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후기-클래식(2010년)

쇼팽 특집 7 - 에드워드 아우어 피아노 리사이틀/6.3.목/금호아트홀

나베가 2010. 5. 29. 08:02

[기획공연] [아름다운목요일] 쇼팽 특집 7 - 에드워드 아우어 피아노 리사이틀

 

 

 

쇼팽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다 <쇼팽 특집>

 

 

2010년은 쇼팽(1810. 3. 1 ~ 1849. 10. 17)이 탄생한 지 200주년을 맞는 해로 금호아트홀에서는 이를 기념하는 특별한 공연을 마련했다. 2007년 브람스 프로젝트, 2009년 바흐를 위하여(4월), 슈베르트 프로젝트(11월) 등 작곡가 집중탐구 시리즈를 꾸준히 진행해 온 금호아트홀의 또 다른 작곡가 시리즈인 셈이다.

 

4월 22일, 피아니스트 박종화가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1번과 2번을 현악사중주의 편성으로 협연하게 되는 독특한 시도를 시작으로 총 7회의 연주회가 펼쳐질 <쇼팽 특집>에서는 김성훈, 허원숙, 유영욱과 같은 기성 연주자와 2009년 반클라이번 2위 수상자 손열음 그리고 피터 야블론스키와 에드워드 아우어와 같이 세계무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기라성 같은 연주자들이 함께 한다.

 

 

 

 

에드워드 아우어 / Piano

 

피아니스트 에드워드 아우어의 쇼팽연주는 그의 어린시절, 제2의 루빈스타인 이라  할정도로  이미 정평이 나 있었다.  줄리어드 음대 재학당시 1965년 제7회 폴란드 바르샤바 국제 콩쿠르에서 미국인 최초 쇼팽콩쿠르 입상자로 5위에 입상을 하면서 뉴욕 및 폴란드 전국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10살 남짓에 슈나벨의  제자인  오비  체르코에게 피아노를 배우고,  쉔베르그의  제자인  레오나르도 슈타인에게 작곡을 공부하면서  연주교육뿐 아닌  작곡 공부를  통한 음악적 이해 혹은 분석에 대한 전문 교육을 받기 시작하였으며,10대에 이미 LA 라디오와 신문, 텔리비젼를 통해 영아티스트로 알려지면서 연주하기 시작하였다. 그 후 아우어는 뉴욕으로 건너가 줄리아드에 입학, 마담 레빈을 사사하며, 영 콘서트 아티스트 오디션을 통해 카네기 홀 데뷔, 쇼팽국제 콩쿠르와 베토벤 콩쿠르 그리고 챠이코프스키 콩쿠르에 모두 입상하였다.

 

줄리어드 음대 졸업후 2년에 걸친 풀브라이트 장학금으로 인한 파리에서의 공부는 줄리아스 케쳔과의 만남과 음악적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의 입상과 프랑스 마가릿 롱 콩쿠르의 우승을 가져왔다.

 

LA필하모닉, 베를린 라디오 오케스트라, 프랑스 내셔널 오케스트라, 오케스트라 필하모닉, NHK 동경 오케스트라등과의 협연과 독주회 외에도, 비엔나 잘쯔부르크, 미국의 말보로, 산타베, 그랜드 캐년, 핀란드 쿠음호 음악제에 수년간 초청되어 체임버 뮤직의 무대를 가졌으며 아우어의 20대 수많은 국제콩쿠르의 입상은5대륙 30여국의 초청연주를 하게 이끌었으며, 특히 거장의 지휘자, 주빈메타, 챨스 디투아, 허버트 블룸슈테트, 세르기우 코미시나 그리고 리카르도 챠일리 같은 지휘자등과 모짜르트로부터 바르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협주곡을 연주하였다.

 

1983년부터 현재까지 25년이 넘게 인디아나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젊은 음악인들을 양성하였고, 쇼팽, 챠이코프스키, 마가릿 롱, 뉴욕의  콘서트 아티스트 길드, 영 콘서트 아티스트, 일본의 센다이 국제 콩쿠르의 심사위원으로 초청되고 있다.
 

 

P R O G R A M

 

프레데릭 쇼팽 Frédéric Chopin (1810. 3. 1 ~ 1849. 10. 17)

   

발라드 제 1번 사단조, 작품번호 23

Ballade No.1 in g minor, Op.23

4개의 마주르카

In A-flat Major, Op.41/3

In c-sharp minor, Op.50/3

In B Major, Op.56/1

In c minor, Op.56/3

폴로네이즈-판타지 내림가장조, 작품번호 61

Polonaise-Fantasy in A-flat Major, Op.61

  

-INTERMISSION-

  

발라드 제 2번 바장조, 작품번호 38

Ballade No.2 in F Major, Op.38

발라드 제 3번 내림가장조, 작품번호 47

Ballade No.3 in A-flat Major, Op.47 

새 개의 새로운 연습곡

Trois Nouvelles Études

No.1 in f minor

No.2 in A-flat Major

No.3 in D-flat Major

 

발라드 제 4번 바단조, 작품번호 52

Ballade No.4 in f minor, Op.52

 

 

 

      

 

 

      

어맛~ 웃는 모습이 어쩌면 이렇게도 천진난만하실까....

피아노 칠때의 진중함과는 너무나 대조적이다,

ㅎㅎ 

 

      

 

 

      

 

 

      

 

 

       

  

쇼팽-발라드 No.1 

 

piano: 임동혁

 

piano: 폴리니

 


piano: 머라이 페라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