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후기-무용

국립발레단 <지젤Giselle>/2018.3.25.일.2시/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나베가 2018. 3. 23. 04:59

국립발레단 <지젤>



음악ㅣ아돌프 아당 (Adolphe Adam)
원안무ㅣ
장 코랄리 (Jean Coralli), 쥘 페로 (Jules Perrot)
재안무ㅣ
파트리스 바르 (Patrice Bart) (마리우스 프티파 버전 Version of Marius Petipa)
무대 및 의상ㅣ
루이자 스피나텔리 (Luisa Spinatelli)
조명ㅣ
마리온 휴레트 (Marion Hewlett)
지휘ㅣ
주디스 얀 (Judith Yan)
연주ㅣ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Korean Symphony Orchestra)
예술감독ㅣ
강수진 (Kang Sue Jin)
국립발레단 초연 
2011년 2월 24일 -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시놉시스]
 
1막
축제가 벌어지고 있는 어느 시골 마을. 아름다운 처녀 지젤은 마을을 찾아온 청년 알브레히트와 사랑에 빠진다. 알브레히트는 신분을 속이고 자신을 로이스라고 소개한다. 그러나 지젤을 사랑하는 사냥꾼 힐라리온은 그의 존재가 마음에 들지 않고 질투심에 그의 신분을 의심하기 시작한다. 한편, 지젤의 엄마는 춤을 좋아하는 지젤이 심장이 약함을 걱정하지만 지젤은 이런 엄마의 걱정에도 불구하고 가을수확축제의 여왕이 되어 춤을 추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그러던 중, 마을 근처 사냥을 하던 쿠르랑드 공작 일행이 그의 딸이자 알브레히트의 약혼녀인 바틸드와 함께 휴식을 취하기 위해 지젤의 집 앞으로 찾아온다. 힐라리온은 이 순간을 놓치지 않고 알브레히트가 숨겨둔 칼을 찾아내어 사람들에게 보여주며 그의 신분을 폭로한다. 알브레히트의 진실을 알게 된 지젤은 배신감에 충격을 받아 죽게 된다.
 
2막
늦은 밤 깊은 숲속의 무덤가. 갑자기 하얀 그림자가 나타났다가 사라진다. 이 그림자는 사랑하는 남자의 배신 때문에 죽은 처녀들의 영혼인 윌리들이다. 남자에게 배신당한 윌리들은 한밤중에 젊은 남자들을 숲으로 유인해 죽음에 이를 때까지 춤을 추게 한다. 오늘, 윌리들의 여왕인 미르타와 윌리들은 새로운 윌리가 된 지젤을 맞이한다.
뒤늦게 지젤의 사랑을 깨닫고 용서를 구하러 무덤가에 꽃을 들고 나타난 알브레히트는 그곳에서 지젤의 환영을 본다. 지젤은 그에게서 자꾸만 도망치고, 알브레히트는 계속하여 그녀를 쫓아간다. 그때, 무덤가를 찾아온 힐라리온은 윌리들에게 유인되어 결국 희생되고 만다. 알브레히트도 힐라리온처럼 윌리들에 의해 죽어야 할 운명이지만 알브레히트의 진심을 알게 된 지젤은 미르타와 윌리들에게 그를 살려달라고 간청한다. 미르타와 윌리들의 명령으로 죽을 때까지 춤을 춰야 하는 알브레히트는 지젤의 강한 사랑으로 죽음의 밤을 견디어 낸다. 이윽고 새벽이 밝아 오는 종소리가 들려오고 윌리들과 함께 지젤도 무덤으로 사라진다.


발레 '지젤' 하이라이트 영상


국립발레단 지젤 갈라 공연


ROBERTO BOLLE and Svetlana Zakharova ~ Giselle complete.


Giselle (My Giselle) - Bolshoi Ballet - Ludmila Semenyak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