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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은 늘 평범한 일상에서 우러난다.
그저 평범한 길과 나무와 집...
지구의 반이나 되는 하늘...
그럼에도 불구하고 카메라 앵글을 어떻게 갖다대고,
어느 순간에 갖다 대느냐에 따라 이렇게 가슴이 벅차오를 정도의 아름다움을 탄생시킨다,
매일처럼 마시는 헤즐럿 커피.
매일처럼 읽는 신문,
모짜르트 음반,
심지어 아침 밥까지....
이토록 가슴 절절하게 아름다움이 배어 나올 수 있다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슴 한편에선 가슴이 에이기도 한다.
지금 이 순간에도 다 할 수 있는 것들임에도 불구하고
이토록 가슴에 아픔이 베이도록 묻어두고
아주 아주
늙어 버릴 때까지 소망으로 기다리고 있다는 것에...
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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