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에서 너무나 환상적인 풍광에 미친듯이 카메라 셔터를 눌렀는데....
에잇~ 이렇게 뷰포인트에 전망대가 있었다니...
모두들 정신없이 차에서 튀어 나간다.
카메라 들고...
예전에는 이런 전망대 시설이 없었는데, 지금은 위 사진처럼 전망대를 설치해놓고
30위엔이란 거금(?)의 요금을 받는다.
글쎄...이런 시설이 좀 흉물스럽긴 하지만, 좀 더 가까이 가서 조망할 수 있으니까...
입장료가 아까워서라도 좀 더 오래 머물 수 있으니까....
깨끗한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으니까...ㅎㅎ
걍 긍정적으로 받아두자.
금사강(진사강) 제 1만....
중국 양쯔강 주요상류중 서쪽 끝에 있는 금사강은 길이가 무려 2308km이고, 유역면적은 49만 500평방미터나 된다.
상류에서 사금이 채취되기 때문에 금사강이란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이 멋드러진 만은 금사강줄기에서 첫번째로 휘돌아 나가는 만이라고 해서
금사강 제 1만 이라고 한다.
이 강은 해발고도 5000미터의 고산지대에 계곡이 깊고 험하여 핑산으로부터 상류쪽으로는 항공운항이 불가능 하단다.
제갈 량이 이 어마 어마한 강을 건넜다는 고사가 전해지기도 하며,
1935년에 마오저뚱이 지휘한 홍군의 2만 5000리 장정도중에 금사강 건널목에서 장개석의 부대와 대전투가 벌어졌는데,
그 전투가 바로 유명한 장투 진사강(금사강)이다.
<이건 넥스로 찍었는데...뭘 잘못 맞추었는 지...너무 어둡고 색깔이 칙칙하게 나왔다.ㅠㅠ>
나는 교수님 그림 그리는 거 보느라고
사진 찍으면서 정신없이 따라 다녔다.
너무나 감동적이잖아~
그곳에서....
그 장대한 모습을
화폭에 담는다는 것이....
그냥....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벅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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