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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페-산에 언덕에/오대산 진고개너머/겨울에...

나베가 2006. 8. 9. 21:57

 


 


 

동해안을 가기위해서 우리는 고속도로 보다는 이 진부에서 넘어가는 오대산 자락의 <진고개>를 이용해서 넘어가곤 한다.

형님네가 진부에 빈집을 가지고 있기때문에 그곳을 자주 이둉할 수 있어서 이기도 하지만....

어쨋든 이 길을 우린 정말 수없이 다녔다.

큰아이 학교가 횡성에 있었든 이유가 아마 가장 컸을 것이다.  

 

이 길을 달리는 중에 가장 눈에 띄는 곳!

이 <산에 언덕에>다.

가장 계곡이 멋있고, 경치가 좋은곳에 위치하기도 하고 외향도 너무나 자연과 잘 어우러지지만,

이 까페 안엘 들어가면 하루종일 나오지 않고 앉아 있고 싶을 만큼 푸근하고 근사하다.

더우기 밑에 사진에도 소개되겠지만, 난생 처음보는 기가 막히게 멋진 스피커에서 울려퍼지는

음악이 압권이다.

 

예전에는 음식도 했었는데....

글쎄...최근에는 음식을 먹어본적이 없어서....

아~~바베큐 파티도 할 수 있게끔 야외에 되어 있는 걸로 봐서는....

커피와 각종 우리차들의 맛도 일품이다.

 

여름에는 계곡이 기가막히고, 겨울에는 설경이 또 멋지다.

 

함께 운영되고 있는 이 멋진 숙소에서 꼭 한번 머물러 보려고 맘먹는다.

이 아름다운 풍경이 있는 곳에서 아침에 눈을 떠 계곡을 내려다 보고 싶다.

세차게 흐르는 계곡물 소리도 듣고 싶고....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닌데...

   

 

 


 


높이 솟은 천장 석가래도 멋있지만.....

바로 그 밑에 장식되어 있는 장식품들이 눈길을 매단다.

악기. 눈위를 걷는 덧신. 자전거...

 


언제나 멋진 개가 있다.

이번에 갔을때 보니, 더 커다랗고 더 멋진 개가 있었던듯...

 


이렇게 나무계단을 통해서 올라가면 2층이다.

전체는 아니고, 극히 일부분만....

 

오옷~~

벽에 부착되어 있는 끝내주는 초록색감의 스피커...

 


중앙에는 벽난로가 있다.

 


 

벽을 장식하고있는 주인장의 산악용품들.

역량있는 산악인이라고 한다.


 

 


오오오~~~

멋진 스피커!!!

 

 

 

 

 

 

 

 

 

 

 

 

 

 

 

 

 

 

 

 

 

 

 

 

 



                                                            Dana Winner - Morning has brok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