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후기-(클래식 2011년)

한국국제교류재단 20주년 기념 송년음악회/12.12.월/예당

나베가 2011. 11. 13. 13:03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김병국)이 올해 창립 20주년을 축하하며 특별한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 12월 12일(월)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될 이번 음악회에서는  ‘FRIENDS OF KOREA FOUNDATION` 이라는 제목 아래, 지난 20년 간 예술을 통한 우리나라의 이미지 제고라는 한국국제교류재단의 비전을 함께 나누고 기꺼이 사업에 동참해오면서 이제는 재단과 친구가 된 정상급 연주자들이 대거 출연하여 우정과 사랑을 담은 연주를 선사한다.

 

국내 정상급 연주자 총 출연
최근 해외에서 높은 성과를 올리고 있는 서울바로크합주단이 서막을 열고 국내 최고의 연주자 피아니스트 신수정과 첼리스트 양성원의 관록이 묻어나는 연주에 이어 대중적으로도 높은 인기를 구가하는 MIK 앙상블과 피아니스트 김태형의 에너지 넘치는 연주가 이어진다. 좀처럼 한 무대에서 만나기 힘든 국내 정상급 클래식 연주자들이 총 출연하는 종합선물세트와 같은 특별한 연주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양하고 신선한 프로그램
서울바로크합주단의 멘델스존 현악교향곡 제10번으로 시작되는 이번 공연 프로그램은 모차르트, 비발디, 라벨, 하이든, 바흐 등 고전과 바로크를 넘나들며 바로크합주단의 하모니와 협연자의 내공을 비교하며 감상할 수 있다. 또한, MIK 앙상블과 권혁주가 연주하는 체코 작곡가 조세프 수크의 피아노 사중주와 서울바로크합주단의 피날레 곡 폴란드 출신의 작곡가 W. 킬라르의 현악 오케스트라를 위한 오라바를 통해 국내에 널리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작곡가의 감수성 넘치는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특히, 국내 최고의 첼로 연주자 양성원과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대중적인 행보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송영훈이 듀오로 연주하는 비발디 2개의 첼로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과 한국 클래식 계의 미래를 이끌고 있는 젊은 연주자 피아니스트 김태형과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의 단독 협연 연주는 이번 음악회의 특별한 볼거리라고 할 수 있다.

 

티켓 수익 전액 기부
그 동안 한국국제교류재단에서 개최하는 문화예술행사는 대부분 초청을 통해 무료로 개최되었던 것에 반해 이번 음악회는 전체 객석의 반 정도를 3만원, 2만원, 1만원의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다양한 채널을 사용한 홍보를 통해 보다 많은 관객이 공연을 감상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며 티켓 수익은 전액 재단에서 주최하는 희망 포럼 등 재단의 사회공헌 및 동반성장 관련 행사를 통해 소외계층 돕기에 사용한다.

Part. 1

멘델스존 현악교향곡 제10번 b단조_서울바로크합주단(음악감독/리더 김민(Vn))
F.Mendelssohn_Symphony for Strings No.10 in b minor_Korean Chamber Orchestra(Music Director/Leader Min Kim(Vn))

모차르트 피아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론도 D장조 K.382_신수정(Pf)
W.A.Mozart_Rondo for Piano and Orchestra in D Major K.382_Soo-Jung Shin(Pf)

비발디 2개의 첼로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 RV.531_양성원(Vc) & 송영훈(Vc)
A.Vivaldi Concerto for 2 Cellos and String Orchestra RV.531_Sung-Won Yang(Vc) & Young Song(Vc)

라벨 치간느_권혁주(Vn)
M.Ravel Tzigane_Hyuk-Joo Kwun(Vn)

Part. 2

수크 피아노 사중주 a단조 Op.1_MIK 앙상블 & 권혁주 (권혁주 Vn, 김상진 Vl, 송영훈 Vc, 김정원 Pf)
Josef Suk Piano  Quartet in a minor, Op.1_MIK Ensemble with Hyuk-Joo Kwun
(Hyuk-Joo Kwun(Vn), Sang-Jin Kim(Va), Young Song(Vc), Julius-Jeongwon Kim(Pf))

하이든 첼로 협주곡 제1번 C장조 2악장&3악장_양성원(Vc)
J.Haydn - Concerto  for Cello No.1 in C Major 2nd mov & 3rd mov_Sung-Won Yang(Vc)      

바흐 피아노 협주곡 제5번 f단조 BWV1056_김태형(Pf) 
J.S.Bach - Piano  Concerto No.5 in F Minor BWV1056_Tae-Hyung Kim(Pf) 
             
킬라르 현악 오케스트라를 위한 오라바_서울바로크합주단(음악감독/리더 김민(Vn))
W.Kilar - ORAWA for  String Orchestra_Korean Chamber Orchestra(Music Director/Leader Min Kim(Vn))

 

 

비발디 / 두대의 첼로를 위한 협주곡 G단조 RV 531
Vivaldi: Concerto in G minor for,2 Cellos RV 531

Baroque Cello(Davidov):Yo-Yo Ma
Amsterdam Baroque Orchestra
Conductor & Harpsichord: Ton Koopman

비발디는 450개의 협주곡을 작곡한 것으로 되어있는데,
지휘자이자 바쏘 콘티누오 악기로 쓰인 오르간과 하프시코드
연주자인 쿠프만에 따르면 비발디는 500곡 이상의 협주곡을
썼고 그중 스물다섯 곡이 첼로를 위한 곡이다.

그 중에는 두 대의 바이올린과 두 대의 첼로를 위한 협주곡이라든지
두 대의 리코더와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등 독특한 편성으로 된
협주곡들도 있는데 두 대의 첼로를 위한 협주곡 RV 531 역시
보기 드문 특이한 편성의 협주곡이라고 할 수 있다.

두 대의 악기를 독주 악기로 내세운 협주곡이 대개 그렇듯이,
이 협주곡에서는 음악적으로 동등한 비중을 지닌 두 대의 첼로가
서로 대화를 주고받듯이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며 독주자들의 뛰어난
기량이 요구되는 난곡이기도 하다

이 음반에서 쿠프만과 요요 마는 셋을 골랐고 그 중 하나인
Concerto in Gm for 2 Cellos, Strings & Basso Continuo,
RV 531a이 두대의 첼로를 위한 곡이다.
이 "2개의 첼로와 현 그리고 바쏘 콘티누오를 위한 G단조 협주곡"은
서정미와 화려함을 동시에 갖춘 이상적인 곡이다.



1.  Allegro


2. Largo


3. Allegro

 

 

바흐의 피아노 협주곡인 BWV1056 의 2악장 Largo

 

 

 

모차르트의 피아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론도 D장조 K.382, A장조 K.386


Mozart / Rondo for Piano and Orchestra

  in D major K. 382 : Allegretto grazioso (10:18)

 

Cello concerto No.1 in C major, Hob.VIIb:1
하이든 / 첼로협주곡 제1번, C장조
Franz Joseph Haydn [1732∼1809


1악장 (Modertato)


2악장 (Adagio)


3악장 (Adagio Molto)

첼로 협주곡 제1번 C장조는 200년 가까이 귀족의 문고나 도서관에서 잠자고 있던 작품으로, 1961년에 음악 학자인 폴케르트가 프라하 국립 박물관에서 하이든 시대의 필사 파트 악보를 발견하고, 쾰른의 하이든 연구소 학술 주임 페더에 의하여 사료적 측면에서 하이든의 작품으로서 신빙성이 높다고 판정됨으로써 세상에 빛을 보기 시작하였다.

이 작품의 첫 머리 주제를 하이든 자신이 '초안 작품 목록'에 기재한 데서, 하이든이 직접 작곡한 첼로 협주곡이라는 것이 실증되었다. 또한 '초안 작품 목록'의 성립 상황과 더불어 양식 연구를 통하여 하이든의 창작 시절의 초기에 해당되는 1761년 대의 작품이라고 추정되었다.

그 동기에 대해서는 에스테르하지 공작가의 오케스트라에서 1761년부터 69년간에 걸쳐서 활약한 첼로 주자 요제프 바이글을 위해 작곡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1962년 '프라하의 봄 음악제'에서 미로슈 사드로의 첼로, 찰스 마케라스의 지휘에 의해 체코슬로바키아 방송 교향악단에서 부활의 무대에 올려진 이후, 많은 각광을 받게 된 제 1번 첼로 협주곡은 하이든의 원숙기에 씌어진 제 2번과는 달리 바로크의 흔적을 남긴 하이든의 초기의 협주곡을 대표하는 작품이다.

두 곡의 하이든 첼로 협주곡에 얽힌 이야기들은 좀 기묘하다. 한 곡은 1963년에서야 발견되었고 다른 한 곡은 오랫동안 다른 이의 곡으로 여겨졌던 것이다. 하지만 오늘날 이 두 곡은 모두 하이든의 천재성을 증명하는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첼로 협주곡 1번은 1756년에, 협주곡 2번은 1783년에 작곡된 곡으로 추정된다.

1962년 "프라하의 봄 음악제"에서 미로슈 사드로의 첼로, 찰스 마케라스의 지휘에 의해 체코슬로바키아 방송 교향악단에서 부활의 무대에 올려진 이후, 많은 각광을 받게 된 제 1번 첼로 협주곡은 하이든의 원숙기에 씌어진 제 2번과는 달리 바로크의 흔적을 남긴 하이든의 초기의 협주곡을 대표하는 작품이다.

음원출처: 향기로운 삶의쉼터


 

 

Tzigande concert e, Rapsodie

 

 

 

 

 

 

 

Henryk Szeryng

 

 

 

 

 

 

 

 

 

 

 

 David Oistrach

 

 

 

 Leonard Schreiber(vn), Andrei Banciu(p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