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도 박물관(Bardo Museum)
튀니스의 외곽에 위치하며, '튀니지의 루브르'라고 불린다. 푼(Pune)시대, 로마시대, 그리스도시대 및 이슬람시대에 이르는 유물을 시대별로 나누어 전시해 튀니지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카르타고시대의 유물은 석상과 장신구, 도자기 등이고 로마 대의 유물로는 신전이나 건축물, 목욕탕 등을 장식하던 모자이크들이 있으며 그밖에 아랍의 전통 공예품 등을 전시한다. 특히 모든 시대의 다양한 모자이크 소장품이 널리 알려져 있다.
건물은 13세기 하프시데 궁전(Hafside Palace)을 보수·확장하여 17~18세기 이슬람 건축의 표본으로 꼽힌다. 웅장한 흰색 외관과 내부의 정교한 장식이 잘 조화된 건물은 3층 규모로 돔형 둥근 천장으로 되어 있다. 2층과 3층은 벽과 천장 등 실내장식이 방마다 다르다. 건물 내에는 갤러리와 독특한 형태의 프레스코 전시관이 2개 있다.
북아프리카의 진주라고 불리는 튀니지의 자랑...바르도박물관은 세계 최대의 모자이크 박물관이라고 한다.
그런데 우린 한곳만 보고 나와서 이곳의 최고 자랑인 모자이크 작품들을 몇개 못보았다는게 안타깝기만 하다.
역시 한곳만 보고 나와서 많은 작품을 볼 수 없었지만 여기 있는 몇작품만 보아도 세계적인 박물관에 있는 작품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훌륭한 작품이다.
박물관을 보고 나오면 우리들을 기다리고 있는게 또 있다.
때로는 그곳에 머물고 구경하는게 더 재미있을때도 있다는 것....
그곳엔 박물관 못지않은 이들 나라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들여다 볼 수 있기때문에....
그리고 더욱 흥분케 하는 것은 그 일부를 우리집에 가져다 놀 수도 있다는것....ㅎㅎ
내 추억의 일부로 늘상 함께 할 수 있다는 것...ㅎㅎ
모자이크가 무척 유명하다더니 이곳에도 모두 모자이크 작품들이다.
정말 정교하고 색감도 좋아서 사고 싶었지만 깨질까봐서도 그렇고 출국할때 가방 무게때문에 고생을 한 터라 선뜻 살 수가 없었다.
항상 그렇지만 집에 오면 그게 또 안타깝기도 하다.
한개라도 사올걸...그런 30%쯤 아쉬운 맘....ㅎㅎ
그런데 이 커다란 낙타인형을 누가 사갈까??
이곳 현지인?? 으음...그건 가능할듯~
암튼 넘 귀엽다~
난...오늘도 농서랍에 사다 나른것들이 한가득됨에도 불구하고 또 악세사리를 샀다.
목걸이, 팔찌 2개...ㅋㅋ
카르타고 유적지의 목욕탕의 물....130km나 멀리서 끌어왔다는거....
아래 사진이 그 수로다,
입이 다물어 지지 않을 만큼 정말 대단하다!
Solitudine (고독) / `Jill`s America` from `Once Upon A Time In The West` / Erkan A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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