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룩스 3국,파리(2012.9)

7.루브르 박물관 내부 구경....2 (왕실 유물 박물관)

나베가 2013. 1. 15. 18:18

 

 

 

 

 

왕실 유물 박물관 입구에 들어서면 그  화려함에 그만 압도당하고 만다.

천정과 벽을 빼곡히 메우고 있는 황금 액자는 그 화려함의 극치이다.

그리고 들어서서 하나 하나 그 황금 액자틀 속의 그림들을 보고 있노라면

고개가 아픈줄도 모르고 천정과 벽을 오가며 명화감상에 완전히 빠져들게 되는 거다.

 

두 눈을 크게 뜨고 바라보고 있어도 도저히 그림이라고 믿을 수 없을 만큼 살아 생동하는 인물들의 표현엔

그만 혀를 내두르며 넋이 빠질 수 밖에....

그 어떤 살아 있는 인물에게서 이렇듯 꿈틀대고 용솟음 치는 근육감과 강한 생명력과 의지....보이지 않는 이들의 정신세계까지

온 몸이 전율을 일으키도록 느낄 수 있을까!!

예술의 극치를 넘어 신의 경지를 생각케 한다.

그게 늘...

박물관에 와서 느끼는 신비다.

 

 

 

 

 

 

 

 

 

 

 

 

 

 

 

 

 

 

 

 

 

 

 

 

 

 

 

 

 

 

 

 

 

 

 

 

 

 

 

 

 

 

Betsy Sise ['03 Moon Pastels] - 10 - God Is Our Refu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