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향 2018 율리아 레즈네바의 바로크 음악
2월 22일(목)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
지 휘 폴 굿윈 Paul Goodwin, conductor
소프라노 율리아 레즈네바 Julia Lezhneva, soprano
피 아 노 미하일 안토넨코 Mikhail Antonenko, piano
프로그램
헨델, 합주 협주곡 제4번
Händel, Concerto Grosso in F major, Op. 3 No. 4, HWV 315
헨델, 오페라 <알렉산드로> 중 레치타티보 ‘사랑스런 고독이여’와 아리아 ‘대기여, 샘물이여’ & ‘영혼에 빛나는’
Händel, Solitudine, amate, Aure, fonti and Brilla nell’alma from the opera Alessandro
비발디, 오페라 <그리젤다> 중 ‘두 줄기 바람이 몰아치고’
Vivaldi, Agitata da due venti from the opera Griselda
모차르트, 오페라 <여자는 다 그래> 서곡
Mozart, Overture from the opera Cosi fan tutte, K.588
모차르트, 오페라 <여자는 다 그래> 중 ‘흔들리지 않는 바위처럼’
Mozart, Come Scoglio from the opera Cosi fan tutte, K.588
모차르트, 콘서트 아리아 ‘어찌 그대를 잊으리’
Mozart, Concert aria: Ch’io mi scordi di te, K.505
----------- 휴식 20분 ---------------------------
퍼셀, 아더 왕 모음곡 중 일부 악장
Purcell, Selections from King Arthur Suite
44. Chaconne
1. First Music : Overture
2. Second Music : Aire
3. Overture
11. First Act tune
36. Symphony
34. Fourth Act tune : Trumpet tune
31a. Aire in the Fourth Act
40a. Song Tune
30. Hornpipe
32. Passcaglia
텔레만, 수상음악
Telemann, Hamburger Ebb und Fluth (Hamburg ebb and flood) a.k.a. Wassermusik
총 연주시간 113분(휴식포함)
불꽃놀이와 같은 경험이 청각으로 가능할까? 18세기 유럽은 상상을 초월하는 성악 기교에 빠져 있었다.
러시아의 신성 소프라노 율리아 레즈네바가 헨델, 비발디, 모차르트의 작품들로 화려한 밤을 마련한다.
심장을 관통하는 매력적인 음악들이라고 할 만하다. 바로크 음악 스페셜리스트인 지휘자 폴 굿윈과
소편성으로 연주하는 서울시향, 피아니스트 미하일 안토넨코가 모차르트 시대 스타일로 반주를 맡는다.
이어 아서왕 전설을 다룬 퍼셀의 모음곡에서 함부르크 항구를 묘사한 텔레만의 작품까지, 바로크시대
유럽으로 우리를 데려간다.
프로필
폴 굿윈Paul Goodwin 지휘자
폴 굿윈은 카멜 바흐 페스티벌 예술감독이자 카펠라 아킬레이아 수석객원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오케스트라에 역동적인 프로그래밍과 역사에 기반한 스타일을 포함시켜 호평을 받아왔으며 14세기부터 현대음악까지 광범위한 레퍼토리를 연주하고 있다.
그는 11년 동안 고음악 아카데미(AAM) 부지휘자로 활동하였고 쉬츠의 합창음악, 모차르트의 징슈필 ‘차이데’ 등을 녹음했다. 그가 녹음한 음반 중 3개가 그래미와 그라모폰상 후보에 올랐다. 또한 잉글리시 챔버 오케스트라 수석객원지휘자로 활동하며 슈트라우스, 헨델 등의 음반을 녹음했으며, 특히 아르모니아 문디에서 발매한 엘가의 동요 모음곡이 유명하다.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많은 그는 스페인과 네덜란드 국립 유스 오케스트라, 독일 소년 필하모닉, 이탈리아 청년 오케스트라, 헤이그 왕립 음악학교, 런던 왕립 음악 아카데미 등과 협업한 바 있다. 브뤼셀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의 객원 지휘자로 수년간 활동했다. 2007년에는 독일 할레 시로부터 헨델 명예상을 수상하였다.
러시아 태생 소프라노 율리아 레즈네바는 ‘천사같은 아름다움(뉴욕 타임즈)’, ‘흠 잡을데 없는 테크닉(가디언)’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2010년 런던 로열 알버트홀에서 열린 ‘클래식 브릿 어워드’에서 로시니의 ‘아버지에게서(Fra il padre)’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후 코벤트가든, 로열 알버트홀 빈 콘체르트하우스,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또한 안토니오 파파노, 헤르베르트 블롬슈테트, 필립 헤레베헤, 프란츠 벨저뫼스트와 같은 세계적인 지휘자 및 플라시도 도밍고, 안나 네트렙코와 같은 유명 성악가들과 공연했다.
1989년 사할린에서 태어난 레즈네바는 그레차니노프 음악학교를 졸업한 뒤 모스크바 음악원에서 성악과 피아노를 전공했다. 2007년에 엘레나 오브라초바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국제적인 관심을 받기 시작하였고 2009년에는 헬싱키 미르암 헬린 국제 성악 콩쿠르, 이듬해에는 파리 국제 오페라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2011년부터 데카 레이블로 음반을 내고 있으며 헨델의 ‘알렉산드로’ 등을 녹음했다.
미하일 안토넨코는 1989년 모스크바에서 태어났다. 여섯 살 때 피아노를 연주하기 시작했고, 일곱 살 때 첫 독주회를 가졌다. 베라 호로시나에게 배운 뒤 모스크바 차이콥스키 음악원에서 파벨 네르세시안을 사사했다.
그는 콘서트 피아니스트이자 반주자, 오르가니스트로서 차이콥스키 콘서트홀, 상트 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니아홀 등 러시아를 넘어 국제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2007년부터는 모스크바에서 함께 수학한 율리아 레즈네바의 전속 피아니스트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이들은 빈과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암스테르담 콘세르트허바우, 함부르크 라이스할레, 루체른 KKL 등에서 여러 차례 리사이틀과 콘서트를 열었다.
콘서트 피아니스트로서 그는 바흐, 모차르트, 베토벤을 중심으로 스카를라티와 쿠프랭부터 프로코피예프와 쇼스타코비치까지 넓은 레퍼토리를 자랑한다. 2018년에는 모스크바 음악원 대극장에서 베토벤 협주곡들을 지휘 및 협연한다.
Handel - Concerto Grosso in F Major Op 3 No 4, HWV 315
Julia Lezhneva performs Recitativo "Solitudine amate" and Aria "Aure fonti" Rossane Alessandro
Julia Lezhneva - Agitata da due venti (Griselda/Vivaldi)
Cecilia Bartoli - Agitata Da Due Venti From "La Griselda" (Vivaldi)
Mozart Overture Cosi fan tutte - Sinfonia Rotterdam
Julia Lezhneva: "Temerari... Come scoglio"
Barbara Frittoli - Temerari, sortite....Come scoglio - "Così fan tutte" (2001)
Julia Lezhneva - "Ch'io mi scordi di te" - Mozart
Ch'io mi scordi di te? Mozart, K 505 - Elena Xanthoudakis, Jayson Gillham, Kelly Lovelady
Purcell: Suite from King Arthur
William Christie - Henry Purcell - King Arthur - Chaconne, Overture
King Arthur, Z. 628, "The British Worthy": Second Music: Aire: Minuet
B'Rock - Belgian Baroque Orchestra Ghent: Henry Purcell, from The Fairy Queen: First Act Tune - Jig
Passacaglia from King Arthur - Henry Purcell
GP Telemann Suite Watermusic "Hamburger Ebb und Fluth" TWV 55 C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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