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후기-(클래식 2011년)

힐러리 한& 잉글리시 체임버 오케스트라 /4.12.화 /예당

나베가 2011. 4. 12. 10:32

힐러리 한 & 잉글리시 체임버 오케스트라

 

공연소개]

“완벽한 바이올리니스트의 표본”, 21세기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 힐러리 한과 63년 전통과 섬세한 연주 실력으로 세계 최정상의 체임버 오케스트라로 그 아성을 굳건히 지키고 있는 영국 최고의  ‘잉글리시 체임버 오케스트라(ECO)’가 오는 2011년 4월 12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한국 관객과 만남을 갖는다.


 

힐러리 한은 첫 데뷔 음반으로 바흐 무반주 소나타와 파르티타를 과감히 선택, 그 해 디아파종상 수상하면서 화려하게 세계 무대에 데뷔한 이래 15년에 걸쳐 전세계 주요 음반상을 모조리 휩쓸면서 단 한번의 슬럼프에도 빠지지 않는 놀라운 재능으로 세계의 음악계를 평정하고 있는 단 한명의 최고의 여류 바이올리니스트이다.


 

성숙한 지성과 세련된 감성, 천부의 재능, 그리고 미모를 겸비한 힐러리 한은 명문 도이치 그라모폰의 전속 아티스트로 지난 네 차례의 내한공연에서도 섬세하고 우아한 소리로 듣는 이의 마음을 흠뻑 적셔 놓았다. 안정된 운궁법과 정제된 비브라토, 깔끔한 프레이징, 탁월한 리듬 감각으로 완벽에 가까운 바이올린의 표준을 들려주는 힐리리 한의 이번 협연곡은 심플하기에 더욱 연주가 어려운 모차르트 협주곡 5번 ‘터키’이다.
힐러리 한과 협연하는 ECO는 1948년 창단 이래 지난 63년 동안 그들만의 매력적인 연주세계로 지금까지 단연 ‘최고’(最高)를 지켜온 이들의 연주는 지금까지 세계 주류 음악계의 주목을 받으며 그 명성과 아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내한연주는 하이든-모차르트 등 독일 고전과 영국의 자존심 퍼셀과 브리튼의 레퍼토리가 포함되어 ECO의 진면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특별한 자리가 될 것이다.


 

2011년 4월 피어오르는 벚꽃과 함께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을 가득 채울 우아하고 유려한 선율미와 정교한 하모니가 클래식 애호가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것이다.


 

[프로그램]


 

하이든 : 교향곡 44번 ‘슬픔’
모차르트 : 바이올린 협주곡 5번 ‘터키’ [협연자 힐러리 한]
퍼셀 : 샤콘느
브리튼 : 프랭크 브리지 주제에 의한 변주곡


 

[출연자]


 

VIOLINIST / 힐러리 한 Hilary Hahn


 

21세기를 이끄는 최고의 여성 바이올리니스트 
완벽한 바이올리니스트의 표본


 

- 첫 데뷔 음반으로 바흐 무반주 소나타와 파르티타를 과감히 선택, 그 해 디아파종상 수상 
- 열 다섯 살에 `에이버리 피셔 커리어 그란트` 수상 
- 스물 한 살에 그래미상, <르 몽드 드 라 뮈지크>의 쇽(CHOC)상 수상 
- 성숙한 지성과 세련된 감성, 천부의 재능, 그리고 미모를 겸비! 
- 도이치 그라모폰의 전속 아티스트, 영화 음악 참여 등으로 왕성한 활동 중


 

1979년 버지니아주 렉싱턴 태생의 힐러리 한은 3세에 볼티모어로 이주해 피바디 음악원에서 스즈키 메소드로 바이올린을 시작했다. 5년 동안 오데살 출신의 명 바이올린 교사 클라라 베르코비치를 사사했고 10세에 필라델피아의 커티스 음악원에 입학해 17세까지 이자이의 마지막 제자인 야사 브로스키에게 배웠다. 16세에 졸업요건을 모두 채웠지만 음악원에 계속 남아 어학과 문학을 수강하면서 하이메 라레도, 펠릭스 갈라미언, 이고르 그라프만 등에게 실내악을 배웠다. 커티스에 입학하고 1년 반이 지난 이후부터 오케스트라 데뷔를 시작해 1995년 로린 마젤/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과 독일 데뷔를 했고 1999년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의 솔리스트로 카네기홀에 데뷔했다.


 

현재 유럽과 아시아, 북미 각지에서 세계 초 일류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에는 그녀의 이름이 모두 올라 있으며 카네기홀. 위그모어홀 등에서의 리사이틀 시리즈로 활동하고 있다. 2007년 4월 베네딕트 16세 교황의 80세 생일 축하 연주회의 솔리스트로 선택되었고 이번 시즌에는 바리톤 마티아스 괴르네, 소프라노 클라우디아 쉐퍼. 뮌헨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바흐 아리아집을 협연했다.


 

10여년 전부터 소니와 독일 그라모폰에서 11장의 앨범과 DVD를 발매했다. 녹음 레퍼토리는 바흐, 스트라빈스키, 엘가, 베토벤, 모차르트, 파가니니, 슈포어. 번스타인, 코른골트 등 광범위하며 그래미상, 디아파송 등 영예있는 음반상을 수상했다. 2008년 발매한 살로넨 협연 쇤베르크. 시벨리우스 협주곡 집은 빌보드 클래식 차트에 첫주에 1위가 되어 23주간 차트에 머물렀다.


 

2009년 제니퍼 힉던이 그녀를 위해 작곡한 바이올린 협주곡을 초연했고 차이코프스키와 함께 앨범에 수록되었다. 유투브에 자신의 비디오 채널을 개설(www.youtube.com/hilaryhahnvideos)해서 운용중이며 현대음악에 대한 블로그인 세크엔트 21의 객원 저널리스트를 맞고 있다. 자신의 바이올린 케이스가 여행 파트너로 함께 생활한다는 설정으로 트위터(www.twitter.com/violincase)를 운용중이다.


 

힐러리 한 내한 공연 이력 
- 2006년 6월 첫 내한 리사이틀 
- 2007년 6월 KBS 교향악단 협연 엘가 바이올린 협주곡 
- 2008년 3월 BBC 필하모닉 협연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 
- 2008년 10월 밴쿠버 심포니 협연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ORCHESTRA / 잉글리시 체임버 오케스트라  English Chamber Orchestra


 

명실상부, 영국 최고의 실내 관현악단


 

1948년 18세기 바로크 음악 연주를 위해 ‘골즈브로오케스트라’라는 이름으로 탄생한 이 오케스트라는 1960년 현재의 이름으로 바꾼 뒤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세계적 실내 관현악단으로 거듭났다. ECO는 1200여장의 레코딩으로 특히 유명한데 이중 아슈케나지, 플라시도 도밍고, 로스트로포비치, 아이작 스턴 등과 녹음한 음반이 명반으로 꼽힌다.


 

실내악의 최고봉이라는 평가를 받아온 ECO는 상임지휘자 없이 단원들에 의해 자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동안 브리튼,레퍼드,파이야르 등이 객원지휘자로 활동했으며 8백곡 이상을 녹음해 음반으로 발표했다. 「실내악단」을 뜻하는 이름에도 불구하고 25∼35명의 단원으로 바로크에서 고전에 이르는 대부분의 교향곡과 협주곡을 당시 편성대로 소화해 내고 있다. 그 곡이 쓰여진 시대의 악기로 그 시대의 연주방식과 해석으로 연주하는 이른바 시대악기 연주의 유행과는 별도로 바로크와 고전시대에 관한한 가장 당시의 시대정신에 근접한 연주를 하는 단체로 명성을 날리고 있다


 

1948년 아놀드 골즈브로Arnold Goldsbrough(1892~1964)와 로렌스 레너드Lawrence Leonard(1925~)에 의해 주로 18세기 바로크 음악을 연주할 목적으로 창단된 ‘골즈브로오케스트라’로 시작하여, 이후 1960년 잉글리시 체임버 오케스트라(ECO)로 개칭 후 편성은 물론, 그 기능과 레퍼토리를 넓히며 프로 실내 오케스트라 중에서 가장 안정된 연주 활동을 벌이고 있다. 20세기 영국을 대표하는 작곡가 에드워드 벤자민 브리튼(Edward Benjamin Britten)의 음악적 영향과 절대적인 후원 아래 세계적 수준의 연주단체로 성장한 잉글리시 체임버 오케스트라는 브리튼이 창설한 올드버러 페스티벌(Aldeburgh Festival)에 참가하여 아직도 이 페스티벌의 상주 악단으로 활동 중이며 “잉글리시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음악여행(The Music Cruise with the English Chamber Orchestr a)`이라는 독특한 주제를 가지고 선상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오고 있다. 지금까지 아쉬케나지, 벤게로프, 바쉬메트, 조수미, 플라이셔, 이셜리스, 사라 장, 조슈아 벨, 엑스 등이 카리브 및 지중해에서 이 페스티벌에 초청되었다.


 

잉글리시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활동 중 단연 돋보이는 것은 역시 레코딩 분야이다. 그동안 1,200개 이상의 작품을 레코딩했으며, 그중 아쉬케나지, 도밍고, 로스트로포비치, 스턴, 테 카나와 등과 녹음한 음반들은 명반으로 꼽히고 있다.  


 

또한 누구보다 솔리스트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잉글리시 체임버 오케스트라는 그 누구와 협연하던 악단은 지휘자 또는 솔리스트의 기량과 의견을 존중하고 최대한 그들의 개성에 부합하고자 협조하며, 항상 안정된 앙상블을 유지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게다가 상임 지휘자를 두지 않고 매번 꾸준히 새로운 지휘자를 발굴하고 연주하였던 탓에 이 오케스트라는 어느 지휘자에 대해서도 쉽게 적응할 수 있는 순발력까지 갖추고 있다.


 

`잉글리시 체임버 오케스트라처럼 경쾌하고도 우아하게 연주하는 단체는 드물다.`  - 그라모폰
`No band plays quite so lightly and elegantly as the ECO.`  - Gramophone


 

ECO 내한 공연 이력 
- 1994년 11월 리더 핀커스 주커만 
- 2007년 11월 지휘 랄프 고토니 
- 2010년 10월 협연 강동석 

 

  공연후기....

 

28명의 연주자가 무대에 섰다.

그렇게 선채로 첼로 연주자와 관악기 연주자들을 빼고는 연주했다.

얼마나 현의 소리가 이쁜 지....

3악장 아다지오를 들으면서는 그야말로 이 곡의 제목이 왜  '슬픔'인 지 느낄 수 있었다.

그야말로 현의 일사불란함이 기막히다.

금관과 목관도 하나같이 튀지 않으면서 부드럽고 매끄럽기 그지없다.

아~하고 탄성이 저절로 인다.

 

이제 두번째 곡....바로 기대만땅인 연주자 힐러리한이 연주할 차례다.

노오란 꽃이 활짝 핀 너무나 이쁜 드레스를 입고 그녀가 무대에 섰다.

연주에 앞서 "아!! 너무 이쁘다~" 란 탄성이 절로 인다.

예전에 느낀 얼음공주 같았던 이미지는 온데 간데 없이 사라졌다.

 

연주가 시작되자 마자 귓전을 때리는 잉글리쉬쳄버 오케스트라의 선율에 다시금 깜짝 놀랐다.

너무나 익숙한 선율....티끌도 없는 ...마치 여러번 녹음을 하여 최고의 음반이 탄생된것 같은...

한치 오차도 없는 오케스트라 선율....오옷~~

그리고 이어서 힐러리 한의 활이 바이올린에 닿으면서 또 놀랐다.

약간은 느린듯 시작된 매우 서정적인 선율이 매혹적으로 귓전을 유혹했다.

어쩌면 그렇게도 매혹적인 지...

 

노오란 매혹적인 봄처녀를 연상시키듯 아름다운 그녀의 꽃무늬 드레스에 새하얀 피부, 앙증맞게 다문 입술,

한마리의 나비가 앉은 듯한 반짝이는 헤어밴드에 가녀린 팔찌까지....

모든게 그녀가 연주하는 선율과 딱 들어맞는 듯하다.

정말이지 이렇게 모짜르트의 곡을 매혹적이고 서정적으로 들어본 적이 있을까....싶었다.

내가 이제껏 들어왔던 모짤트의 생기발랄함과 너무나 익숙해져 버린 선율들이 조금은 다르게 들렸다.

아름답지만...기품있는 여인같은....

매혹적이란 단어만이 맴돌뿐,,,,

 

그녀의 연주를 듣고 있노라니, 갑자기 너무나 향이 좋은 명품 에스프레소 커피의 향과 기품있는 맛이 느껴졌다.

과하지도 않고 부족하지도 않은...

조금도 꾸미지 않은 원래의 모습 그대로 아름다운 향기를 풍기는 그런 연주....

눈도 귀도 다 행복했던 시간....

연주를 쉬는 동안에 오케스트라 단원들을 바라보며 살짝 짓는 미소도,

박자를 맞추며 약간의 고개를 까딱거리는 동작마저도 모두 사랑스러웠다. 

 

오케스트라의 연주는 또 어땠는가!

그야말로 처음부터 끝까지 한치의 오차도 없는 연주였다.

그저 놀라울뿐이었다.

요즘 연일 교향악 축제를 다니며 우리나라 시립교향악단 연주만 듣다고 모처럼 명품 악기 소리, 명품 연주를 들으니 얼마나 귀가 번쩍 뜨이는 지....정말 행복한 시간이었다.

 

동호회 식구들이 있었지만 이렇듯 감동에 빠져있을때는 자리에서 꼼짝을 할 수가 없다.

인터미션 내내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그리고 맞은 2부...

퍼셀의 샤콘느와 브리튼의 프랭크 브리지의 주제에 의한 변주곡....

더이상 무슨 말이 필요할까....

잘 정제된 순도 100%의 물같은....명품연주였단 말밖에....

 

변주곡을 들으면서 모든 연주자에게서 비르투오조를 느낄 수 있었고,

매 순간 기막힌 악기 소리와 기막힌 연주에 숨이 멎을 듯 했고,

4번째 변주곡에선 키타를 치듯 옆으로 현악기를 들고 피치카토를 연주하던....정신없이 질주하던 속도감에 그 쾌감은 또한 말로 표현하기 힘들정도였다.

1st바이올린의 활약이 정말 눈부셨다.

 

그런가 하면 6번째 변주곡에서의 저현부의 울림은 또한 바이올린 선율에 못지않게 매혹적이었다.

그 울림속에서 1st 바이올린과 2st 바이올린의 솔로라니....

매혹적인 변주는 계속 이어졌다.

저현부와 1st바이올린의 투명한 대비가 정말 멋드러지게 연주되었고,

한치의 오차도 없이 대위법적으로 연주되었던 연주.....

같은 선율을 반복 연주하던 베이스의 울림은 심장고동을 울려주었고 현의 선율은 더없이 슬피 흘렀다.

아주 묘한 분위기에도 휩쓸리고...

어찌 저런 소리가 날까....한없이 심연속으로 빨려들어가기를....

그저 하염없이 내면 깊숙이로 침잠하여 숨조차 쉴 수 없었던....

...............

미지의 삶으로 들어간 것만 같은.....

짜릿함이었다.

 

 

 

 

 

Violin Concerto No.5 in A major, K.219

"Turkish"

모차르트 / 바이올린 협주곡 5번 "터키"

Wolfgang Amadeus Mozart 1756∼1791

Herbert von Karajan, Cond / Berliner Philharmoniker

 

 

모차르트는 협주곡 분야에서도 고전주의를 대표하고 있다.
특히 그의 피아노 협주곡은 고전 협주곡 형식의 확립에 기여했고,
음악적으로도 뛰어나서 오늘날까지 인기있는 연주 곡목으로 무대에 오른다.

25개의 피아노 협주곡 이외에도 7개의 바이올린 협주곡
그리고 플루트 협주곡, 오보에 협주곡, 클라리넷 협주곡, 바순 협주곡 등
목관악기를 위한 다양한 협주곡들이 있다.
   
25개의 피아노 협주곡들은 초기의 작품들과 후기의 작품들이
양식면에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양식적으로 성숙된 협주곡은 1781년 이후인 빈 시절의 작품에서부터 나타난다.
K.375를 시작으로 작곡된 초기의 작품들은
전고전주의와 바로크적인 양식의 협주곡들이다.
독주와 관현악은 뚜렷한 대조를 이루지 못하고 콘티누오도 그대로 남아 있다.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은 4단계로 분류할 수 있다.



 
1773~1779년 사이에 잘츠부르크에서 작곡한 K.175, 238, 246, 271과
3개의 협주곡 K.242, 2개의 협주곡 K.365
1782~1783년 사이에 빈에서 작곡한 K.413, 414, 415
1784년 빈에서 작곡한 K.449, 450, 451, 453, 456, 459
1785~1791년 사이에 빈에서 작곡한 K.446, 467, 482, 488, 491, 503, 537, 595    
1782년부터 빈에 정착하면서 작곡한 17곡의 피아노 협주곡들 중 14곡은
초연 때에 모차르트 자신이 직접 피아노를 연주하였다.

고전형식으로 작곡된 빈 시대의 협주곡들은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의 절정을 이루고 있다.
그의 피아노 협주곡은 25곡 모두가 연주되고 있으나
그 중에서도 빈 후기의 작품들이 자주 무대에 올려지며

<대관식 협주곡>이라고 불리는 D장조 (K.467)와
베토벤이 1, 2악장에 카덴차를 붙인 D단조 (K.466)가 특히 유명하다.
   
실제로 고전 협주곡 형식은 1780년대에 작곡된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에 의해서 완성되었다.
고전 협주곡도 바로크의 독주 협주곡과 마찬가지로
빠름-느림-빠름의 3악장 구조이지만 미뉴에트는 생략되어 있다.

 

고전 협주곡은 제1악장은 소나타 형식으로 되어 있지만
두 개의 제시부로 시작되는 수정된 소나타 형식이다.
첫 번째 제시부에서는 독주가 관계조로 앞의 주제 소재을 화려하게 연주한다.

제2악장은 느린악장으로 서정적이다.
모차르트 협주곡의 2악장은 발전부가 없는 소나타 형식으로
안단테(Andante)나 라르게토(Larghetto)의 서정적인 아리아를
딸림조나 관계단조로 연주한다.

제3악장은 론도나 론도소나타 형식으로서 활기찬 악장이다.
독주와 투티의 기교가 넘치는 화려한 악장으로
한 개 이상의 카덴차가 나타난다.

특히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은 독주와 투티의 경쟁과 균형이 지속되고,
관현악과 독주의 음악적 색채감이 뛰어나다.
   
바이올린 협주곡은 1775년에 작곡된 K.216, 218, 219와
1777년에 작곡된 K.271, 그리고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심포니 콘체르탄테(K.364)>가
비교적 널리 알려져 있다.

이 중에서 군악(軍樂)과 같은 힘찬 리듬이 나타나는 제4번 D장조(K.218)와
스타카토를 동반한 분산화음으로 시작하는 제5번 A장조(K.219)가 특히 유명하다.

 

 


=  [모짜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제5번. A 장조  K.219  =

1775년의 4월에서 12월에 걸쳐서 19세의 모차르트는
고향인 잘츠부르크에서 5곡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썼습니다.
어느 것이나 화려한 기교와 명랑한 작풍의 8곡은
그의 바이올린 협주곡의 대표작으로 되고 있습니다.

이 「제5번」은 모든 잘츠부르크 협주곡의 최후를 장식하는데 걸맞는 명작으로
규모면으로도 크고 곡의 구성상으로도 여러 가지
새로운 시도가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특히 제3악장의 중간부에서 활발한 론도풍의 리듬이 활용되고 있기 때문에
흔히 ‘터어키풍 협주곡’이라고 불려집니다.
전체적으로 프랑스풍의 우아한 표현이 특색이 되고 있지만
독일적인 색채도 띠고 있습니다.
관현악부의 편성은 오보에 2대, 호른 2대와 5부의 현입니다.

 



1st mov. Allegro Aperto

Anne-Sophie Mutter, Violin

Berliner Philharmoniker / Herbert von Karajan (1978)



2nd mov. Romanza , Andante

Anne-Sophie Mutter, Violin

Berliner Philharmoniker / Herbert von Karajan (1978)

 

3rd mov. Rondo, Tempo di Menuetto

Anne-Sophie Mutter, Violin

Berliner Philharmoniker / Herbert von Karajan (1978

 

Symphony No.44 in E minor

'Trauersymphonie (Mourning)'

하이든 / 교향곡 44번 '슬픔'

Franz Joseph Haydn 1732∼1809


2악장 (Menuetto & trio, allegretto)
Austro-Hungarian Haydn Orchestra, Adam Fischer


3악장 (Adagio)
Austro-Hungarian Haydn Orchestra, Adam Fischer


4악장 (Finale, presto)
Austro-Hungarian Haydn Orchestra, Adam Fisc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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