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베야(MBEYA)역에선 오랜 시간동안 열차가 정차해 있었다.
나름 멋을 한껏 낸 중산층도 많이 보인다.
정갈한 옷매무세,세련된 의상을 입고 휴대폰을 가지고 열심히 통화를 하는 사람부터 보석으로 치장을 한 사람까지...
나는 덕분에 마음껏 이 매력적인 사람들을 카메라에 담았다.
특히 시선을 바꾸어 다른 열차에 탄 엄마와 아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은 건 여행중 최고로 마음에 드는 사진이다.
불과 15~20년전쯤?
우리나라의 열차도 이런 창이었었다.
통일호가 특급이었고, 비둘기호 완행열차는 정말 열악했었지~
88년 올림픽이 개최된이래 화장실 문화부터 급속도로 바뀌기 시작한것 같아~
그래도 그때가 참 낭만적이었다는 느낌이 드는건 어떤 이유에서 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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