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후기-무용

<네덜란드 댄스시어터 I> 내한공연/10.20.토/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

나베가 2018. 12. 14. 16:45






[작품소개]  
< Safe as Houses >(2001) - 33분
안무 :
솔 레옹(Sol Leon) & 폴 라이트풋(Paul Lightfoot)
음악 : 요한 세바스찬 바흐(Johann Sebastian Bach)
유교의 경전 중 3경의 하나인 역경에서 영감을 받아 창작된 것으로, 2001년 초연 이후 현재까지도 세계 무대에 오르는 대표 레퍼토리다. 물리적 환경에 대한 인간의 의존과 궁극적으로 살아남는 영혼에 대한 심오한 움직임이 요한 세바스찬 바흐의 음악 위에서 이루어진다. 
  
휴식 20분

< Walk the Demon >(2018) - 28분   
음악 :
안토니 앤 존슨즈(Antony & the Johnsons), 파벨 하스(Pavel Haas), P.H. 노르디그렌(Pehr Henrik Nordgren)     
안무 : 마르코 괴케(Marco Goecke)
괴케가 안무한 신작은 2018년 9월 네덜란드에서 세계 초연한 후 예술의전당이 아시아 초연하는 것으로, NDT의 가장 최신작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
  
휴식 20분
 
< Stop-Motion >(2014) - 34분
안무 :
솔 레옹(Sol Leon) & 폴 라이트풋(Paul Lightfoot)
음악 : 막스 리히터(Max Richter)
‘이별’과 ‘변화’를 주제로 한 안무와 막스 리히터의 음악이 어우러져 비극적인 느낌을 준다. 과거와 미래의 개념이 어떻게 현재로 통합되는지를 다루는데, 큰 스크린에 솔 레옹과 폴 라이트풋의 딸 사우라의 영상이 재생되면서 이러한 주제가 더욱 강화된다. 2014년 초연 이후 NDT1이 선보인 최근 몇 년간의 작품 중에서도 평단의 극찬을 받는 작품이다.   
     
  
[단체 소개]  
신선하고 충격적인 아이디어와 깊이 있는 움직임으로 세계 무용계의 흐름을 선도하는 NDT1은 2018-2019 시즌에만 8개의 신작을 선보일 정도로 계속해서 진화하는 무용단이기도 하다.
창단 초기 세계적 안무가 글렌 테틀리와 한스 반 마넨에 의해 아방가르드한 미학과 진보적인 안무작들로 국제적 위상을 갖게 되었고, ‘현대무용의 나침반’으로 불리는 20세기 최고의 천재 안무가 이리 킬리안에 의해 세계적인 현대무용단으로서의 독보적인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된다. 그는 25년간 예술감독을 역임하며 NDT를 세계 최정상의 반열에 올렸으며, 젊은 무용수들이 재능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했다. 킬리안이 예술감독이었던 시절 무용수였던 솔 레옹과 폴 라이트풋은 그의 지지 하에 2002년부터 상주 안무가로 활동하였으며, 2011년 그의 은퇴 후 폴 라이트풋이 예술감독으로 단체를 이끌고 있다.
전 세계 무용수들의 선망의 단체인 NDT1은 세계 각국의 뛰어난 무용수 28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끄럽고 유연한 움직임과 놀라운 테크닉, 탁월한 표현력으로 인정받고 있다.
 


Safe as Houses - Sol León & Paul Lightfoot (NDT 1 | Strike Root)

NDT II Jiri kylian 27'52"

EPHEMEROPTERA: A Jiří Kylián Choreography on A Greek Moirolói, Lament


Walk the Demon - Marco Goecke (NDT 1 | Saisonnier)

Stop-Motion - Sol León & Paul Lightfoot (NDT 1 | Start Ag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