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록키 일주(2010.8)

7.휘슬러...

나베가 2010. 10. 11. 05:51

7.휘슬러...

 

 

 

 

 

 

 

Peak 2 Peak에서 내려 처음 곤돌라 타는곳으로 왔다.

가랑비가 사알짝 오는데도 날씨는 너무나 쾌청하다.

왠지 아쉬워서 또다시 사진촬영 모드 들어갔다.

아놔~ 우리 사진 찍는 거 넘 좋아하는것 같아~~

 

 

 

오옷~ 요렇게 매달려서 찍는 방법이~~~

우리도 진작에 저렇게 찍을걸~~

대롱 대롱 메달려 있는 젊은이들의 모습이 귀여워서 찰칵!!

 

 

 

 

하산하기 위해 다시 곤돌라에 탔다.

아!! Peak2Peak 을 타고 절경을 본뒤라 하산길의 곤돌라 풍경은 시시하다.

그럼...뭐할까???

사진찍기!

ㅋㅋ

 

 

 

예쁘다고 난리굿을 피며 내려오는 내내 사진찍으며 놀았는데....ㅋㅋ

곤돌라가 오래되어서 스키들에 긁혀서 엉망~

에잇~

사진도 그게 그거~~시시하다~

푸훗~

 

 

 

 

옛날에 왔을땐 한참 스키시즌이었다.

사람들에 치일정도였는데, 내려오는 곤돌라엔 우리들 외엔 아무도 곤돌라 타는 사람이 없었다.

당근이쥐~

스키타러와서 누가 곤돌라 타고 내려갈까~~

ㅠㅠ

우린 절경을 즐기며 내려오다가 그냥 이대로 끝내기가 아쉬워서 중간에 승하차 하는곳이 있는데,

그곳에서 내려 다시 올라가 또 타고 내려오기를.....ㅋㅋ

마침 합창발표도 있겠다 열심히 노래연습까지 해가면서....

 

우와~

그땐 정말 절경이었었지!!

눈이 부시도록 하얗다못해 푸른 풍경에 사로잡혀 목소리까지 저절로 트였다니~~

ㅋㅋ

 

 

 

 

이제 휘슬러 타운이 눈아래 보인다.

다시 빗방울이~~

 

우린 또다시 흥분했다.

우린 너무나 운이 좋은 사람들이라고~

이렇듯 비가 오는데, 정상엔 운무가 오히려 그림처럼 살포시 얹혀져있을 뿐

가슴 시리도록 선명한 풍경을 보고왔노라고~

 

 

 

 

다시봐도 타운이 참 예쁘다.

비에 촉촉이 젖어 더없이....투명하게 빛난다. 

 

베네딕다 언니는 연신 덩실 덩실 춤추며 너무 예쁘다고....난리다.

나는 따라가면서 연신 셔터를 누르기에 바쁘다.

아놔~ 여기도 또 화보모델인거야??

ㅋㅋ

나이를 알수없는 귀여운 언니다~

 

 

 

 

 

 

 

내려와서도 잠깐동안 쇼핑할 기회가 있었다.

나 또 등산복에 필꽂혔다.

그러나 살 운명이 아니었는 지....

결국 또 못사고 말았다.

정말 너무나 예쁜것이라서 밤에 잠이 오지 않을 정도였는데....

가격도 50% Sale 판타스틱했고...

아놔~~~바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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