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발레단 안나 카레니나
(Anna Karenina)
원 작 : 레프 톨스토이 (Lev Nikolayevich Tolstoy)
안 무 : 크리스티안 슈푹 (Christian Spuck)
음 악 :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 (Sergei Rachmaninoff)
비톨트 루토슬라프스키 (Witold Lutoslawski)
요셉 바르다나쉬빌리 (Josef Bardanashvili)
일 시 : 2017.11.1(수)~11.5(일) / 평일 19:30, 토 14:00 19:00, 일 14:00
[작품내용]
아름다운 안나 카레니나는 근엄하며 매우 존경받는 관리인 남편과 세인트 피터즈버그에서 무미건조한 결혼생활을 보내고 있다. 안나가 낙천적인 관리 브론스키 백작을 만났을 때, 그녀는 한눈에 사랑에 빠지고 만다. 하지만 그 사랑에 뛰어드는 것을 망설인다. 브론스키는 그녀에게 그의 비밀 연인이 되어달라고 호소한다. 미친 듯한 사랑은 영원히 비밀로 남지 못하는 법. 또한 사회는 간음을 인정하지 않았다. 안나는 아내로서의 도덕적 의무와 사랑 사이에서 절망에 빠지고 결국 그녀는 파국으로 치닫게 된다.
레프 톨스토이는 안나 카레니나로써 세계적으로 유명한 소설을 만들어냈다. 그는 일반적인 도덕관념에 근거한 사랑이야기 뿐만 아니라 19세기 후반 러시아 사회의 미묘하고, 개관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사회 관습에 대한 톨스토이의 풍부하고 자세한 묘사는 청렴한 지주 레빈, 키티와 안나, 브론스키의 대조적인 모습을 잘 나타낸다. 그들의 관계는 열정이 아닌 책임감과 진정성, 다정함에 의해 지배된다. 그리고 만족스러운 교외생활 속에서 그것들의 실현을 찾아가는 것이다.
크리스티안 슈푹은 이 복잡한 소설을 발레 작품으로 채택하여 취리히의 관객들뿐만 아니라 오슬로에서도 관객들을 전율로 이끌었다. 크리스티안 슈푹은 이 작품에서 여주인공의 운명에 초점을 맞췄으며 또한 다른 주요 캐릭터들의 삶의 방식에 대해서도 탐구하였다.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와 비톨드 루토슬라프스키에 의한 교향곡과 실내악 반주를 위해 그는 톨스토이의 주인공의 운명을 안무로서 생생하게 표현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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