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뉴질랜드(2009.1)

45.호주,뉴질랜드/시드니-수족관 주변...,피아몬 브리지

나베가 2009. 1. 29. 15:51

 2대의 디카중 구형 디카 조절 핀트가 돌아갔는 지, 고장이 났는 지 사진이 엉망이다.

하지만 그냥...수족관앞 시드니의 분위기를 느끼고자 올린다.

 

수족관앞 전경이다.

 

 

 

앞에는 피아몬 브리지가 있고

그 뒤로 빌딩숲앞에 우리나라 전자산업을 대표하는 LG마크가 떡하니 최고의 자리에 버티고 있다.

 

 피아몬 브리지는 정해진 시간마다 다리 가운데가 통채로 비잉 돌면서 11자형으로 만들어 바닷길이 열린다.

바닥이 위로 들춰져서 열리는것과는 매우 다르다.

 

지금...우리는 이 다리를 건너서 시드니 오페라하우스를 보기위한 차량으로 가는 중이다.

그냥...다리를 건널 뿐인데..

왜 이렇게 낭만적인 느낌으로 와 닿는 것일까...

 

 

같은 곳도 어디서 바라 보느냐에 따라 그 느낌은 정말이지 매우 다르게 와 닿는것 같다.

다리위에서 펼쳐진 시드니항을 바라보는 것은 정말 또다른 매력으로 다가왔다.

 

 

 다리위로 자기부상 열차도 지나간다.

 

 

 

 

 

 

 어???

갑자기 우리 코앞에서 다리 한가운데 철문이 닫히기 시작한다.

오옷~

시간이 되어 다리가 갈라지면서 바닷길이 열리는 순간이었다.

신기하게도 거대한 다리는 통째로 반바퀴를 비잉돌아 11자 형으로 열렸다가 다시 돌아 닫혔다.

 

그 사이로 배가 지나가나 했는데, 그건 아니었고 관광객을 위해서 시간을 두고 한번씩 이렇게 보여주고 있는것 같았다.

 

 

열리기 시작해서 반쯤 열린상태...

 점점 더 돌고 있는 중...

 

 

모두들 신기해하며 철문에 메달려 그 광경을 보고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