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무슨 얘기들 하고 있을까~~
ㅋㅋ 울 회장님 드시는건 뭐래욧~??
왠지 비싸 보인다는...역시 회장님 드시는건 달라~ㅋㅋ
아이구~ 이분들 집에 갈 생각도 안허구 뭐하고 있능겨~
처음 시작부터 잘 따라오지도 않구 헤철하면서 늦게 올때부터 알아봤엉~
어휴~~
왠지 비탄에 젖어있는 듯한 오늘 우리의 가이드 바오로 형제님....ㅋㅋ
오랫만에 만난 학창시절의 친구들....
뭐...북한산 등반은 도중하차 했어도 아이스크림 담소도 좋아~그렇지??
왠지 담소의 내용이 무거워져 가는 듯한 분위기....
오옷~ 오늘의 베스트 드레서인데...포즈상까지??
결국 아쉬운 발걸음을 떼기 시작.....
버스주차장을 향하여 가고 있다.
왠지 안되보여 쓸쓸한 뒷모습을 카메라에 담다.
헉!! 근데 이 꼬마녀석....이대로는 안갈테야~ 뭐 이러고 있는거 아닌감??ㅉㅉ
아닌게 아니라 모처럼 물놀이 간다고 온 가족이 나들이겸 따라나선 이 가족이 제일 속상할 터다.
에고~ 천국이 여기있었구만~
"여어~~여기 좋아~~<<"
아직도 아쉬움 남아 형제님이 외쳐댔지만, 들리는 지 마는 지 못들은 척 그냥 선두 앞으로 나아간다.
버스를 타려고 주차장까지 왔는데, 나무등걸 사이를 내려다 보니,
헉!! 여기...너무나 좋은 개울이 있었다는....
단숨에 모두들 그곳을 향하여 Go!!
내려가자 마자 신발 벗고 양말 벗고 바지는 까지끝 올리고...
어린애들을 재치고 어른들이 먼저 첨버덩 첨버덩 걸어 들어간다.
"어이~ 빨리 들어와~ 엄청 시원혀~" ㅋㅋ
뭐가 있나욤??
"여기를 보세욧~"
ㅋㅋ 울 성모산우회 식구들 좋아서 표정 활짝 개였다.
에공~여긴 또 판 벌리셨네~
술 한잔 들어가신 가브리엘 형제님...지난 청량산 산행 봉화 계곡에서의 짖궂음이 또 발동...
물벼락치기 놀이 시작되셨다.
에공~ 이 꼬마녀석 덩치 큰 어르신과 게임 안되 물벼락 옴팡 맞고 도망....
그래도 함께 놀아주는 어른이 있어 행복하고 재밌어 보인다는...
오옷~ 그런데 저기 계신 저분들은 뭘 저렇게 보고 있을까나~
저기...앞에서 부부가 함께 낚시하고 있는데 월척이라도 낚았나??
잉?? 이젠 몸을 틀어 다른 쪽 삼매경에 빠졌다??
이쪽엔 뭐가 있었지??
아아~ 조기 건너에 북한산성 입구에서 철거해 내려온 식당들이 천막치고 한창 식당을 운영하고 있던데....
혹시...
"우리도 조기 가서 딱 술 한잔 더하고 가고싶당~" 뭐 이런생각??
이렇듯 이곳에서도 뭔가 아쉬움을 남겨둔 채 '이제는 진짜 집으로...' 하며 발길을 돌렸다.
버스를 타고...
전철을 타고...
<오늘도 우리의 단골좌석-맨뒤칸 맨 뒷자리 바닥>
주엽역에서 빠이 빠이~~
그런데 중앙 공원길에 들어서니 시원스레 분수가 뿜어 올려지고 있었다.
아직도 그 뭔가 모를 아쉬움은 우리를 또 잡아끈다.
이리하여 또 단체사진 들어갔다.
그리고 나....혼자서 실컷 손들고 폼잡고 있는데, 그 순간 분수가 뚝 끊어졌다는...
에잇~뭐여~~
ㅋㅋ
오늘은 끝내 미완성이구만!!
It Was Almost Like A Song / The King's Sing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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