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말을 할 수 없었다.
그렇게 퍼붓던 감탄사 조차도...
전망대가 마치 벼랑끝에 놓여있듯 아슬 아슬하게 보인다.
너무 작게 보여 동화에나 나오는 인형의 집같다.
사방 어디를 봐도 그저 그림...
카메라 렌즈에 채 잡히지 않는 저 끝도 없이 펼쳐진 풍광까지....
복받침에 목젖이 꺼억 꺼억 아파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다시는 못 올....
오직 이 짧은 순간에 너를 이 작은 가슴에 다 담아가려고 꼭 꼭 누르고 있어~
슈베르트 / 그대는 나의 안식 D.776 (Op. 59/3) - 미샤 마이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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