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일주 배낭 30일(2011.8~

20.아프리카/탄자니아/잔지바르/스톤타운....2

나베가 2011. 11. 1. 21:19

 

 

 

 

 

 

 

 

 

 

 

 

 

 

 

 

 

 

 

 

 

 

 

 

 

 

 

 

 

 

 

 

 

 

 

 

 

 

 

 

 

 

 <흰색과 붉은색의 강렬한 병원건물....>

 

 

 

 

                              

 

 

 

 

 

 

 

    

 

 

 

 

 

 

 

 

 

 

 

 

 

 

 

 

 

 

 

 

 

 

 

 

 

 

 

 

 

 

 

 

 

 

 

 

 

 

 

 

 

 

 

 

스톤타운의 미로같은 골목길을 정신없이 걷다보니 어느새 어둠이 드리워지기 시작했다.

골목길 건물들의 자그마한 창에서 불빛이 새어나오기 시작한다.

아!! 그 빛이 어쩌면 그렇게도 따스하게 느껴지는 지....

왠지 너무나 작을것 같은 공간에서 

너무나도 따스하게 풍겨져 나오는 작은 행복같은것... 

 

 

 

 

 

 

 

 

작은 공간의 기념품샵에는

또 없는것이 없어 보인다.

오직 이곳에만 있을것 같은 예쁜 것들이 잔뜩 쌓여있을것 같아

잠시...

기웃거려 보지만....

이내 일행들을 뒤쫓아 뛰어간다.

 

 

 

 

 

골목 사이로 드리워진 작은 하늘에는

오오~ 둥그런 달님이 고개를 드리밀고 있네~

좁은 골목사이에 걸쳐있는 가로등불이 달빛을 가리운다.

아~~

분위기 너무 이쁘다~

 

 

 

 

 

 

울트라마린 블루....

하늘 빛이 이쁘다.

그런데 이 어둠이 깔리운 시간에 어린 아가씨  홀로 ...

 

 

 

 

어이구~ 이쁘다!!

 

 

 

 

수많은 골목중에 선택한 하나의 골목 길을 빠져 나왔다.

오오~ 뭔가 장이 섰네~

미야씨, 뭔가 흥정을 하고 있는 듯~

뭐지??

오오~ 사탕수수 즙을 주문하고 있는거구나~

우린 모두 사탕수수를 즉석에서 짜서 만들어준 사탕수수 쥬스를 한 잔씩 마시고 있는 중....

시원, 달콤...복이 있는 사람은 아주 진한 맛~

복이 없는 사람은 마지막에 짜여져서 좀 멀건 맛~

한잔에 500원 정도...

맛도 있고 재미도 있다. ㅎㅎ

 

 

 

 

 

 

 

 

 

 

마지막으로 성당을 어둠속에서 겉만 보고는 발길을 돌렸다.

이제 시장으로 가서 맛있는 문어를 살 차례다.

미야씨가 그렇게도 부풀어서 말했던 문어가 오늘 시장에 나왔을라나~

삶아서 먹는다고 초고추장까지 준비해왔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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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탄자니아 잔지바르 출신 가수 -그룹 퀸의 보컬-프레디 머큐리의 음성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