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룩스 3국,파리(2012.9)

4.버스타고 가면서 바라본 파리 시내...

나베가 2013. 1. 14. 11:42

 

아쉬움을 쉬이 털어내고 벨기에 브뤼헤를 떠나 파리로 향하고 있다.

창으로 가득 들어오는 풍광은 여전히 꿈결같이 평온하고 아름답다.

내가 처음 유럽을 방문했을때의 그 느낌 그대로..... 

 

 

 

 

 

 

어느새 프랑스 파리에 들어섰다.

국경을 넘었어도 4시간 남짓....ㅎㅎ

짧은 시간에 무려 4나라를 둘러 보겠다는 야무진 패키지 여행이 그렇듯이 버스를 탄 채로 식당을 향해 가면서

파리 시내를 구경했다.

찰라를 이용해 셔터를 눌러 보지만, 좋은 사진이 나올리 없다.

그래도 여정을 담기 위해 몇 컷 올려봐야지.

 

 

아!!

역시 파리의 상징은 에펠탑이다.

달리는 버스안에서 그나마 제대로 잡혔다.

 

 

 

 

 

 

낮은 건물과 좁은 길 가로수의 흐드러진 나무아래 놓여진 까페의 야외 테이블은

그저 버스에서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여유와 낭만을 느끼게 한다.

나도 벌써 저 곳에 앉아서 커피 한 잔 한 느낌.....ㅎㅎ

 

 

 

한식당에 들어가 조촐한 저녁식사를 했다.

식당 초입 풍경은 무슨 칵테일 Bar같지만....ㅎㅎ

 

 

 

식당에서 나와  마치 장난감 가게처럼 놓여진 적은 양의 수많은 종류의 과일 가게에 들러 이것 저것 여러 종류의 과일과 와인을 샀다.

오늘밤 벌어질 조촐한 파티를 위해서다.

 어쩌면 이것이 ...

 우리 여행의 목적이자 의미일지도 모른다.

함께 밤을 보내며 돈독한 정을 쌓고...

이야기 보따리를 맘껏 풀어 헤치는....

 

 

 

다시 버스에 올랐다.

습관 처럼 휙 휙 지나치는 파리 시내 풍광에 렌즈를 들이밀어 본다.

 

 

 

 

 

 

 

 

 

 

 

 

 

 

오오~

세느강을 배경으로 영화 촬영이 한 참이군~

늘 이곳은 영화 촬영장으로 유명해서 관광객들과 함께 북적대는 곳이라고...

 

 

 

 

 

 

 

 

 

 

 

 

 

 

 

 

 

 

Ernesto Cortazar III - Timeless - 07 There is only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