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서유럽 (2003.12~2004.1)

24.이탈리아/로마-판테온,트레비분수/피렌체-두오모성당

나베가 2010. 2. 13. 09:27

 

노천에 즐비한 까페들....

유럽은 모든게 무척 좁게 느껴진다.

건물들도 다닥 다닥 붙어있고...가게들도 너무나도 작고 예쁘다.

광장 문화가 발달한 이유도 있겠지만, 날씨도 따듯하고...

가게들이 좁아서 노천까페가 생겨난건 아닐까?? ㅎㅎ

하긴...이들은 밖에 앉아서 지나가는 사람들을 바라보며 여유를 즐기는 문화를 아주 즐긴다고 했지~

그래서 밖의 자리가 훨씬 더 비싸고....ㅎㅎ

 

어쨋거나 낭만적인 분위기가 물씬 물씬 풍겨난다.

자유로움과 함께.....

 

 

판테온[Pantheon] ...

판테온이라는 명칭은 그리스어로 모두를 뜻하는 판(Pan)과 신을 뜻하는 테온(Theon)이 합쳐져 만들어 졌다. 아그리파 집정관에 의해 처음 건축된 판테온은 로마에서 발생한 대화재로 완전히 소실되었고 이후 하드리아누스 황제 때 로마를 재건하기 위한 계획으로 다시 건축되었다. 당시 판테온은 어떤 용도로 사용되었는지 정확하게 전하는 바 없으며 현재는 신전으로만 알려져 있다. 아그리파 집정관 때 처음 만들어진 건축의 흔적으로는 석판이 남아있는 것으로 전한다. 

원형 본당()의 안지름과 천장의 높이 43.2m, 벽의 두께 6.2m. 북측 입구에 코린트식 8주 전주식()의 돌출랑()이 있으며, 기둥 높이는 12.5m이다. 당 내부에는 7개의 벽감(:을 안치한 작은 방)이 설치되어,
제우스·아폴론·아르테미스·헤르메스(메르쿠리우스) 등 다신교였던 로마에서 중요 신들이 모셔졌다. 돔의 내측은 원개 천창() 부분을 제외하고는 28열의 방사상 격간()으로 덮여 있고, 각각의 격간은 5단으로 되어 있다. 채광은 돔 정상에 설치된 지름 9m의 천창뿐이며, 벽면에는 창문이 없고, 거대한 본당의 외형에는 전혀 장식이 없다. 그 수적 비례의 미와 강대한 내부 공감의 창조라는 당시의 경이적인 토목기술로서 서양건축사상 불후의 명작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브루넬레스키가 판테온의 돔 건축 방식을 채용해 피렌체 대성당의 돔을 건축하였고 이로인해 그는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건축가로 인정받았다.

609년 판테온은 교황 보나파시오 4세에 의해 가톨릭 성당(Basilica di
Santa Maria ad Martyres)으로 개축되어 사용되었는데 중세를 거치면서 건축물이 훼손되는 것을 그나마 막을 수 있었다. 르네상스 시대 판테온은 무덤으로 사용되었는데 이탈리아의 거장 화가였던 라파엘로카라치가 묻혀져 있고 이탈리아의 왕 빅토리오 임마누엘레 2세, 움베르토 1세도 판테온에 묻혀져 있다. 현재의 판테온은 가톨릭 성당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미사가 집전되거나 가톨릭 종교 행사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판테온이라는 명칭은 오늘날 국가적 영예가 있는 자에게 바쳐지는 건물이라는 뜻으로 사용되고 있다.<출처:네이버백과>

 

 

 

그리스의 파르테논 신전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많은 건축물들이 그리스에서 가져다가 그대로 지은 것들이다.

이 건축물 기둥들도 그리스 건축물에서 뜯어다가 지은것들...

대부분의 성당 건축물도 빼내다가 지은 것들이 많다고 해서 씁쓸했었다.

이 모든것들이 인간의 과욕에서 온 것들이겠지...

역사는 반드시 누군가의 희생의 연속에서 이뤄지는 것이다.

 

 

 

 

 

 

트레비 분수....

 

 

 

 

바로 여기서 분수를 등지고 오른손으로

왼쪽 어깨너머 동전을 던지며 소원을 빈다.

 

첫 번째 동전은 로마에 다시 오게 해주고

두 번째 동전은 사랑이 이루어지고....

세 번째 동전은 이루어진 사랑과 로마에 다시 오는건가??ㅋㅋ

 

어쨋거나 나도....동전을 던졌다.

그리고 소원을 빌었쥐~~

으하하하~~~ 

 

 

 

 

영화 '로마의 휴일' 덕에 아이스크림 가게가 성업을 이루고 있었다.

세상에서 처음보는 것같은 맛있고 예쁜 아이스크림들.....

아마 여기 오는 관광객중 아이스크림을 안먹고 가는 사람은 없을듯~ㅎ

 

암튼...

난 이수씨 생일을 핑계삼아 가이드에게 나까지 아이스크림을 얻어먹었다는....ㅋㅋ

 

또하나...

너무나도 예쁜가게들....정말 예쁜 물건들이 즐비하게 걸려있어 정신 못차리게 만들었던 곳...ㅋㅋ

'모자'가 눈길을 화악 끄는게 있었다.

허걱!! 그런데 가격이 ...100유로....

하루만 늦었어도 sale을 시작해 살수도 있었는데...ㅠㅠ

 

 

 

스페인 광장에 갔다가 쇼핑센터가 즐비한 거리를 걸으며 Eye Shopping했다.

옆에 가기도 겁나는 명품거리.....

그러다가 베네통에 들어갔다. ㅋㅋㅋ

35유로주고 벨트를 하나 샀는데...독일에 오니, 무려 50%나 sale을??

하지만 내가 산 벨트는 없었다는...

 

 

 

피렌체의 미켈란젤로 언덕에서....

 

완벽한 포토존.....

비가 흩뿌린 날씨였다.

때문에 주황색 지붕에 흰벽으로 상징되는 아름다움의 대명사....

유네스코가 도시 전체를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해 버릴 만큼...

작가 '마크 트웨인'이 '꿈의 도시'라고 격찬할 만큼...

중세와 현대가 절묘한 조화를 이루었다는 르네상스 박물관이라고 까지 표현을 했다는 도시

피렌체....

 

비때문에 그 느낌을 100% 받지 못해서 억울해 죽을거 같아~ㅠㅠ

아니...사진까지...ㅠㅠ

 

 

 

 

피렌체의 미켈란젤로 언덕에서....

완벽한 포토존.....

비가 흩뿌린 날씨였다.

때문에 주황색 지붕에 흰벽으로 상징되는 아름다움의 대명사....

유네스코가 도시 전체를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해 버릴 만큼...

작가 '마크 트웨인'이 '꿈의 도시'라고 격찬할 만큼...

중세와 현대가 절묘한 조화를 이루었다는 르네상스 박물관이라고 까지 표현을 했다는 도시

피렌체....

 

비때문에 그 느낌을 100% 받지 못해서 억울해 죽을거 같아~ㅠㅠ

아니...사진까지...ㅠㅠ

 

 

 

 

미켈란젤로,레오나르도 다빈치, 단테, 조토, 베르디, 푸치니, 브루넬레스키..등도 모두 피렌체 출신이다.

16C가 시작되면서 르네상스의 화려한 자리를 로마에게 빼앗기며 피렌체는 다시는 일어나지 못했다.

이때 메디치 가문의 뒷받침을 받던 미켈란젤로도 로마로 이주해갔다.

 

 

 

이렇게 아름다운 성당을....그냥 밖에서만 외관만 보고 왔다는....

첨탑에도 올라가지 않고...그게 가장 억울하다.ㅠㅠ

 

암튼...

성당이 이렇게 아름다워도 성당의 완성은 적어도 신자가 5천명은 차야 완성을 이루는 것이라고 했단다.

명언이다!

 

 

 

 

이때 이탈리아는 거의 신년 세일을 하고 있었는데, 우린 밀라노에서 부터 틀어지기 시작해서 (일욜 밤에 도착하는 바람에...)피렌체에 올때까지 거의 쇼핑을 하지못했다.

너무 예쁘고 한국에서의 가격대비 탐나는 것들 천지였지만 그래도 워낙에 거금인 지라 선뜻 살 수 없었다는... 

 

어쩌면 오늘이 마지막 일지도 모른다는...급한 마음이 생겨서 모두들 그 짧은 시간에 가게들을 들락거렸지만,

정작 사고싶은것은 못사고, 결국 소품들만 샀다.ㅠㅠ

 

아~~

겨우 가이드가 데리고 간 가게에서 핸드백과 우산 하나 샀다.

가장 세일 많이 하는걸로....ㅋㅋ

 

 

 

 

 

von Weber 오페라 Oberon 중 Mermaid's aria


O wie wogt es sich schön auf der Fluth - Arleen Au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