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 돈 카를로 Don Carlo >
심장을 뜨겁게 하는 압도적인 스케일의 무대!
시대와 작품의 구조, 등장인물의 심리적 묘사를 충분히 대변하여
오페라“돈 카를로”사상 최고의 무대가 펼쳐진다.
역사상 보기 드문 격조 높은 오페라 <돈 카를로>
치밀한 드라마를 음악으로 승화시킨 장대한 스케일
베르디 마니아들이 열광하는 대작 중의 대작!
서사적이지만 치밀하게 인간의 내면을 다루었고
현실적이면서도 운명적이며,
국가적으로 정치적이면서도 한 가정의 이야기를 다룬 오페라 <돈 카를로>.
모든 오페라를 통틀어 인물의 개성이 가장 뚜렷하게 부각되고
서로 대립과 동시에 조화를 이루는 작품 <돈 카를로>.
돈 카를로만이 테너이고 포사는 바리톤, 필리포 왕과 대심문관은 베이스일 정도로
<돈 카를로>는 저음이 주도하는 남성적이고 깊이 있는 작품으로
오페라 마니아라면 꼭 봐야할 베르디 후기 작품 중의 대표적 명작이다.
<돈 카를로>는 성악적 정점의 성악가들만이 불러낼 수 있다.
고난이도 음악의 최고기량을 선보여줄 대한민국 대표 성악가들이 <돈 카를로>를 위해 모였다.
■ 베르디가 사랑했던 오페라 <돈 카를로>
베르디는 오페라 <돈 카를로>를 무척 사랑한 나머지 무려 일곱 번이나 개작을 했다.
<돈 카를로>는 파리 오페라하우스가 위촉한 작품이며, 베르디는 완벽한 플롯과 치밀한 대사의 실러의 희곡 <돈 카를로스>를 선택했다. 2년 이상의 작업 기간을 거친 <돈 카를로스>는 1867년 파리 오페라하우스에서 프랑스어로 초연되었다. 이 후 베르디는 이탈리아 볼려냐에서의 공연을 위해 대사를 이탈리아어로 번역하고 4막으로 줄여서 <돈 카를로>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 이후 밀라노 공연판이나, 다시 5막으로 확장한 리코르디판 등 다양한 판본들이 만들어졌다.
■ 최고의 심리 드라마 <돈 카를로>
사랑과 질투 그리고 의심, 우정과 신념, 부자간의 갈등, 정치적 음모와 종교적 암투 등 다양한 갈들 상황과 함께 인간 정신의 갖가지 심층들이 적나라하게 펼쳐지는 최고의 심리 드라마. 다섯 명의 주인공은 모두 막이 올라가서 내릴 때까지 인생이 그들의 어깨에 올려놓은 고통의 짐을 덜지 못한다. 아니 그들은 죽을 때에야 비로소 그것을 벗을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갈 수 밖에 없기에 더욱 비극적이다. <돈 카를로>에 비친 인간 군상의 고뇌는 현대를 사는 우리에게도 여전히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 <돈 카를로> 음악의 특징, ‘남성 저음 가수의 두드러진 활약’
베르디는 통상적인 편성에 머무르지 않고 바순과 트럼펫을 4대로 증배하는 등 오케스트라의 규모를 늘렸으며, 극의 줄거리에 걸맞게 관현악으로 하여금 강력한 화음을 뿜어내도록 했다. 2막의 종교재판 장면에서의 화려하고 웅대한 음악에서 3막에 등장하는 필리포 2세와 애심문관이 부르는 2중창의 불길하고 음침한 음악에 이르기까지 절묘한 콘트라스트를 들려준다. 베이스 가수들간에 누가 더 묵직한 소리를 내는지 경합을 벌이는 듯 한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며, 남성 저음가수의 활약이 두드러지는 것이 오페라 <돈 카를로>의 커다란 매력이다. <리골레토>나 <라 트라비아타>에 등장하는 유명 아리아처럼 누구나 흥얼거릴 수 있는 노래가 부족하다는 평도 있지만 등장인물들의 심리에 공감하면서 아리아를 감상한다면 이처럼 가슴 절절한 노래는 없다.
■ 줄거리
제 1막 1장
산 주스토 수도원. 아버지인 필립보 2세에게 약혼녀 엘리자베타를 빼앗긴 돈 카를로는 할아버지 카를로 Ⅴ세의 무덤 앞에서 마음의 평화를 얻기 위해 기도하고 있다. 이때 한 수도사가 나타나 세상의 공허함에 대해 이야기 하며 진정한 마음의 평화는 하늘나라에서만 얻을 수 있다고 경고한다. 돈 카를로는 그 목소리가 카를로 Ⅴ세와 꼭 닮은 데 놀라 두려움에 떤다. 포자의 후작, 로드리고가 플랑드르 지방에서 돌아오고 돈 카를로는 그의 괴로움을 고백한다. 로드리고는 금지된 사랑은 잊고 억압 받고 있는 플랑드르 사람들의 자유를 위해 함께 싸울 것을 설득시킨다. 두 사람은 우정을 맹세하며 함께 죽고 함께 살 것을 노래한다.
제 1막 2장
산 주스토 수도원 앞뜰. 빼어난 미모를 가진 에볼리 공녀와 궁녀들이 노래를 부르며 한가로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왕비가 수도원에서 돌아오고 로드리고는 돈 카를로가 보내는 밀서를 전하며 비밀히 왕자를 만나 줄 것을 요청한다. 이 말을 엿들은 에볼리 공녀는 돈 카를로가 자신을 사랑하고 있다고 오해한다. 모두 자리에서 물러서자 돈 카를로가 나타나 플랑드르로 갈 수 있도록 왕의 허락을 받아달라고 왕비에게 요청하다가 자신의 속마음을 더 이상 억제하지 못하고 사랑을 고백하며 끌어 안는다. 엘리자베타는 ‘아버지를 죽여 피로 더럽혀진 그 손으로 어머니를 제단으로 끌고 가라'고 외친다. 돈 카를로는 괴로워하며 달려나가고 마침 한 명의 수행원도 없이 혼자 있는 엘리자베타를 보게 된 왕은 분노를 터트리며 책임이 있는 아렘베르크 백작 부인에게 프랑스로 돌아가라고 명령한다. 엘리자베타는 떠나야 하는 친구를 다정스럽게 위로한다.
왕과 혼자 남은 로드리고는 플랑드르 지방의 참상을 고발하며 ‘역사가 왕을 네로라고 말할 것이다'라고 왕을 비난한다. 왕은 그의 솔직함과 용기에 감탄하며 그를 신뢰하게 되고 그런 사상은 위험하니 종교재판관을 주의하도록 경고한다. 또한 돈 카를로와 엘리자베타의 관계가 의심되니 잘 감시해 줄 것을 명령한다.
제 2막 1장
분수가 있는 왕비의 정원. 비밀히 만나 달라는 에볼리의 편지를 왕비가 보낸 것이라 믿은 돈 카를로가 왕비를 기다리고 있다. 두꺼운 베일을 쓰고 온 에볼리에게 돈 카를로는 사랑을 고백하지만 곧 자신의 실수를 깨닫는다. 에볼리는 돈 카를로가 사랑하는 사람이 여왕이라는 것을 깨닫고 격분한다. 로드리고가 나타나 무마해보려 하지만 에볼리는 ‘조심해라, 가짜 아들아'라며 퇴장한다. 로드리고는 카를로에게 지니고 있는 모든 밀서를 자신에게 맡기라고 이야기한다
제 2막 2장
노스트라돈나 다토차 성당 앞. 대규모의 군중들이 모여 이교도들에 대한 화형식이 집행되는 종교재판과 왕을 기다리고 있다. 필립보 2세가 등장하자 돈 카를로가 이끄는 6명의 플랑드르 대사들이 나타나 군중과 함께 플랑드르 지방의 자유를 애원한다. 차갑게 거절하는 왕에게 돈 카를로는 칼을 빼 들지만 로드리고가 나서며 뽑아 든 칼을 요구한다. 돈 카를로는 가장 절친한 친구의 이런 행동에 놀라 칼을 내주고는 체포된다. 이교도들에 대한 화형이 집행되고 하늘에서는 그들을 환영하는 천상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제 3막 1장
마드리드에 있는 왕의 방. 필립보 2세가 혼자 남아 왕비로부터 한 번도 사랑을 받아 본 적이 없고 아들에게마저도 배신 당한 자신의 고독함에 대해 노래한다. 90세의 맹인 종교재판장이 나타나 왕자에게 사형 선고할 것을 허락하는 한편 로드리고가 더욱 위험한 인물이니 종교재판에 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떠난다.
왕비가 달려와 자신의 보석상자가 도난 당했다고 알린다. 왕은 보석상자를 내보이며 그 안에 들은 돈 카를로의 초상화에 대해 다그쳐 묻는다. 왕의 서슬에 놀라 왕비는 쓰러지고 필립보 2세는 도움을 청한다. 에볼리와 로드리고가 뛰어 들어 오고 로드리고는 세상의 절반을 지배하는 자가 자신의 감정조차 통제할 수 없음에 놀라며 돈 카를로와 나라를 위해 자신의 목숨을 희생할 때가 왔음을 깨닫게 된다. 이들이 떠난 후 에볼리는 왕비에게 자신이 질투심으로 보석상자를 훔쳐서 왕에게 주었으며 한 때 왕의 정부였음을 고백한다. 엘리자베타는 에볼리에게 스페인을 떠나던지 수도원에 들어갈 것을 명령한다. 에볼리는 자만심을 불러 일으킨 자신의 외모를 저주하며 남은 하루 동안 돈 카를로를 구할 것을 맹세한다.
제 3막 2장
감옥. 로드리고가 찾아와 이별을 고하고 왕자를 구하기 위해 모든 혐의를 자신에게 돌려 놓았음을 이야기한다. 이때 총성이 울리고 로드리고는 쓰러져 카를로에게 플랑드르 사람들을 구하고 스페인의 새 희망이 되어 줄 것을 부탁한다. 필립보가 나타나 왕자의 칼을 돌려주지만 돈 카를로는 로드리고의 죽음에 대한 책임을 묻는다. 이 때 시민들이 돈 카를로의 석방을 요구하며 에볼리와 함께 감옥으로 몰려온다. 하지만 종교재판관이 나타나 폭도들에게 왕 앞에 무릎 끓고 순종할 것을 요구한다.
제 4막
산 주스토 수녀원. 엘리자베타가 돈 카를로를 기다리며 자신의 비극적인 운명에 대해 노래한다. 돈 카를로가 나타나자 엘리자베타는 플랑드르 사람들의 자유를 위해 싸워달라는 로드리고의 염원을 지속할 것을 이야기한다. 서로에 대한 사랑은 하늘에서야 이루어질 것이라 말하며 영원히 이별을 고할 때 왕과 종교재판관이 나타나 이들을 체포하려고 한다. 이 때 카를로 Ⅴ세의 무덤이 열리며 수도사 모습을 한 카를로 Ⅴ세가 나타나 돈 카를로를 무덤 안으로 데려간다.
■ 돈 카를로 등장인물 소개 및 갈등구조 분석
- 돈 카를로는 오페라 역사상 가장 인물의 개성이 뚜렷하고 극 중 인물간의 갈등과 조화가 잘 표현된 작품이다.
○ 필리포 2세 스페인 제국의 전성기를 이룬 필리포 2세(1527~1598)는 아버 지 카를 5세로부터 엄격한 교육을 받았으며, 철저한 로마 가톨릭 의 신봉자였다. 그는 아버지로부터 스페인 왕국과 해외 식민지를 물려받았으며, 외가로부터도 포르투갈 왕국을 물려받았다. 또한 영 국의 메리 여왕과의 혼인으로 나폴리 왕국과 시칠리아 왕국뿐 아 니라 네덜란드도 지배하게 된다. 그는 네 번 결혼했는데 모두 유 럽 경영을 위한 정략적 결혼이었다. 첫 번째 부인은 포르투갈의 이사벨, 두 번째는 잉글랜드의 메리, 세 번째는 프랑스의 엘리자베 타, 네 번째는 오스트리아의 안나였다. 매우 성실하고 겸손했으며, 가구도 없는 작은 방에서 혼자 종일 일했던 그는 주로 서류를 통 해서 신하들과 대화하였고, 측근을 믿지 말라는 부왕의 말을 실천 했으며, 신교에 대한 철저한 탄압은 신교도들에게는 공포의 대상이었다. 그는 성실, 인내, 독선, 완고함으로 대제국을 건설했지만, 아무도 그를 사랑하지 않았다. 네 번의 결혼에도 진정 그를 이해한 사람은 드물었고, 평생을 고독 속에 살다 간 제왕이자 외로운 남자였다. 이런 심리적 특성은 평생을 통해 그의 마음을 지배했던 아버지에게 인정받으려는 열망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의 고독은 아리아 <그녀는 날 사랑한 적이 없다>에 잘 나타나 있다. |
○ 돈 카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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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리자베타 프랑스 왕 앙리 2세의 딸로서 14세에 약혼자의 아버지인 스페인 왕과 결혼했는데, 이로써 30년간 전쟁을 하던 스페인과 프랑스는 카토캉브레지 조약으로 평화를 맺게 되었다. 그녀가 왕자 돈 카를로와 어느 정도의 관계에 이르렀는지는 알 수 없지만, 정신적 고통을 입었음에는 틀림없다. 돈 카를로가 비운의 죽음을 당한 후에도 엘리자베타는 친정의 가르침을 성실히 수행하며 품위와 온화함을 지킨 진정한 왕비였다. 돈 카를로가 죽은 후 그녀는 필리포의 두 딸을 낳았고 작은 아기가 태어난 후 얼마 되지 않아 20대의 젊은 나이에 병사했다. 그녀 혼자서 헤쳐간 외로운 인생은 마지막 아리아 <세상의 허무함을 아시는 신이여>에 처절하게 나타나 있다. |
○ 에볼리 스페인 대귀족가의 딸로 여자로서는 여왕 다음으로 높은 지위인공녀에 올랐다. 필리포 왕은 높은 지위인 공녀에 올랐다. 필리포 왕은영국 여왕 메리와 결혼했지만 부부가 각기 자신들의 나라에서 국가를 통치해야 하는 관계로, 에볼리는 자연스럽게 필리포의 정부가 되었다. 그러나 메리가 죽고 왕이 재혼하여 엘리자베타가 왕궁으로 들어오자, 그녀는 왕과의 관계를 드러낼 수 없는 불행에 빠진다. 에볼리의 미모는 대단했다는데, 그것은 루브르 박물관에 걸려 있는 초상화가 증명해주며 아리아 <내 미모를 저주한다> 에서 묘사된다. 에볼리는 외눈박이였다. 한쪽 눈이 먼 그녀는 타인은 잘 볼 수 있으나 자신을 보는 시야는 좁았으며, 수도원에서 일생을 마쳤다. |
○ 로드리고
위의 네 사람이 실제 인물임에 반하여, 로드리고는 실러가 만들어내 가상의 인물이다. 실러는 네 명의 갈등구조 속에 그들 사이를 조율하는 역할을 로드리고에게 맡겼다. 베르디 역시 드라마를 이끌어가는 역할을 하는 바리톤 성부를 그에게 맡긴다. 네 사람은 서로 질투하고 증오하면서도 모두 로드리고만은 신뢰한다. 로드리고는 종교적 맹신과 탄압정치로 어두웠던 16세기에서도 인간에 대한 관용과 백성에 대한 사랑과 귀족에 대한 형제애를 강조하는 이상적 인물이다. 그런 점에서 이 절망적인 오페라의 희망이다. 그러나 카를로와 필리포2세를 조종하는 등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하는 미지의 인물이기도 하다. 베르디는 그를 죽임으로써 이 오페라를 영원한 비극으로 만든다.
■ <돈 카를로 >의 주요 아리아 소개
○ 제1막1장 “Io l’ho perduta” (나의 여인을 잃었네)
- 결혼을 약속했던 연인이 아버지와 결혼하게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부르는 카를로의 아리아
○ 제1막1장 “Dio, che neii'alma infindere” (함께 살고 함께 죽자!)
- 죽고 살기를 함께하자며 부르는 카를로와 로드리고의 2중창. 오페라 <돈 카를로>에서 가장 유명한 선율이며 처음 들어도 멜로디가 귀에 맴도는 아름다운 아리아다. 돈 카를로와 그의 친구 로드리고가 부르는 이중창 선율은 3도와 6도의 어울림 음정으로 죽고 살기를 함께 하자는 우정이 넘쳐 흐른다. 이 선율은 돈 카를로와 로드리고의 형제애를 뜻하며 오페라 중 자주 반복되는데 이런 기법을 라이트모티브(유도동기)라고 한다.
○ 제3막1장 “Ella giammai m'amo” (그녀는 나를 사랑하지 않네)
- 아내의 사랑을 얻지 못한 외로운 영혼을 지닌 필리포2세의 슬픔이 절절히 표현된 아리아
○ 제3막1장 “O don fatale” (오, 저주스런 미모여)
- 자신의 미모가 결국 허영과 오만으로 빠지는 길이 됐다며 부르는 에볼리의 아리아
○ 제3막2장 “Per me giunto il di supremo... Io morro”
(내게 최후의 순간이 왔네... 나는 죽지만)
- 로드리고가 죽음을 앞두고 부르는 감동적인 아리아
○ 제 4막 “Tu che le vanita conoscesti del mondo”
(당신은 알고 있지요 세상의 허무함을)
- 카를로에 대한 그리움과 이젠 그를 지켜볼 수 밖에 없는 엘리자베타의 비운의 아리아
■ 국내 최고의 성악가가 총 출동하는 <돈 카를로>
- 돈 카를로 Ten. - 박현재, 한윤석, 최성수 (필리포 2세의 아들, 스페인 왕자)
- 필리포 2세 Bass. - 김요한, 김민석 (스페인의 왕)
- 엘리자베타 Sop. - 김향란, 김인혜 (카를로의 약혼자였다가 필리포의 왕비가 됨)
- 로드리고 Bar. - 한경석, 공병우, 최강지 (카를로의 친구, 포자의 후작)
- 에볼리 공녀 M.Sop - 김학남, 이아경, 양송미 (왕의 정부이지만 카를로를 사랑함)
- 수도원장 Bass. - 유지훈, 차정철 (카를로 5세, 필리포 2세의 부왕)
- 종교재판관 Bass. - 이승수, 박기옥 (재판관)
- 테발도 Sop. - 정유정, 백나윤 (엘리자베타의 시종)
- 천상의 소리 Sop. - 박정아, 이윤경 (하늘의 음성)
- 전령 Ten. - 김성욱 (왕실전령)
- 레르마백작 Ten. - 김기웅 (백작)
* 상기 공연은 사정에 의하여 출연진이 변경 될 수 있습니다.
■ 서울시오페라단의 Verdi Big 5
오페라는 인류가 낳은 가장 위대한 문화유산이다. 이 종합예술을 벨칸토와 베리스모시대를 거쳐 최 절정기에 올린 인물이 바로 쥬세페 베르디(G.Verdi)이다.
서울시 오페라단은 거장 베르디의 작품 중 가장 빼어난 5작품을 선별하여 <Verdi Big 5>를 기획하였다. 2007년 안타까운 사랑의 결말<리골렛토>와 숨겨진 사랑의 사건 <가면무도회> 를 비롯하여 2008년에는 진실한 사랑의 드라마<라 트라비아타>가 많은 관객들의 갈채를 받았다. 또한 2008년 11월에는 갈등의 굴레를 절묘하게 표현한 <돈 카를로>가, 2009년에는 인간의 고뇌를 그린 대서정시 <운명의 힘> 이 공연될 예정이다. 한국 오페라 역사상 최고의 흥행기록을 세우고 있는 Verdi Big 5. 오페라 관람이 생소한 일반인뿐 아니라 오페라 매니아들에게도 Verid Big 5는 G.Verdi의 대표적 작품을 정통 오페라 연출 그대로 관람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이다.
Act I: The forest at Fontainebleau
01. Introduction and Chorus: Su, cacciator! 00:56
02. Narrative: Fontainebleau! foresta immensa 01:53
03. Romance: Io la vidi e al suo sorriso 01:56
04. Scene: Il suon del corno 02:36
05. Duet: Che mai fate voi? 03:55
07. Scene: Al fedel ch'ora viene 01:26
08. Finale: Inni di festa 06:42
Act II: Scene 1: The cloister of the Yuste monastery:
10. Scene and Prayer: Carlo, il sommo imperatore 04:10
11. Scene: Al chiostro di San Giusto 01:48
12. Duet: E lui! desso! l'infante 03:41
13. Dio, che nell'alma infondere 04:41
Act II: Scene 2: Outside St Yuste monastery gate:
14. Chorus: Sotto ai folti 03:27
15. Veil Song: Nel giardin del bello 04:59
17. Romance: Carlo, ch'e sol il nostro amore 02:51
18. Duet: Io vengo a domandar 02:52
19. Perche accusar il cor 03:36
21. Scene: Il Re! - Perche sola e la Regina 01:11
22. Romance: Non pianger, mia compagna 02:47
23. Scene: Restate! - Presso alla mia persona 02:17
24. Duet: O signor, di Fiandra arrivo 03:06
25. Quest'e la pace che voi date 02:48
26. Oso lo sguardo tuo penetrar 03:51
Act III: Scene 1: The Queen's garden:
27. Introduction: Deh! vieni a me 02:09
28. Chorus: Quanti fior e quante stelle 02:40
30. Scene: Qual balen! qual mister 00:50
33. Trema per te, falso figliuolo 03:43
Act III: Scene 2: A square in front of Valladolid Cathedral:
34. Finale: Spuntato ecco il di 02:03
36. Schiusa or sia la porta 03:11
37. Sire, no, l'ora estrema 04:36
38. Sire! Egli e tempo chi'io viva 03:23
39. Il di spunto - Volate verso il ciel 01:56
Act IV: Scene 1: The King's study:
41. Scene: Ella giammai m'amo 02:23
42. Cantabile: Dormiro sol 04:36
43. Scene: Il Grand'Inquisitor 03:13
44. Duet: Nell'ispano suol 02:36
45. O Re, se non foss'io 02:50
46. Scene: Giustizia, o Sire 02:54
48. Quartet: Ah! Sii maledetto 01:23
50. Pieta! perdon per la rea 03:38
Act IV: Scene 2: Don Carlos's prison:
54. Scene: Son io, mio Carlo 02:02
56. Scene: Che parli tu di morte? 01:38
57. Aria: O Carlo, ascolta 03:42
58. Finale: Carlo, il brando ormai 02:20
59. Chi rende a me quest'uom 03:32
60. End of finale: Ciel! Qual suon! 01:53
음원출처: http://www.pe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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