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랑루즈에 갈까....낮에 잠시 팀원들과 씨름을 했지만, 결국 우리 일행은 쿠르즈에 몸을 싣고 세느강을 달렸다.
시원한 바람이 낮동안의 더위를 단번에 싸악 씻겨내 준다.
역시 타는건 짱이란 말야~~ㅋㅋ
잠시 자리를 잡아 앉았지만 이내 일어서서 파리의 세느강 가를 탐닉한다.
와우~~
역시 파리의 야경은 멋져!!
얼마나 카메라가 잡아줄 지....달리는 배에서 그저 스포츠 모드로 신나게 셔터를 눌러댄다.
그런데 참 이상하네~
전혀 어둡거나 무겁지 않아~
처음 와서 쿠르즈를 탔을땐 너무 어둡고 도시 분위기가 무거워서 마치 중세시대에 거슬러 올라간 느낌이었는데....ㅎㅎ
조금은 으스스했던 그 분위기가 아주 모호하면서도 시간 여행을 하고 있는 듯 해서 너무나 강렬했었는데....
처음이라 그랬나?? ㅎㅎ
강가에 정박해 있는 배들은 아마 사람이 살고 있는 집들일거야~
전에 TV에서 봤거든~
간간히 까페도 있고....
암튼 ....저들은 삶이 날마다 연애하는 기분일까??
낭만에 푸욱 젖어들어 살테니.....ㅎㅎ
맞네~
집들만 있는건 아니고, 까페와 레스토랑 이었어.
우와~~ 사람들이 가득하네~
멋지다!!
우와~
강가에 왠 사람들이 저리도 많아~~
다 관광객들일까?? 아님 연인??
그래~ 연인이 더 좋다~ㅎㅎ
암튼...모두가 너무나 자유스럽고 낭만적으로 보인다~
사람들이 탄성이 일제히 터진다.
헐!!
노틀담 대성당이닷~
성모 마리아를 뜻하는 노트르담(Notre Dame)이란 단어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성당은 성모 마리아를 위해 지어진 성당으로 빅토르 위고의 소설 '노트르담의 꼽추'로 유명하다. 파리의 발상지인 시테섬의 동쪽 끝에 있는 파리의 상징적 건물로 1163년에 기공해 182년 만에 완성되었고, 800년의 프랑스 역사가 담겨 있다.
성당 내부에는 성경의 내용을 주제로 한 수많은 조각들이 있고, 남쪽과 북쪽에 있는 4가지 색깔의 스테인드글라스인 장미창이 유명하다. 나폴레옹 등 많은 국왕들이 대관식을 올린 곳이기도 하다.
성당 입장료는 무료라서 정문을 통해 들어가서 내부 관람이 가능하지만 첨탑을 올라가려면 별도의 요금을 내야 올라갈 수 있다.
요금을 내고 첨탑에 올라가면 파리 시내의 탁트인 전망을 바라볼 수 있고 괴물모양의 낙수받이 조각도 근거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하지만 아직 한번도 첨탑에 오른적이 없다는....ㅠㅠ
그래도 내부엔 2번이나 들어가 봤다.
외관도 너무나 아름다운 성당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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