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년 크리스마스 이브에 아들 숀(Sean)에게 들려준 이야기입니다.
아름다운 입술을 갖고 싶으면 친절한 말을 하라.
사랑스런 눈을 갖고 싶으면 사람들에게서 좋은 점을 보아라.
날씬한 몸매를 갖고 싶으면 너의 음식을 배고픈 사람과 나누라.
아름다운 머리카락을 갖고 싶으면 하루 한 번 어린이가 손가락으로 너의 머리를 쓰다듬게 하라.
아름다운 자세를 갖고 싶으면 결코 너 자신이 혼자 걷고 있지 않음을 명심해서 걸어라.
사람들은 상처로부터 복구되어져야 하며, 낡은 것으로부터 새로워져야 하고,
병으로부터 회복되어야 하고, 무지함으로부터 교화되어야 하며,
고통으로부터 구원받고 또 구원받아야 한다. 결코 누구도 버려서는 안 된다.
기억하라
만약 내가 도움을 주는 손이 필요하다면 너의 팔 끝에 있는 손을 이용하라.
네가 더 나이가 들면 손이 두 개라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한 손은 너 자신을 돕는 손이고 다른 한 손은 다른 사람을 돕는 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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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년 그녀는 '유니세프(유엔아동기금)' 홍보대사가 되어 에티오피아, 수단, 방글라데시, 베트남 등을 방문하여 아이들을 돌보는 등 인도주의적인 구호 활동에 앞장섰습니다. 오드리 헵번은 1992년 9월 유니세프 친선대사로 소말리아를 방문한 후에 뒤늦게 대장암에 걸린 사실을 발견하고 11월 수술을 받았으나 1993년 자택에서 63세로 생을 마감하였습니다.
유엔과 민간단체 '세계평화를 향한 비전(Global Vision for Peace)'은 장기간 유니세프 친선대사로 활동하며 인류애를 실천한 오드리 헵번을 기리기 위해, 2004년 2월에 '오드리 헵번 평화상'을 제정하고 인류애와 세계평화에 이바지한 사람에게 수여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정말 아름다운 오드리 헵번을 만난 것은 '로마의 휴일'이 아니라 아프리카에서 였습니다.
출처 : 슈아이한
글쓴이 : 슈아이한 원글보기
메모 :
꽃도 시들면 흉한데.....
햅번은 모든것이 시간을 초월해서 아름답다.
그녀의 늙어서의 행보는 더욱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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