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안나푸르나 트래킹(2012.2)

15.히말라야에서 만난 여인들...어찌 이리 아름다울 수 있을까~~

나베가 2012. 4. 30. 02:21

 

 

히말라야에서 만난 아름다운 여인들의 하나같은 특징은 

모두 열심히 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었다는 것...

 

힘든 노동을 하면서도 아름답게 치장했고, 그 미소는 아름다움을 떠나 행복한 모습이었다.

사진 찍어도 되냐고 물으며 카메라를 들이밀면 수줍게 웃어주기도 하고....

 쑥스러워 손사레를 치면서도 잠깐 서주는....

그 짧은 순간 렌즈에 잡힌 모습이 이렇게  아름답기만 하다. 

 

 

 

 

 

 

 

 

 

 

나무를 사가지고 가는 걸까??

아무래도 그런것 같아~~

힘이 든 지, 잠시 멈춰서서 등을 기대고 있더니, 저만치 언덕에 올라 아예 한 참을 쉰다.

카메라를 들이밀으니 쑥스러워 하면서도 좋아하는 듯 하다.

찍은 사진을 보여주니 더없이 행복해 하며 웃는 모습이....

 내게까지도 그대로 전달되어 행복하다.

 

삶이란...

이렇듯 자신의 삶을 받아들이며 만족해 하며 사는 것이 진정 행복한 삶인 지도 모른다.

히말라야에서 만난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의 얼굴에서 난 하나같이 행복한 그들을 느낄 수 있었다.

 

 

 

 

 

 

 

      

 

 

 

 

 

 

 

 

      

 

 

 느즈감치 싹을 틔우는 나무인가~

초록의 향연을 보다가 나무 줄기만 앙상한 나무를 보니 갑자기 다른 세계에 들어선 듯한 느낌이 든다.

돌로 차곡 차곡 쌓은 축대와 섬세한 돌계단이 정말 아름답다.

 

오늘의 롲지에 도착한 것 같다.

제법 큰 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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