의모습이 이제껏 보아왔던 아프리카의 모습이 아니었다....
'아프리카일주 배낭 30일(2011.8~' 카테고리의 다른 글
53.나미비아/빈투후크(Wilnhoek) 쇼윈도우..스테이크 저녁파티... (0) | 2011.12.02 |
---|---|
52.나미비아-빈툭(Windhoek)/ 모델 뺨치는 빈툭(Windhoek)의 멋장이들... (0) | 2011.12.02 |
50.보츠와나 마운-나미비아 빈툭으로 가는 기인 여정...길...길..길 (0) | 2011.12.01 |
49.보츠와나/ 오카방고 델타를 초연히 떠다니니 그곳이 천국... (0) | 2011.11.29 |
48.보츠와나/오카방고 델타-1 (0) | 2011.11.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