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일(목)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February 1 THU 20:00 | Seoul Arts Center, Concert Hall
서울시향 2018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황제'
지 휘 안토니 헤르무스 Antony Hermus, conductor
피아노 예브게니 수드빈 Yevgeny Sudbin, piano
프로그램
바게나르, ‘말괄량이 길들이기’ 서곡
Wagenaar, De getemde Feeks (The Taming of the Shrew) Overture, Op. 25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5번
Beethoven, Piano Concerto No. 5, Op. 73 'Emper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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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크너, 교향곡 제6번
Bruckner, Symphony No. 6 in A Major
브루크너는 “내게 달리 작곡해보라고 하지만, 전능한 하느님이 아닌 다른 사람의 말을 따르고서
어떻게 그분 앞에 선다는 말인가?”라고 말했다. 이처럼 그는 작곡을 영적인 탐구로 여겼다.
그의 6번 교향곡은 장엄한 오스트리아 알프스를 반영한 서정적인 작품이다.
베토벤의 ‘황제’ 협주곡을 협연할 피아니스트는 그라모폰지가 ‘열광적’이라고 표현한 러시아 출신
예브게니 수드빈이다. 객원지휘자 안토니 헤르무스는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해온 네덜란드
작곡가 요한 바게나르의 서곡 ‘말괄량이 길들이기’도 소개한다.
리하르트 슈트라우스를 좋아하는 청중이라면 좋아할 만한 작품이다.
프로필
안토니 헤르무스Antony Hermus
네덜란드 출신 지휘자 안토니 헤르무스는 자신의 음악과 삶에 대해 긍정적으로 접근하는 음악가로, 연주자와 성악가로부터 최선의 실력을 이끌어내는데 천부적인 재능을 지녔다. 이는 콘서트홀, 오페라하우스 등 장소를 막론하고 그의 연주 특성과 강렬함을 통해 입증되고 있다.
안토니 헤르무스는 2009년부터 2015년까지 안할트 필하모닉(Anhaltische Philharmonie)에서 음악감독으로 활동하면서 2010, 2011, 2012년에 걸쳐 3년동안 오페라 전문잡지
안할트 필하모닉에서의 임기 이전에 그는 하겐 필하모닉의 음악감독으로 활동하며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그는 슈트가르트(‘돈 지오바니’ 지휘), 베를린 코미쉬 오퍼(‘피가로의 결혼’, ‘쿠한델’ 지휘), 파리 오페라(‘비밀결혼’ 지휘), 네덜란드 투어링 오페라(‘가면 무도회’, ‘트리스탄과 이졸데’ 지휘)에서 활동 했다. 그는 올해(2016) 베를린 코미쉬 오퍼에서 마르슈너의 ’뱀파이어‘를 협연했으며, 예테보리 오페라에서 베르디 ’맥베스‘로 데뷔무대를 가졌고 스트라스부르크의 라인 오페라에서 야나체크의 ’교활한 작은 암여우‘로 데뷔 할 예정이다.
또한 안토니 헤르무스는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로테르담 필하모닉, 레지덴티 오케스트라, 에센 필하모닉과 협연 할 예정이며, 스위스 로망드 오케스트라, 로열 플레미시 오케스트라, 그리고 서울시립교향악단과의 데뷔를 앞두고 있다. 그는 최근 북네덜란드 교향악단에서 수색 객원 지휘자로, 네덜란드 국립 청소년 오케스트라에서 예술고문으로 활동중에 있다.
안토니 헤르무스의 교향악 레퍼토리 중심에는 낭만주의 교향악곡과 20세기 마스터피스가 있지만, 그는 필하모니아의 ‘오늘의 음악’ 시리즈를 지휘하고 스톡홀름 콘서트홀에서 열린 2013 스웨덴 작곡가 페스티벌에서 노르쾨핑 오케스트라와 함께 진은숙 작곡가의 작품을 협연했으며, 임펄스 페스티벌에서 라이프치히 방송교향악단과 현대 음악을 협연하는 등 현대 음악 레퍼토리에 있어서도 뛰어난 해석 능력을 자랑하고 있다.
그가 CPO 레이블을 통해 발매한 음반으로는 안할트 필하모닉과 함께 녹음한 후기 낭만주의 작곡가 클럭하르트와 20세기 초기 네덜란드 작곡가 바게나르의 작품, 오베르의 오페라 ‘포르티치의 벙어리 처녀’가 있다. 하겐 필하모닉에 있는 동안 그는 오페라 ‘트리스탄과 이졸데’의 교향악 버전을 녹음했으며, 말러 ‘교향곡 1’번으로 높이 평가 받았다.
예브게니 수드빈Yevgeny Sudbin 피아노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태어난 예브게니 수드빈은 상트페테르부르크 음악원 영재 음악 학교에서 다섯 살 때부터 음악을 공부했으며, 1990년 이후 독일 한스 아이슬러 음악원에서 수학했고 런던 퍼셀 음악원을 거쳐 왕립음악원에서 석사와 박사를 받았다.
그는 영국 텔레그래프 지에 의해 ‘21세기 최고의 피아니스트 중 한 명’이라는 찬사를 받았으며 네메 예르비, 블라디미르 아시케나지, 오스모 벤스케, 한누 린투 등의 지휘로 미네소타 오케스트라,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체코 필하모닉, 베르겐 필하모닉, 런던 필하모닉, 필하모니아 등 세계 정상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음반사 BIS의 전속 아티스트이며 그가 발매한 음반들은 BBC 뮤직 매거진과 그라모폰 지등이 선정하는 ‘이 달의 음반’에 올랐다. 그가 연주한 스크리아빈 음반은 텔레그래프 지 ‘올해의 음반’ 상을 수상했다.
그는 실내악 활동에도 열정을 갖고 있으며 힐러리 한, 일리아 그린골츠, 율리아 피셔, 칠링기리안 콰르텟 등과 함께 실내악 무대에 오른 바 있다. 그가 출연한 주요 페스티벌로는 아스펜 국제 음악제, 모스틀리 모차르트 뮤직 페스티벌, 티볼리 페스티벌, 베르비에르 페스티벌 등이 있다.
이번 시즌 주요 활동으로는 타피올라 신포니에타(지휘 오스모 벤스케), 네덜란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지휘 이보르 볼튼), 시티 오브 버밍엄 심포니 오케스트라(지휘 마이클 실)와의 협연 등이 있다.
Wagenaar: Overture: De getemde Feeks (The Taming of the Shrew) , Op.25
Beethoven - 5th Piano Concerto 'Emperor' (Zimerman, Bernstein, Wiener Philharmoniker)
Yevgeny Sudbin plays Beethoven
Bruckner Symphony No 6 Celibidache Münchner Philharmoniker 1991
앵콜곡....
Yevgeny Sudbin D. Scarlatti : Sonata in F minor, K.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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