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때문에 숙소앞에서 택시를 탔는데(SUV 차량에 5명; 4000실링<3000원정도>,택시에 4명;3000실링)
차가 너무 막혀서 불안한 맘에 중간에서 내려서 걸었다.ㅠㅠ
아놔~ 반은 걷고 겨우 반만 탔다는...
어쨋든 뷰랴 부랴 걸어서 왔건만 다른 팀원이 subway에서 점심거리를 산다고 늦는 바람에 짧은 순간이었지만 애간장을 태우며
겨우 달려서 배에 탔다.
허어걱~~ 이게 뭐얏~
선실 바닥 가득한 사람들과 냄새!!!
아찔함에 졸도할것 같았던 그 순간....미야씨 2층 계단으로 정신없이 오른다.
우리도 따라서 오른 그 곳은 1층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
VIP객실이었다.
에어컨에 편안한 가죽 소파가 놓여 있었다. 그러나 우리가 출항 직전에 타는 바람에 이미 좋은 좌석은 거의 다 차버린 뒤....
할 수 없지 뭐~ 1층의 그 끔찍한 곳을 보고 올라온 지라 이곳은 그저 천국...짐을 창틀에 얹어놓고 빈 자리에 앉았다.
배가 출항을 했다.
에메랄드빛 바닷물과 야자나무,멀리 보이는 빌딩....들이 어우러져 탄성을 지을 정도의 풍광이 시야에 잡혔다.
"와아~~이곳이 아프리카 맞아??"
푹신한 소파를 차지하고 앉았던 우리들은 일시에 창가로 다가가서 카메라 세례를 퍼부었다.
그러나 보이는 것과는 달리 배의 유리창이 소금적에 불투명했고, 너무 원거리라서 잡히지 않는다.
결국 우린 모두 사진찍기를 그만두고
아침에 산 토마토와 파파야를 점심삼아 먹었다.
평소 멀미에 아주 죽어난다는 가이드 미야씨는 오늘 컨디션이 너무 좋다고 난리를 피더니만, 얼마안가서 멀미가 시작되었는 지
슬그머니 자리를 떴다.
그러고 보니 여자 일행들은 나만 빼고 모두 멀미를 하기 시작...취침모드로 들어가 조용하다.
아닌게 아니라 꽉 찼던 실내는 어느 사이 반이상이 비어있었다.
바깥을 보기 위해 나간 사람들도 있겠고, 미야씨 처럼 멀미때문에 나간 사람들도 있을 터였다.
나는 생전 멀미를 안하는 사람인 지라 음악을 들으며 가니 어느새 몸이 배의 출렁임에 익숙해져
의자에 앉아있음이 오히려 고소한 게 더없이 기분이 좋기까지 하다.
아!! 그러나 안타깝게도 어제 충전을 하지 못해서 배터리가 벌써 바닥....ㅠㅠ
그러고 보니 언제 그렇게들 자잘한 쇼핑들을 했는 지, 악세사리 하나씩 사서 팔목에 차니, 팔들이 점점 화려해지기 시작한다.ㅋㅋ
비단 우리 뿐만이 아니라 외국인들 팔에도 발목에도 팔찌들 하나씩은 다 채여있다.
어깨에는 우리가 모시에서 사서 멘 가방들이 이들 어깨에도 다 메여져 있고...ㅋㅋ
아닌게 아니라 이런것도 여행의 큰 재미가 아닐 수 없다.
잔지바르에서 나와 하루 더 다르에스살람에 머문다고 했으니, 그때 나도 예쁜 팔찌도 사고....ㅋㅋ
맛있는 캐스트너츠도 사고, 파파야도 실컷 더 사먹고...해야지~ ㅋㅋ
배터리도 없어 음악도 못듣고, 알라말씀인 지 끊임없이 흘러나오는 TV 에서의 웅변에 한계점 도달....멀미때문에 고생을 하고 있는 소연씨와 함께 갑판을 찾아 나섰다.
출구가 미로...한참을 헤메 찾은 출구...
또한번 헉!! 소리와 함께 숨이 막혀왔다.
멀미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 지, 갑판에 오픈되어 있는 좌석과 그 통로, 계단까지 발디딜 틈도 없이 가득한 사람들...아니, 바닥에 빼곡히 누워서 초죽음이 되어있는 사람들....
그 모습에 가위가 눌려 무섭기 조차 했다.
도로 내려가려다가 겨우 발디딜 틈을 찾아 서 있다보니, 그 상쾌함이 또 얼마나 좋은 지....
거의 도착시간까지 갑판에 선 채로 파도를 즐겼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아프리카 사람들이 특히 멀미를 아주 심하게 한다고 한다.
그러나 배가 엔진 고장이 나서 하나를 끄고 천천히 와서 2시간이 더 걸려 도착을 했다.
멀미를 심하게 했던 사람들은 오히려 배의 출렁임이 적어져서 살것 같았다고....
멋진 풍광이 시야에 펼쳐 보여진다.
잔지바르다!
페르시아어 잔지 (Zanzi ;흑인) 와 바르(bar :사주해안)의 복합어로 '검은 해안'을 뜻한다.
푸른바다,인도양의 진주,탄자니아의 진정한 매력에 빠질 일만 남았다. ㅋㅋ
잔지바르 [Zanzibar]탄자니아 섬브리태니커
아프리카 동부 해안에서 35km 떨어진 인도양의 섬.
1964년 잔지바르는 펨바 섬 및 그밖의 보다 작은 몇 개의 섬들과 함께 본토의 탕가니카와 합하여 탄자니아 연합공화국을 형성했다. 잔지바르와 펨바는 한때 아프리카 대륙의 일부였는데, 530만~2,370만 년 전의 마이오세에 펨바가 분리되고 160만~530만 년 전의 플라이오세나 그후에 잔지바르가 분리된 것으로 여겨진다(→ 색인 : 펨바 섬). 온갖 종류의 석회석이 두 섬의 기반을 이루며, 인접한 본토의 충적층과 비슷한 각종 퇴적물과 함께 융기된 모래밭과 사암도 나타난다. 석회석의 광범위한 풍화는 침식 및 지각 운동과 결합하여 적토·흑토·점토·사질토를 포함한 각종 토양을 만들어냈다. 잔지바르의 동부·남부·북부 및 서부의 섬들에는 산호성 석회암의 평지가 나타난다. 산호는 얕은 적토나 충적토로 덮인 곳이 많다. 본토에서 다가가면서 볼 때 잔지바르는 대체로 작은 산등성이들이 남북으로 뻗어 있는 길고 낮은 섬으로 코코야자나무와 그밖의 식생이 지표를 덮고 있다. 최장길이는 85㎞이고, 너비는 39㎞이다. 중앙 능선의 최고봉은 마싱기니로 해발 119m이다. 보다 높은 땅은 완만한 기복을 그리며, 거기서 몇 개의 작은 강이 발원하여 서쪽으로 흘러 바다로 들어가거나 산호지역에서 사라진다.
기후는 전형적인 열대 도서의 습한 기후이며, 연평균강우량은 1,500~2,000㎜에 달한다. 강우는 동아프리카 대부분의 지역에 비해 고른 분포를 보인다. 12~3월에는 북동무역풍이 불고, 5~10월에는 남동무역풍이 분다. 3~5월에는 장마비가 내리며, 10~12월에는 잠깐씩 비가 내린다.
자생림(自生林)의 작은 구획들과 고립된 큰 나무들은 이 섬의 많은 부분이 원래 짙은 상록의 밀림으로 덮여 있었다는 견해를 뒷받침해준다. 산호가 노출된 광야에는 짙은 잡목숲이 있고, 평탄한 점토질의 평원은 풀로 덮여 있다. 주요야생동물로는 잔지바르산(産) 표범, 사향고양이, 몽구스, 2종(種)의 원숭이, 레무르(여우원숭이), 아프리카돼지, 삼림다이커(숲속에 사는 작은 영양류), 난장이영양, 약 20종의 박쥐, 그리고 30종의 뱀이 있다. 우기에는 모기가 엄청나게 번식한다. 허리노린재류(Pseudotheraptus wayi)와 같은 코코넛을 좀먹는 해충, 체체파리와 진드기(소에게 동해안열병을 옮김) 같은 동물 기생충들은 연구와 억제의 대상이 되어왔다.
잔지바르 섬의 남부와 동부 지역에는 반투어(語)를 쓰는 하디무족이 주로 거주하고, 잔지바르 섬의 북부와 그에 인접한 툼바투 섬은 반투어를 쓰는 또다른 종족인 툼바투족이 차지하고 있다. 이 두 종족이 잔지바르에 최초로 들어온 종족이다. 이들은 19세기 내내, 그 후에도 나중에 도착한 종족들(특히 아랍족)에게 섬의 서부와 보다 비옥한 지역의 땅을 빼앗겼다. 그러나 1964년의 토지 국유화에 이은 경제개혁으로 토지가 재분배되었다. 어업은 해안 마을들에서 전통적으로 중요한 생업이었고 지금도 마찬가지이다.
가장 널리 쓰이는 언어는 고도로 아랍어화한 스와힐리어(키스와힐리어)이다. 반투계(系)의 언어들이 존속하며 아프리카 토착민들에 의해 쓰이고 있다. 아랍인들 사이에서는 일상어로 보통 스와힐리어가 쓰이며, 순수 아랍어는 학자들과 최근에 아라비아에서 온 사람들에 한정되어 쓰이고 있다. 구자라트어·힌디어·우르두어·콩카니어는 아시아계 사람들이 사용하며, 영어와 스와힐리어가 가장 널리 쓰인다.
동아프리카 본토의 항구들이 개발되기 전에는 잔지바르가 이 지역의 무역 중심지로 중계무역이 성했으나, 오늘날 이곳의 경제는 농업과 어업에 의존하고 있다. 비옥한 토양의 땅이 상당한 면적에 달하고 기후 조건이 좋아 각종 열대 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정향(丁香)과 코코넛이며 벼·카사바·마·열대과일 등의 식량작물도 재배된다. 물고기는 주민들의 식생활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며, 주민의 약 1/10이 근해 어업에 종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잔지바르의 역사에 큰 영향을 끼친 것은 지리적 조건이다. 이 지역에서 부는 탁월풍으로 인해 잔지바르가 인도양 무역의 직항로상에 놓이게 되어 아라비아, 남부아시아, 아프리카 본토로부터 상인들과 식민지 개척자들이 쉽게 들어올 수 있었기 때문이다. 최초로 이주해온 사람들은 아프리카인이었고 그 다음이 페르시아인이었는데, 페르시아인은 10세기에 잔지바르에 상륙하기 시작했고 단기간에 현지민들에 흡수되어 독립된 집단을 이루지는 않았다. 그들의 영향은 이질적인 부락들이 점차 통합되어 하디무와 툼바투로 알려지게 된 두 농촌 부족이 형성되는 것으로 남았다. 아프리카·페르시아 부족들은 이슬람교로 개종했고, 페르시아의 많은 전통을 수용했다. 오늘날에도 잔지바르의 아프리카계 주민 대다수는 자신들을 '시라즈인'으로 자처하는데, 이는 최초로 내도한 페르시아인들의 고국인 고대 페르시아의 시라즈 공국 사람이라는 뜻이다.
잔지바르에 가장 깊은 영향을 끼친 것은 아랍인들이었는데 그것은 아프리카로 노예 원정을 다니고 원양 무역을 하는 아랍인에게 잔지바르가 중계무역의 최적지였기 때문이었다. 오만에서 온 아랍인들이 잔지바르에 상인과 지주들의 식민지를 건설하기 시작함으로써 특히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되었다. 그들은 결국 이 섬의 귀족 계급이 되었다(→ 색인 : 노예무역). 그후 16세기에는 포르투갈 사람들이 내도하여 동아프리카 해안의 모든 해항을 정복했다. 그 가운데는 가장 부강한 몸바사를 비롯하여 잔지바르와 같은 섬들, 오만의 수도 무스카트를 포함한 아라비아 해안지역이 포함되어 있었다. 포르투갈인의 주된 목적은 정치적인 제국의 수립이 아니라 상업이었기 때문에, 17세기중에 그들의 세력이 약화되었을 때 그들은 체류했던 흔적을 거의 남기지 않고 떠났다.
1650년에 무스카트의 포르투갈인을 몰아내고 전지역에서 그들에 대항하는 주도적인 세력이었던 오만의 아랍인은 점차 잔지바르를 포함한 많은 개척지에 대해 최소한 명목상의 지배권을 확보하게 되었다. 연이은 왕조 전쟁과 아프리카 해안의 영토를 상실하고 획득하는 오랜 분쟁을 거친 후 오만의 통치자가 된 사이드 이븐 술탄은 수도를 무스카트로부터 잔지바르로 이전하기로 결정했다. 그 이유는 잔지바르 섬이 전략적으로 중요했을 뿐만 아니라, 18세기말과 19세기초에 남·북아메리카에서 농장 노예를 필요로 하게 되어 노예 무역량이 급격히 팽창한 결과 잔지바르가 아프리카 내륙으로 통하는 노예 및 상아 무역로의 중심이 되었기 때문이었다. 또한 잔지바르 자체에 코코넛·정향·식량 등의 중요한 자원이 있기도 했으므로 술탄은 1832년에 잔지바르를 수도로 삼았다.
1861년에 잔지바르는 오만으로부터 분리되어 독립된 술탄국이 되었으며, 사이드가 획득한 아프리카의 광대한 영토를 지배했다. 그러나 술탄 바르가시(1870~88 재위) 시대에 영국과 독일이 아프리카 본토에 있는 잔지바르 영토의 대부분을 점령·분할하고, 나머지 해안지역에 대한 경제적 지배권을 확보했다. 1890년 영국은 잔지바르를 본토령으로 선포했으며, 술탄의 권위는 격하되고 노예 무역은 금지되었다(→ 색인 : 대영제국). 1963년 술탄국은 독립을 되찾고 영국 연방의 일원이 되었으나 1964년 1월 좌파에 의한 반란으로 술탄국이 전복되고 1당 체제의 공화국이 수립되었다. 4월에 잔지바르와 탕가니카의 대통령들이 두 나라의 통합안에 서명함으로써 그해 얼마 뒤 탄자니아 라는 이름의 새 나라가 생겼다. 면적 1,651㎢, 인구 456,934(1995).
아주 독특한 배다.
고깃배는 아닌것 같고....
일종의 유람선??
허어걱!!
이 거대한 나무의 정체는 무엇일까나~
도대체 빌딩 몇개와 맞먹는 거야~
마치 마을의 반을 차지하고 있는것 같다.
드디어 선착장에 도착했다.
나야 뭐 배타는 것을 즐겼지만, 일행중 멀미를 하는 사람들은 이제 살았다 싶을것 같다.
2시간 연착을 해서 5시간....
ㅠㅠ
고속페리가 아니고, 일반 페리(CATAMARAN PASSENGER CRUISER) VIP룸을 타고 와서
얼마나 사람들이 많았는 지, 내릴때도 순발력이 필요하다.
잽싸게 빠져나오니,멋진 바다가 반긴다.
오오~~ 좋아 좋아!!
입국수속을 하기위해 출입국 관리소로 갔다.
잔지바르는 원래 독립국 이었었기 때문에 따로 입국 수속을 해야하기 때문이다.
입국카드를 쓰고,
무시 무시하게 느껴졌던 황열병 접종카드 검사도 받고,....
아직 선착장 문이 열리지 않아 다음 배를 타기위해 기다리는 사람들이 문앞에 빼곡히 기다리고 있다.
마치 누군가 사랑하는 사람들 마중을 나와 애타게 기다리는 듯한 느낌??
ㅋㅋ
배에서 내리자 마자 택시기사들 달라붙어 또 택시 흥정에 들어갔다.
값이 만만하지 않아 우린 무시를 하고 선착장 밖으로 나왔다.
그렇지~
흥정하던 기사들 보다는 훨씬 저렴하게 봉고버스 택시를 타고 숙소로 출발!!
와아~~
예쁜 골목들....
아기 자기한 건물들과 간판이 택시에서 내리자 마자 탄성을 내게 만들었다.
가방을 숙소 로비에 놓고, 가이드가 체크 인을 하는 동안
현관에 서서 셔터 누르느라 정신을 못차리고...
내가 카메라 세례를 퍼붓고 있자 주인장...이 가구가 100년도 넘은 골동품이라고 자랑을 한다. 예의상으로라도 안 찍어줄 수가 없잖아?? ㅋㅋ
드디어 방배정 받고 계단을 오르니 바로 우리 방....
그런데 아주 오래된 건물을 게스트하우스로 개조한 건물이라
얼마나 숙소가 앙증맞고 재밌는 지....
더우기 우리방은 스위트룸....
거실이 따로 있고 침대도 3개....그중 하나는 침대도 더블배드...
방문도 창문도 독특한게 이쁘다.
짐 한켠으로 밀어놓고 우린 창가에 서서 사진 찍느라고 정신 못차리고...ㅋㅋ
침대 위 천정에 대롱 대롱 메달린것이 바로 아프리카 어느 숙소를 가나 메달려 있는 모기장이다.ㅋㅋ
먼지를 막기위해 천에 싸여있는데 펼쳐서 침대를 덮으면 럭셔리 공주마마 침대로 변한다는...ㅋㅋ
이 숙소는 게스트하우스임에도 불구하고 에어컨까지 있다.
밤에는 에어컨대신 천정에 달려있는 팬을 약하게 틀어놓고 자면 아주 기분이 상쾌하다.
배낭여행중 거의 매일 해야하는 빨래도 아주 잘 마르고....ㅎㅎ
암튼, 화려한 별 다섯개짜리 호텔보다도 난 이런 독특한 분위기의 숙소가 더 맘에 든다.
기분좋다!!
방이 재미있어서 3층까지 있는 다른 방 구경도 하고,
복도 끝으로 나가 창가에 서서 밖의 전경도 카메라에 담았다.
흥분되었다.
오래된 낡은 건축물의 질감과 느낌이 너무 좋아~~
'아프리카일주 배낭 30일(2011.8~'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아프리카/탄자니아/잔지바르/스톤타운....2 (0) | 2011.11.01 |
---|---|
19.아프리카/탄자니아/잔지바르/스톤타운....1 (0) | 2011.10.31 |
17.아프리카/탄자니아/다르에스살람(DAR-ES-SALAM) (0) | 2011.10.27 |
16.아프리카/탄자니아/다르 에스 살람으로 이동.... (0) | 2011.10.24 |
15.아프리카/탄자니아/모시/킬리만자로 (0) | 2011.10.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