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 쿠르즈(2010.11)

14.튀니지/튜니스/시디부 사이드 마을 가는 길....

나베가 2011. 1. 4. 00:43

 

 

박물관에서 나와 버스로 이동...파란색과 하얀색으로 이루어진 너무나 아름다운 도시 '시디부 사이드 마을'로 왔다.

마을 어귀에서 내려 제법 걸었는데, 시디부 사이드 마을이 아니어도 건물들은 모두 하얀색과 파란색으로만 이루어져 있었다.

그러니 간간히 피어있는 꽃들의 색깔이 얼마나 더 이쁘게 반짝거리게 보이겠는가~

어느것 하나 아름답지 않은것이 없어 보인다.

오늘은 오랫만에 날씨마저 화창해 더욱 눈부셨다.

 

 

이곳에도 초입에 기념품 노점이 펼쳐져 있었다.

좀전에 이미 기념품점에 들렀다왔으니 아무도 관심가져 주는 이가 없다.

아니, 시디부 사이드 마을이 너무나 이쁘고 아름다운 곳이라고 하니 모두들 발걸음이 빨라진것이다.

그곳에 가서 근사한 까페에 들러 커피라도 한잔 할라치면 아닌게 아니라 바삐 걸어야했다.

쿠르즈 여행이다 보니 배에 타야하는 시간이 있어  기항지에서의 여정은 사실 매우 짧은 일정이라서~~

 

 

 

     

 

    

 

    

 

 

 나는 이 이색적이고도 너무나 깨끗하고 순수한 이미지를 품고 있는 마을이 너무 이뻐서 카메라에 담느라 계속 뛰어야만 했다.

하나 하나의 건축물을 들여다 보면  비싸보이는 자제 하나 없어보였지만 하얀 벽에 파란 유리창, 파란 문...

그리곤 빨간색 꽃과 초록이 어우러지니 모든게 더없이 이쁘게만 보였다.

 

 

 

 

 

 

 

 

 

 

 

 

 

문과 창문, 처마만이 파란색이 아니라 간판, 간판글씨,아이스크림 통까지 파란색이다.

 

 

 

 

 

 

 

 이집은 걸쳐놓은 수건조차 파란색....ㅎㅎ

에어컨이 우리나라 LG제품이다. 요즘은 전세계 어디를 가든 LG와 삼성제품을 볼 수 있다.

 

 

 

 

 

 이곳도 illy 커피집이다.

빨간색이지만 하얗고 파란색 바탕에 빨간글씨니 더욱 눈에 띠는것이 앙증맞기까지 하다.

아직은 대낮이라 까페에 사람이 없나부다~

의자가 많은걸로 봐선 꽤 잘되는 까페같은데...

 

 

 

 

 

 

 

이곳 까페손님  대부분이 대학생들이란다.

 

 

 

 

 

 

 

 

 

 

 

 

 

 

 

 

 

 

 

튀니지....이 나라에 대해서 공부좀 해볼까??


 

북아프리카 지중해 연안에 있는 나라로, 기원전 명장 한니발이 활약했던 옛 카르타고의 땅이다 . 1570년 오스만투르크 제국에 의해 정복되었고 1635년부터 대(大)추장이 정권을 장악하여 세습왕조를 세웠다. 이때문에 터키와 관계가 있으며 튀니지의 국기도 터키와 비슷하다. 19세기 후반 들어 유럽 열강들의 다툼 속에서 1881년 프랑스의 보호국이 되었고, 꾸준한 독립운동 끝에 1956년 독립하였다.

 

수도는 튀니스, 종족은 아랍인이 98%, 아랍어를 공룡어로 쓰고,종교는 이슬람 수니파가 98% 기독교 1%, 유태교도 1% 있다.

정치는 공화제이다.

 

 

튀니지 지도
정식명칭은 튀니지공화국(Republic of Tunisia)이다. 북쪽과 동쪽은 지중해에 면하고, 서쪽은 알제리, 남동쪽은 리비아와 국경을 접하고 있다. 아프리카 대륙에서 가장 북쪽 끝에 위치하며, 마그레브(Maghreb:튀니지·알제리·모로코 등이 자리한 북아프리카의 서부) 중 가장 면적이 좁은 나라이지만 가장 좋은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 공화국 선포 이래 1987년까지 부르기바(Bourguiba)가 이끄는 ‘네오데스투르당’의 일당제 정치가 31년간 존속하였다. 국명은 아랍어()로 'Tunis'인데, '벼랑' 또는 '밤을 보내다'라는 뜻의 베르베르어에서 유래한 것으로 전해진다. 행정구역은 24개주(governorate)로 되어 있다.

지리. 

튀니지의 북쪽은 지중해이며 알제리, 리비아의 사이에 국경을 맞대고 있다.

상대적으로 주변 국가에 비해 크기가 작지만 튀니지 내에는 기후적, 지리적 다양성이 충분하다. 아틀라스 산맥이 북동 방향으로 가로지르며 북쪽으로는 계속된 산지와 평원으로 이어지는 텔 지대가 나타난다. 동쪽 지중해 해안을 따라서 사힐(Sahil)이라고 하는 평원 지대가 나타나기도 하는데 올리브로 유명한 곳이다. 내륙으로 들어가면 가프사(Gafsa)라고 하는 구릉 지대가 나타난다. 남쪽 지대는 반건조 지대이며 사막이다.

 

기후

튀니지의 기후는 지중해성 기후로, 여름에는 덥고 건조하며 겨울에는 온화하고 비가 자주 내린다. 7월 평균기온은 29.3℃, 12월 평균기온은 11.4℃이나 여름에는 40℃이상 오르기도 하고 겨울에는 6~7℃정도로 떨어지는 경우도 자주 있다.

 

 외교

아랍권과의 유대를 의식하고 있으며 경제적으로는 미국과의 실질적 경제협력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친서방 노선을 기조로 하며 EU와 아랍권과의 연대를 강화하고 있다.

대한관계
대한민국과는 1969년 수교하였다. 북조선과는 1975년 수교했다.
산업

국토 면적의 27.8%가 농경지이고 36.3%가 목초지, 5.4%가 삼림지대로, 북아프리카에서 가장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북부에서는 밀, 튀니지 부근에서 포도, 본곶(串)에서 과일과 채소가 재배되며 남부의 연해지방에서는 올리브가 생산된다. 19세기 말 이래 유럽인이 연 대규모의 농장은 독립 후 접수되어 협동농장이 되었다. 수산업이 활발하며 수스가 그 중심으로 되어 있다. 독립 후 공업화정책에 따라 제철, 정유, 시멘트, 건재, 화학, 식품 등의 공업이 일어났다. 지하자원은 인(燐)광석이 많으며 그 밖에 철광, 수은, 망간, 석유 등이 있다. 주요 수출품은 올리브유·야채·과일통조림·인광석 등인데, 인광석은 모로코와 더불어 세계 2대 수출국이며 석유는 1968년 이후 튀니지 제1수출품이 되었다. 수출 상대국은 유럽 제국과 미국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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