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 쿠르즈(2010.11)

42.프랑스/마르세이유

나베가 2011. 1. 13. 03:12

마르세유 [Marseille] 

 

프랑스 프로방스 코트다쥐르 주(레지옹:Région) 부슈뒤론 데파르트망(Département)의 수도이다. 파리 남쪽 797km, 지중해 리옹만() 내의 크론곶과 크르와제트곶 사이에 있는 천연의 양항으로 프랑스의 무역항이며 대도시이다. BC 600년경부터 그리스의 포카이아시()의 식민지가 되어 마살리아(라틴어로는 마실리아)라고 불렀다. 그 후 갈리아로 문화를 전달하는 중심지가 되었으며, 지중해 연안에는 마살리아 자체의 식민지를 건설하였다. 제2포에니 전쟁에서는 로마와 동맹하였고, 후에 로마의 속주()가 되었으나 BC 49년 카이사르에게 반항하여 영토를 상실하였다. 5세기부터 서고트·동고트·프랑크 등의 지배를 받았고, 10세기에는 사라센인·노르만인의 약탈을 받아 침체하였다. 그 후 십자군의 영향으로 번영을 회복하고 13세기에는 자치도시를 이루었으나, 1481년 프랑스에 통합되었다. 17세기에는 동방무역을 독점하고 공업도 발달하였다.

19세기의 산업혁명, 알제리 정복, 수에즈 운하 개통 등에 따라 항구는 비약적으로 발전하였다. 동시에 종래의 단순한 중개무역지로서의 기능에서 해상무역과 밀착되는 각종 가공공업·화학공업·도기제조 등의 공업도시로서의 기능도 갖추었다. 또한 지중해 항로를 여행하는 사람들의 통과지점으로서의 역할도 무시할 수 없다. 또 대주교구청 소재지이다. 시가는 마르세유만의 안쪽에 있고 배후는 석회암 구릉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항구 바깥에는 포메그섬을 비롯하여 고대 그리스인의 거주지였던 라토노섬과 소설 《몽테크리스토 백작》으로 유명한 이프성 등이 있다. 구항구 북부는 구시가로 밀집지대였으나, 1943년 독일군이 대성당 ·시청 등만 남기고 모두 파괴하여 옛 도시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 구항구에서 동쪽으로 뻗은 칸비에르 대로와 이와 직각으로 뻗은 베르잔스 대로·롬 대로가 중심가를 이루고 있다. 남쪽 언덕 위에는 예로부터 뱃사람들이 수호신으로 받들고 있는 노트르담 드 라 가르드성당이 있고, 그 남쪽에는 건축가 르코르뷔지에가 설계한 주택단지가 전개되어 있다. 북부의 해안에는 에스타크 언덕까지 방파제·정박지가 이어져 있고, 석유 전용항 라베라로부터 파이프라인이 각지로 뻗어 석유화학의 대공업지대를 이루고 있다. 이 석유화학제품을 수출하고, 북아프리카에서 과일·야채, 중동·사하라(북아프리카)에서 원유, 서아시아에서 목화, 서아프리카에서 커피 등을 수입하고 있다

 

 

 

 

               

 

 

노틀담 성당에서 나오면서 비가 뿌리더니 이내 잦아들었다.

잠깐 내린 비로 촉촉이 젖은 건물과 나무...그리고 빛나는 아스팔트 바닥은 도시를 더욱 운치있게 만든다.

왠지 마르세이유는 이렇듯 촉촉히 젖어 있어야할것만 같은....ㅎㅎ

 

 

 

 

 

 

비유 뽀 항구가 보인다.

노틀담 성당 꼭대기에서 내려다 보이던 저 빼곡했던 붉은 지붕의 건물들이 여기서 그 정체를 드러내는것만 같다,

멋진 요트들과 자동차들이 서로  뒤엉켜 있음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멋진 정경이다.

잠시 후면 저 멋진 항구에 내려 도시를 활보할 수 있겠지?? 

 

 

 

 

 

                   

 

 

 

 

 

 

 

 

 

 

 

 

 

 

 

 

 

 

 

 

 

     

 

 

  

 

       

 

 

       

 

 

 

 

 

 

 

 

 

 

 

 

 

 

 

 

 

 

 

 

 

 

 

 

 

 

 

드디어 아름다운 비유 뽀 항구에 내렸다.

바다엔 수많은 요트들이 빼곡하고..

건너편 건물엔 근사한 까페들이 즐비하다.

 

 

 

 

 

 

 

항구 건너편에 있는 이 건물을 한바퀴 돌았는데...어딘 지 모르겠당~

암튼...이곳이 어디인 지 무슨 건물인 지 몰라도 상관없었다.

그저 이 건물들의 색감과 질감...그리고 함께 어우러진 이 멋진 나무들에 거의 반했었다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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