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리조트를 한바퀴 돌고나서 팬션으로 왔다.
저녁때 해 먹을 바베큐거릴 사 가지고...
20평짜리 채송화실은 지난번 15평짜리 방보다 훨씬 좋았다.
우선은 2층 높이로 뻥 뚫린 6각형인가 8각형인가....
암튼 돔형 천정이 가슴의 쌓인 체증이라도 일순간에 싸악 씻어 내려 보낼것만 같다.
그 아래 ...사방으로 트인 유리창으로 들어오는 밖의 풍경이 또 기가 막힌다.
가운데는 고급스런 시폰커튼...
양 사이드로 나무 블라인드도 나무로 된 실내장식과 너무나 잘 어울린다.
벽난로도 있어서 겨울에 오면 또 더없이 낭만적일듯 ^^
천정이 너무 높아서 카메라로 잡을 수가 없다.
정말....
이렇게 천정높은 집을 짓고 살고 싶어졌다.
방 앞으로는 바로 옆 30평짜리 방하고까지 연결되어 있는 테라스가 유난히 넓다.
앞에 보이는 주차장 바로 밑이 개울이라 물놀이 하기에도 아주 좋다.
들꽃도 아주 이쁘게 피어있어 걷기에도 좋다.
우리 방앞 풍경...
채송화 방이라서 우리 방앞에는 채송화가 피어있다.
지금,,,,올림픽 경기를 보고 있느라 넋이 나가있는...
탁구 준결승 라이브 중계중...
따로 마련되어 있는 침실...
늦은 점심을 먹으려고 구천동 입구에서 본 송어 마을을 찾아갔다.
구천동입구 옆으로 빠져서 한참을 들어가니 깊은 계곡의 풍경이 수려하다.
숲도 좋고, 계곡도 좋고...
송어마을 위로 예쁜 팬션이 또 즐비하다.
쉬었다 가기엔 조용하고 계곡이 좋아서 더없이 좋은 장소같다.
송어를 배불리 먹고 계곡으로 내려가 발을 잠깐 담그었다.
얼마나 물이 찬 지 발을 담그고 있을 수가 없다.
쭉쭉 시원스레 뻗은 나무숲 사이로 앉아서 쉴수 있게 평상이 놓여있고, 그 뒷편으로 산책할 수 있는 길도 있다.
나무 다리를 걸쳐놓고 그네도 매달아 놓았다.
날씨가 하루사이에 선선해져서 ....
물놀이를 하면서 그네도 타고...지난 주에 온 사람들은 맘껏 놀다 갔을 듯^^
다음에는 이곳에서 머물러 볼까나~~??
Dana Winner - Morning has broken
'국내여행 > 국내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용대 자연휴양림/2008.9~ (0) | 2009.11.09 |
---|---|
2008년 여름휴가/ 무주리조트 썸머 페스티발, 바베큐파티, (0) | 2008.08.24 |
2008년 여름휴가/무주리조트... (0) | 2008.08.24 |
2008년 여름휴가/설악산-비룡폭포... (0) | 2008.08.24 |
2008년 여름휴가/ 설악산-비룡폭포 가는 길... (0) | 2008.08.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