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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라카포시bc에서 미나핀으로 내려가는 길의 풍광...

날씨가 좋으니 사방 어디를 봐도 기막힌 풍광이다. 어쩌면 이 넓디 넓은 하늘에 단 한 군데도 구름이 없을 수 있을까.... 파아란 바탕에 뾰족한 펜으로 그림을 그려놓은 듯 모든게 선명하다. 부서지는 햇살을 받은 꽃들의 빛깔은 더욱 선명하고.... 바람에 살랑이는 꽃들의 향연은 그야말로..

26.디란bc에서 미나핀 빙하를 건너 다시 라카포시bc에서 천국의 여유를....

산행에서 들머리와 날머리가 다르듯... 이곳 빙하에서도 들머리와 날머리가 전혀 다른 길로 가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끝없이 펼쳐진...하얀 빙하... 그 풍광이 그 풍광일것 같은데, 어쩌면 지금 이 순간 내겐 이처럼 다르게 보여지는 걸까.... 한 가지에 필이 꽂히면 다른건 전혀 눈에 들..

Viennese School 시리즈 17 - 소프라노 유현아 & 칼라치 스트링 콰르텟

Viennese School 시리즈 17 - 소프라노 유현아 & 칼라치 스트링 콰르텟 유현아(Soprano) 한때 과학대에서 분자생물학을 전공한 소프라노 유현아는 1993년 피아니스트인 언니의 권유로 피바디 음악원에서 성악을 시작하여 최고 연주자과정을 수료하였고 1998년 네덜란드 국제성악콩쿠르 및 1999년 나..

25.파키스탄 디란bc의 새벽풍광...다시 미나핀 빙하를 건너다.

이제까지 밍근하게 있던 두통도 완전히 사라졌고... 기막힌 컨디션으로 디란bc에서의 새벽을 맞았다. 이곳이 진정 천국이 맞나보다. ㅎㅎ 라카포시 설산과 빙하를 바로 코앞에서 맞딱뜨리고 있기에 온 몸에 한기가 든다. 최대한 따듯한 옷차림으로 산책에 나섰다. 벌써 라카포시(7,783m)에 ..

24.천상...젤리 레이크 가는 길...젤리 레이크에 빠져들다.

천상이 이러할까.... 그렇겠지?? 아니, 이 보다 더 아름다울까?? 잠시 꽃속에 파묻혀 누워서 파아란 하늘과 하얀 설산을 바라보고 있자니 문득 뜬금없는 의문이 생긴다. 얼마나 넋을 잃고 풍광에 사로잡혔었는 지....허리춤에 묶었던 쟈켓이 벗어진줄도 모르고 헤매이었다. 잠시 주변을 훑..

23.천상 낙원...젤리 레이크(카젤리 레이크,Kacheli Lake) 가는 길...

젤리 레이크에 아무도 가지 않겠다고 말은 그리 했어도.... 점심 식사를 한 다음 주섬 주섬 준비들을 하고 임티아스를 따라 나섰다. 라카포시bc와는 달리 수정 처럼 맑은 도랑물이 푸르른 초원들 사이를 가로 질러 흐르고 있었고... 푸르른 초원 사이로 믿을 수 없는 잔설을 건너 젤리 레이..

21.험준하지만 환상적인 미나핀 빙하(Minapin Glacier)... 2

거대한 히말라야에 가면 우리 눈에 보이는 것이 얼마나 부 정확한 지 알 수 있다. 바로 눈앞에 있는것 같은데도 몇 시간을 가야하고, 심지어는 하루 종일을 걸어도 그 시야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그렇게 수없이 많이 경험을 했어도... 여전히 내 눈에 보이는 대로 믿고 있으니.... 디란 피크..

20.험준하지만 환상적인 미나핀 빙하(Minapin Glacier)... 1

라카포시 bc는 다른 지역과는 달리 도랑물이 흐르긴 하나 물이 아주 회색빛이 감돌을 정도로 탁하다. 맑은 물이 흐른다 해도 이곳이 덩키들이 사는 초지라서 그냥 먹으면 영락없는 설사를 일으키는데, 물 빛깔까지 아주 탁하니 우리가 마실 물 뿐만이 아니라 밥을 지어 먹을 물까지 정수..

아스타나심포니&블라디미르 옵치니코프,아이만 무싸하자예바,키릴로딘/10.29/예술의전당

Tchaikovsky, Piano Concerto No.1 Op.23 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 Pyotr Il'yich Tchaikovsky 1840-1893 Martha Argerich, piano Charles Dutoit, conductor Orchestre de la Suisse Romande Victoria Hall, Genève, 1973.10.24 Martha Argerich performs Tchaikovsky's Piano Concerto No.1 아마도 피아노라는 악기가 지구상에서 완전히 사라진다고 하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